안녕하세요~ ^^
몇달 전부터 금홍이님 블로그, 까페 글 많이 봤어요.
그런데 요즘 것은 많이 못봐서 한국으로 돌아오셨나 했더니 여전히 발리에 계시는군요.
여기 사이트는 찾은지 얼마되지 않아 글을 많이 못봤어요.

암튼 저도 내년 5살되는 여자아이랑 발리 장기체류를 꿈꾸고(?) 있습니다. ^^;
계획이 아직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첨에는 일년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우선 2개월을 다녀오고 괜찮다면 6월생활을 목표로 다시 한번 다녀올까로 생각 중이예요.

궁금한 거는요,
2월-4월 60일정도 체류를 하게되면, 5살 아이는 국제학교(유치원)을 다닐 수 있나요?
학기가 1월~3월, 4월~6월이라 애매한 기간인 것 같아서 중간에 입학이 되는건지, 학비는 다니는 기간에 해당되는 금액만 내면 되는건지 궁금해요.
쁠랑이학교가 우붓에서 20분거리라고 하면 차로 그만큼 걸린다는 얘기겠죠?

금홍이님 블로그를 보면서 쁠랑이학교, 우붓 생활을 계획하다가
지금은 사누르지역도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지역이 되었던 차량은 있어야 겠죠? 구입이 나을지 임대가 나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새차를 사도 중고차로 팔기 좋다고는 하지만, 초기 구입비가 너무 과다해서.. 무리일 듯..
차량 임대비도 한두달이 아니라 여러달 있을거면 이것도 너무 큰 지출이 되어버리네요.
오토바이는 아이가 어려서 위험할 것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제일 큰 문제는 주거문제일 것 같은데,
아직 우붓으로 할지 사누르로 할지 정하지를 못했어요. 가서 지내보면서 정할까도 싶어요.
아예 일년생활하겠다고 생각하던 때랑 또 생각이 많이 달라져서 홈스테이를 해볼까 싶구..
우붓지역은 홈스테이가 많다고 하더군요. 사누르지역도 있겠죠..

아, 그리고 아이를 돌봐주고 영어로 놀아줄 유모를 구할 수 있을까요?
현지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괜히 지치기도 합니다 ^^;

아래분처럼 계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졌으면 질문도 더 하고 싶지만,
아직 그런 상태도 안되어서 질문도 두리뭉실 하네요.
하지만 제가 어떤 막연한 기분일지는 알아주실 것 같아요.

그럼 조언 좀 부탁드려요.
금홍이님 아닌 다른분들 답변도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