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붓 자체가 오르막, 내리막 길이 많아서요.
자전거 탈 수 있는 길은 조금 한정적인거 같아요.
바이크 대여샵에서 자전거 대여하기도 합니다.

2. 우리돈 6~8만원이라면
머큐어꾸따(방이 작고 도로변이라 시끄럽지만
수영장이 예쁘고 접근성이 좋음)나 해리스꾸따 괜찮아요.
가격은 한번 더 확인하셔야 할듯.

3. 뺑오세깐이 어딘가 잠깐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그린필드와 뚠중마스가 그 부근이었던거 같아요.(우붓 남쪽)
두 숙소 모두 중심부와 거리가 있어서 셔틀이 다녔던 걸로 기억해요.
우붓 중심은 왕궁과 시장 부근, 잘란 데위시타 정도 아닐까요?

4. 꾸따는 뽀삐스, 르기안, 스미냑 정도.

5. 네. 늘 상주해 있습니다. 보드 대여도 해주구요.

6. 깨끗하고 한산한 해변은 스미냑

7. 네. 꽤 많아요.
발리 전체 물가 오르는 속도에 비하면 아직 마사지 가격은 착한거 같아요.
검색하시면 추천 마사지 샵 많습니다.

렘봉안섬 드림비치 추천드려요~ 1박하기 좋은곳이었구요 렘봉안섬 해변도 예쁩니다^^
우붓의 그린필드는 예약이 꽉차서 예약하기 힘드실거 같구 지금은 비수기라 가서 보고 예약하셔도 괜찮을것 같구요 미리 정보 아시고 싶으시면 booking.com 이나 agoda.com 들어가서 호텔 정보 수집하세요 ㅋ 다만 여기서 예약할시엔 직접가시는거보다 초큼 비쌉니다 대략 10%정도인듯
ㅋㅋ자전거나 오토바이 빌리는데는 많습니다 . 도난은... 제가 우붓에서 오토바이는 괜찮았는데 자전거는 잘 몰겠네요.

우붓에서 자전거 타는 건 화산지대쪽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정도입니다
그 외엔 도로사정(자전거 다닐만한 여유가 없고 낮은 오르막이 많음)이 안좋네요
화산지대 다녀오는건 하루코스로 지옥의 업힐 후 시원하게 내려오는 건데
보통은 화산지대까지 차로 올라가주는 상품이 있어요
자물쇠 줍니다
자전거는 좀 구리구요

서핑보이 강습료는 1인 반나절 10불 이하입니다
좋은지는 모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태국하고 비교해서 가격차이가 크게 나는건 아닌게
카오산은 도심지고 크라비같은 한적한동네가 아닌
푸켓 비치쪽이랑 비교하면 물가 비슷해요
잘 찾아보면 만원짜리 방도 있음요

ㅎㅎㅎ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무래도 7~8월이 태국은 비수기이고 발리는 하이시즌에 속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체감 가격 차이일수도 있는거 같구요,
태국은 호텔 어레인지 해주는 현지 한국 여행사가 많고, 알아볼 웹사이트도 많은데 발리는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중저가 숙소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들 없나요?
아고다 등등은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거 같아서요.

그럼
포레스트 근처를 숙소로 잡는다면
인사이드 발리에서 말하는 추천 산책로,
스바리 마을에서 구눙레바사원, 잘란 카젱 전원지대, 포세스트에서 쁘느스타난 등등을 돌아 다닐때에는 어찌 다녀야 할까요?
우붓 외곽이야 투어 신청을 한다 하더라도, 우붓 내부도 사실 걷기엔 힘든 거리들 아닌가요????

서핑 강습비가 그리 싼가요? 다른 업체들 5~70불 하는건 대체....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한국어를 사용한다, 정식업체이다 정도 말고 현지 서핑보이와의 차이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린필드는 예약이 꽉 찼을꺼라는 말씀은,
그린필드가 그만큼 방이 몇 개 안되서 이기 때문인가요?
아님, 그야말로 만족도가 높은 탓에 예약이 금방 되버리기 때문일까요?
왠지 더 그린필드에 묵고 싶은 욕망이 불쑥불쑥. ㅋㅋㅋ

렘봉안섬도 가보고 싶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당일로는 버거울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1박 하기엔 이번 여행은 총 여행일자가 길지가 않아서요.

호텔을 현장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인터넷 통한 것 보다 비싸다구요???
이거 좀 이해 안가는데요????
전 세계 어디에도 그러는 곳이 없는데..

1. 아랫분도 그런 의견 주셔서 너무 고민되네요....
뭐랄까, 트래킹처럼 돌아다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붓 내에서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으니 걷다 타다 하면서 집사람이랑 우붓 내부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원래 목표였는데..... 그것도 무리일까요?

3. 그런가요? 우붓 관광의 중심이 왕궁 아닌가요?
왜 그 태국의 경우도 왕궁이 여행지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여행객들의 중심은 카오산 로드 인것 처럼 우붓도 그런 형태가 아닌가 짐작하고 있었다는...

7.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1시간에 3~4천원짜리 세계 최고의 맛사지만 받다가 발리는 최소 만원 이상의 수준만 있길래 좌절하고 있었어요. ㅠㅠ

그린필드는 방이 몇개 없는데, 만족도가 높아서인듯합니다~ㅎㅎㅎ

우붓은 그냥 빈둥거리면서 걸어다니시면 될걸요
발리라는 섬이 대단한 유적지나 자연풍경은 아니어서
굳이 도장 안찍으셔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비치보이 강습료는 싼게 맞고요
호구 되지 마시라고 가르켜드리는 거긴 한데
문제는 강습료가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세시간 동안 강사가 바닷속에서 파도 맞아가며 보드 밀어주는데
눈 딱 감고 팁 안주고 10불 딱 주고 땡치는게 쉽지 않죠
그 후에 맥주도 좀 먹어줘야 하고 벤취랑 파라솔도 좀 빌려야 하고
서핑보드도 다른데서 못빌려요 보드 대여료는 비싸서 시간당 5만루피정도 하는데...
일종의 미끼상품인거죠

우붓 관광 중심이 왕궁 부근인거 맞아요!
잘란 데위시따랑 몽키포레스트에도 밤에 예쁜 카페들이 괜찮구요.

정말 중요한, 살아있는 정보네요.

중요한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

그냥...아직 시간 많으니까 가이드북 갖고계신거 오는날까지 여러번 읽어보시면 지명이나 사원이름 음식이름이 익숙해질겁니다. 그럼 비행기타고 발리오셔서 택시타고 뽀삐스1로 가자고 하신다음에 맥도날드에서부터 걸어들어가면서 가까운데부터 몇군데 보시면 방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꾸따 산책하면서 구경하고 물장구치고 내키면 서핑배운다음 마사지받고 주무시고, 그담날부터 길에있는 차량+기사 흥정해서 가이드북 펼쳐놓고 마음가는대로 여기여기 갑시다 해서 다니시면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요. 그러다가 다른곳으로 옮겨도 되고...어딜가든 방은 있습니다...

지금 발리 르기안입니다. 내일이면 우붓에 갈테니 아직 우붓에 대한 정보는 없고 꾸따 지역에 대해서 느낀점만 말씀드릴께요.

1. 2일정도 꾸따 뽀삐스 라인 1에 있는 마사인에 머물렀고, 2일은 지금의 르기안 북구쪽의 the grey boutique inn 이라는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곳을 묵어본 결과 왜 사람들이 마사인, 마사인 하는지 잘 알겠더라구요. 저는 미리 예약해서 패밀리룸에 25만루피에 머물렀는데 방도 너무 깔끔하고, 조식도 잘 나오고(수, 토는 부페로 나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망중한을 보내긴 그지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왠만한 유명 음식점 또는 걸어다닐만한 거리에 모든게 다 있습니다. 교통도 완전 좋더군요. 대신, 뽀비스 거리가 좀......그냥 여행자 거리를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여기 북부 르기안은 무척 조용합니다만, 바이크 렌탈 없이 택시로 다니기엔 좀 경비가 드네요. 그래도 왠만한 곳은 2-3만루삐면 다 가니, 택시비는 크게 안들고 주변에 로컬 마켓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가볼 생각입니다.
암튼 마사인 강추~!

2. 서핑은 전 여자혼자라 아무래도 비치보이는 좀 걸려서,
여기에서 유명한 "와얀" 이라는 분께 검색해서 갔습니다. 전 개인이라 30만 루삐로 했고, 둘이서 하면 1인당 25루삐, 2인 50만루삐인거 같구요. 사람이 많이지면 20만 루삐까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몇일전에는 한국인 서핑 스쿨에서 그룹으로 했는데, 거기도 잘해주시긴 했지만,
와얀이 정말 성실히 잘 가르쳐주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최고의 서핑강사라고 하는지 완전 이해했다는...간단한 한국어는 구사하지만 영어가 소통이 편합니다. 간단한 영어만 충분하니 크게 걱정 안해도 되실듯...
완전..완전 강추~!!! 합니다. 오늘은 90% 이상 스탠딩 했고 비치 끝까지도 여러번 갈 수 있었네요. 와얀이 한번 탈때마다 헛점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거든요...
참 래쉬가드랑 물은 기본으로 두병 주더군요.
완전 만족도 높아서... 팁으로 5만루피를 주기는 했습니다만, 안줘도 무방하겠죠?

로컬 비치보이는 그냥 꾸따 비치에 가면 많습니다. 잘 흥정하시면 되실듯..

3, 마사지는 길거리 로드샵에서 5만이면 발마사지 가능합니다. 전 안해봐서 만족도는 모르겠구요. 우붓에 가서 하려구요. 여기서는 이틀 서핑하고 호텔 옮기고 했더니 마사지 받을 시간이 없네요..ㅡㅜ

우붓 정보는 가서 다시 답글 달아드릴께요.
현지에 가서 저도 그린필드 방이 있는지 알아보긴 할껀..
근데 7월이면 그린필드 방 있을 것 같은데요? 가서 물어볼까요? ^^

ㅎㅎㅎ
사실, 퍼스트상님 말씀이 정확한 정답이긴 하오나...
어디까지나 2회 이상 그 지역을 방문해 보신 분께서 내린 결론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
저도 방콕, 파타야, 푸켓 갈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해도 거의 대부분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아무래도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걱정도 많이 되고, 또 하나라도 놓치고 가는 부분이 없도록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죠.
사실, 여행 자체 보다도 계획을 짜는 기간이 더 설레이고 행복하기도 하구요. ㅎㅎㅎ

저도 빨리 퍼스트상님 처럼 발리도 그런 당일당일의 계획에 의지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1. 마사인은 강추시지만 뽀삐스 거리는 별로라는 말씀이시죠?
마사인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저도 그 곳의 역사와 전통 등은 마음에 들고요, 발리니스 룸은 상당히 탐이 납니다. 근데, 딱 욕실 컨디션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ㅠㅠ 저희가 유일하게 보는 것이 침구상태와 욕실상태이거든요..
그래서 계속 고민중에 있어요.
저희가 2년차 신혼(?) 이다 보니 너무 저렴한 여행자 숙소는 좀 그렇구요... 그렇다고 숙소에서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페이셜이 또 중요한건 아니구요.. 하지만 그래서 우붓쪽은 뚠중마스나 그린필드 정도로, 숙소 자체의 매력도 좀 있고, 풍요롭진 않아도 있을건 다 있는 숙소를 꾸따지역에서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사인 공부좀 해봐야 겠네요. 마사인보다 아주 약간 더 깨끗한 숙소들이 어디가 있을까요.

2. 와얀이 가이드 와얀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이드 와얀씨와는 다른 분인가?? 와얀이라는 이름이 워낙 흔하니 동명이인일것 같기도 하고... 안그래도 가이드 와얀씨께 공항픽업, 래프팅+짐바란 시푸드 등등 신청할 예정이긴 해요. 왜 가이드 와얀씨께 서핑 부탁할 생각을 안해봤을까요? 어차피 체험 정도만 할 예정이기에 한국 서퍼클럽에 둘이 많은 돈을 들이기도 아까웠고, 그렇다고 그냥 길거리 서핑보이에게 신청하기엔 번거롭고 트러블 생길일도 있을것 같고 해서 엄청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30만 루피에 레쉬가드가 포함된 가격이라면 보드는 당연히 포함된 것일테지요? 더불어서, 원래 수영 기본은 하셨나요? 제 집사람은 완전 맥주병이라, 물론 얕은데서 서핑을 배운다면 뭐 크게 문제될것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두렵긴 하네요.

3. 그린필드 vs 뚠중마스...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뚠중마스가 더 좋은 상태인거 같긴 하구요.. 혹시 뚠중마스 묵어 보셨나요?
그린필드 가면 컨디션좀 부탁드릴께요. 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많네요. ㅠㅠ

상세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1. 마사인 룸 중에 발리니스 룸이 제일 상태가 안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그냥 좀 저렴한 숙소라고 생각하심이 좋을 듯 하고..
전, 3층 패밀리룸에 묵었더니 방도 무척 컸었거든요.....
그리고, 뽀삐스 거리가 여행자 거리다보니....음...개인적으로 카오산 거리나 호치민의 데탐거리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그런 분위기...
근데 숙소는 만족했었습니다.

2. 와얀은 가이드가 아니고..(안그래도 와얀이 가이딩 해달라는 전화를 자주 받는다고 하더군요..ㅋ)....와얀이란 이름이 발리에 무척 많습니다. 서핑강사 와얀입니다. 30만 루피(두분이시면 1인당 25만루삐 = 커플 레슨)에 생수, 래쉬가드, 보드 당연 포함인데 샤워시설이 없으니 그냥 해변가 샤워장에서 간단히 샤워만 할 수 있습니다.
수영할만큼 깊은 바다에서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수영이 필요하지 않아요....그냥 허리 정도 수준에서 하는거니, 또 떠내려가지 않도록 와얀이 잘~ 잡아줍니다...두려워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ㅋㅋ
(혹시 전화번호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연락처 드릴께요. 메일주소도 있어요..정말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더운 나라 사람답지 않게 참 성실한 느낌이라 도움 많이 주고 싶네요..)

3. 오늘 우붓에 도착해서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 보통 수영장이 있으면 하루 35만루피, 없는데 좀 깨끗하면 30만루삐(장기가 체류시는 25만), 좀 지저분한 홈스테이는 20만 정도를 부르네요. 내일 그린필드에 가볼 생각입니다. 가서 확인하고 다시 답글달아드릴께요. ^^

아니요 ㅎㅎ 인터넷 예약이 더 비싸다구요~~ ㅎㅎ

비치보이 서핑에 대하여 한말씀 첨언하자면..저는 2009년에 4일간 꾸따의 '아니짱(오빠)'이라는 애칭의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비치보이에게 강습을 받았습니다. 1대 1로 배우는 것은 좋았지만 크게 다칠뻔한 적이 있었는데 만약 크게 다쳐서 상대방과 저의 보험처리문제가 생겼더라면 굉장히 곤란해 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4일간의 강습 동안 계속 '너 과일 좋아하니?' '우리집에 맛잇는 과일 많다.놀러와라' '머니까 하룻밤 자고 가라. 내 친구들도 초대할게' 등등 계속된 푸쉬를 받아야 했답니다 ㅎㅎㅎ.
마지막날 제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청구했을 때, 저는 봉이 되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