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 발리는 중국의 지방 호텔처럼, 전화나 메일 상으로 예약을 해놓고
결제는 현지에서 하는 방식이더군요.

다른 나라는 대부분 예약과 결제가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

제가 중국에 출장 가서 2~3번 이놈의 예약과 결제 문제로 골머리를 썩혔더랬습니다.

베이징이나 상해 같은 곳은 문제가 없었는데, 소도시에 갈 경우 분명히 메일로 컨펌이 되었고, 나름 메일도 프린트 해가고 예약번호도 불러줘도, 현지에선 방이 없다는 결과를 몇 차례나 경험했습니다.

우붓 1곳과 꾸따 1곳을 예약 했고, 컨펌 메일이 도착하긴 했는데,
제가 영어가 서툴기도 하고, 이런식의 메일을 받았다면 발리 현지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런지 좀 봐주세요.


꾸따 비치 리조트 컨펌 메일 입니다.

Thank you for making a reservation at Bali Kuta Resort by Swiss-Belhotel.
Your Confirmation number is sanR6d9r0c
You will need this code to modify or cancel your reservation

Your reservation details appear below.

위의 메일은 4월 예약 시점에 왔던 내용이구요
아래 내용은 5월에 뜬금없이 메일이 한 통 더 왔더라구요.
물론, 신용카드 정보 등등은 모두 홈페이지에 넣은 상태이구요.

Warm greeting from Bali Kuta Resort by Swiss Belhotel International

Thank you for your email and choose Bali Kuta Resort for your stay during your leisure trip in Bali.

We are please to inform you that we have been confirmed your booking that you made through our website for 24-27 July in our junior suite room.
Payment for your reservation will be charge upon your arrival, your credit card only for guarantee in case that you cancel you reservation.
Document that you need for process check are your passport and your confirmation from our website that sent to your email.




그리고, 아래 메일은 우붓의 호텔에서 온 메일 입니다.


이것만으로 확실히 예약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불어서, 우붓 알람 샨티에서 3박을 하는데, 연박이 가능한 방이 없어서 1박은 다른방에서 나머지 2박은 다른방에서 이렇게, 2곳의 방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 있어 보신 분?
이럴때 짐을 쌓아놓고 나가면 직원들이 알아서 이동을 해줄까요?
아님 기존의 체크아웃 시간과 체크인 시간에 저희가 호텔로 들어와서 처리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