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전에 FAQ(자주하는 질문)과 게시판 검색 기능을 활용하세요.
댓글을 통한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안녕하세요.
몇일 전에 우붓으로 들어와서 볼케이노 투어(No.5)를 갔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화산을 보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은 뷔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두명이서 먹고 둘다 같은 증상으로 아픕니다. (설사, 복통, 고열, 구토)
제 전공이 이런쪽인데, 증상이나 정황상 봤을때 둘다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보입니다.
당시 식당을 거쳐간 관광객이 수백명은 되 보였고,
연세가 꽤 있으신 한국인 관광객 2분도 만나 뵈었습니다.
저희가 20대 중반인데도 불구 하고 이렇게 아픈데,
분명 다른 환자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밤새 설사 등으로 잠을 못자다 새벽 3시경에 SRI RATIH 호텔 측에 말을 하니,
프론트엔 밤새도록 사람이 없었고,
전화 연결을 하여 Emergency라고 와달라고 하니
"I don't Know, I don't understand." 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이후론 수화기를 들어 놨구요.
12일 오전, 지금 저희가 우붓에 있어서 가까운 병원을 먼저 방문할 예정 인데,
현지 의사가 보건소에 보고하여 조사 들어가고 보상하는 이런 절차가 발리에도 있나요?
후진국이라 그냥 저희들이 참아야 하나요?
아직 일주일 정도 누사두아와 쿠타 일정이 있는데 너무 아픕니다.
오후에는 누사두아로 이동 예정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도와 주세요ㅠㅠ
열은 좀 내려서 항생제는 이제 없어도 될 것 같고,
복통과 설사가 계속 되는데 수분과 전해질만 계속 보충하면서
나을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까요??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1, Feb(어제)
13:00~13:40 Had buffet
16:00~17:00 The man started to be sick
(diarrhea, a little abdominal pain) 설사와 복통
19:30~ high fever started 고열
12, Feb
02:40 vomiting 구토
11, Feb
23:00~ The girl started to feel abdominal pain
12, Feb
03:00 start diarrhea,
03:30 vomiting,
Obtaining of Vaginal Smear Material for the test of food poisoning or gastroenteritis
-
금홍이님 아름다운 마음에 코끝이 찡해지네요..........
정말 복받으실겁니다^&^
이런 호의조차도 '조심해야하는 한국교민' 운운 하는사람이 있다면 정말 벌받을거예요....그쵸?
우붓가면 꼭 한번 찾아뵐께요 -
이미 체크 아웃 하셨네요.
아픈 몸으로 누사두아까지 이동이라니......호전 되셨기 바랍니다. -
과도한 친절 조심해야 되는거 맞습니다.^^
오시면 차 한잔해요. -
가능하시면 현지 약국에가서 약을 구입할수 있을겁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 없습니다.
가끔 음식 잘 못 먹어 생기는 설사/복통/구토 증상에 먹는 약이
"이모디움"이라는 현지 약국에서 파는 약 있습니다.
한알에 8천 루피아 정도 되구요.
두분 다 아프니 돌봐줄 사람이 없겠군요. 찾아가도 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