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 다른분들도 다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그냥 아주 저렴한 숙소라도 묵으세요.
이거보고 댓글 다네요.ㅎㅎ 위험해요. 공항서 나오실거라면 절대...
저도 비슷한 시간에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꾸따 저렴이 숙소로.
2. 길리 비수기엔 방 많다고 들었어요.
3. 가이드는 여기 여행팁이나 이런곳에 추천글들 읽으시고 컨택하시면 될 것 같고.
예약은 좀 서두르심이 어떨까요. 저도 혼자다녔었는데, 그럴땐 가이드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비용은 별 차이 없으니.. 평을 보고 고르시면 될 듯요.
4. 저랑 스타일 비슷하신것 같은데 1안이 낫지 않을까요.
초반에 멀리 다녀오심이.. 후반에 살짝살짝 돌아보시구요.
5. 출국전 조금은 환전을 하시는게 낫구요.
공항세 15만이에요. 여권에 자알 끼워 두셔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어디에나 위험요소는 있다는 것. 1안은 절대 반대요.
이상 대낮 인니에서 칼강도 만난 처자 입니다.(발리는 아니지만요.ㅎ)

이런.. 그런일이 있으셨나요?

나름 ra1020님 후기 기다리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어쩜좋아.... 지금은 잘계시죠??

발리좀 더 다녀보겠다고..ㅎㅎ
자칼타 와서 근무한지 2년 되어가네요.
그사이 발리는 딱 한번..ㅠ
계약만료 채우고 한국 들어갔다가.
11월 발리 가려고 요즘 열공중이에요.ㅎㅎ

우붓 잘 지키셨죠?
확인하러 11월에 갑니당~^^

우붓을 잘 지켰는지 확인은 뚠중마스에서만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구 1안은 저두 반대입니다. !!

혼자 여행하는 여자 여행자로서 댓글 답니다. 전 지금 발리에 있구요. 한달 일정으로 와서 이번 주 토요일에 귀국합니다. 도착 시간이 새벽 1시 30분이면 공항택시는 문닫을 시간이지만, 택시는 많이 있습니다. 단, 가까운 쿠타도 10달러 이하로는 안가려고 한다는 것. 게다가 혼자라면 아무래도 위험하지요. 제 생각에는 일단 도착하는 날이라도 호텔 예약하시고 호텔에 픽업택시를 미리 요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돈 얼마 차이 안나는데 너무 연연하지 마시구요. 쿠타에도 새로 생긴 호텔들 싼 것 많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 중 로프트 르기안(새로 생긴지 4달)은 아고다에서 특가로 25달러에 예약했습니다. 직접 가서 구하면 쌀 것 같아도 성수기라 그다지 싸지 않을 것입니다. 가격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새로 생긴 호텔들은 요새 30달러 이하로 특가하는 곳이 많으니 이런 곳을 노려보세요. 뽀피스의 지저분한 곳들도 아마 20달러는 줘야 할 거예요. 어쨌거나 발리가 안전한 곳이라고 해도 지금 너무 많은 관광객에 많은 사람들... 위험은 항상 있다는 것. 그 위험이 나에게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은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발리, 길리 트라왕안입니다.ㅎㅎㅎ
정보 찾으러 왔다가,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 찾고 가서 아는한에서 알려드려요.

1.첫날 늦은도착 숙소
저는 밤 12시쯤 도착했구요. 꾸따 시내가 아니라 시내 근처3-5km 떨어진 곳에, 늦은 밤 공항에 무료 픽업이 되는 숙소로 첫날 예약을 했습니다.
조식도 포함이었네요^^ 30불 조금 안된것 같습니다.
공항에 밤에 도착하여 꾸따쪽으로 들어가려면 10불정도는 줘야 하거든요..
그러느니 안전하게 숙소 픽업 차량 타고 숙소로 들어와서 쉬고, 아침에 밥먹고, 호텔에 미터택시(블루버드) 불러달라 해서, 20,000루피인가 주고 다음날 호텔로 옮겼습니다.
운좋게 바로 체크인까지 해서, 늦은밤 도착과 다음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었습니다.

2. 지금 길리 트라왕안에 있어요..
꾸따에서 6일 있었고, 여기는 5일정도 있을 예정이예요.
꾸따 해변쪽에 투어 인포메이션이라고 투어 데스크 많거든요..
대부분 바가지ㅠㅠ (저도 나름 자유여행 10년차인데;; 바가지 쓰고 왔네요ㅠ)
체크아웃 하실 호텔로 픽업차량이 와서 픽업하여 Padang bai로 이동하고, 2시간정도 fast boat(별로 fast 하지 않아요ㅠ) 타고 롬복-길리 아이르 거쳐 길리 트라왕안으로 왔습니다.
편도 150,000 - 200,000 루피가 픽업-보트 적당한 가격 같아요..
저는 길리 직항이고 30명 정원 보트라고 속아서 왕복 600,000 주고 왔지만..ㅠ
거짓말이더라규요 ㅠㅠㅠㅠ
그리고 왕복 티켓 끊을 필요도 없었구요..
여행사 애들이 무조건 우겨도, 굽히지 마시고. 15만~20만에 합의 보세요.ㅋ

아 숙소는 여기와서 구할수도 있어요. 근데 쉽지 않습니다.
방이 없는게 아니고... 배에서 내리면 삐끼들이 달라 붙고;;;
비포장 도로를 캐리어 질질 끌고;;;
따라다니며 일일이 방 확인하고, 가격 흥정하고ㅠ
낮 12시에 땀 뻘뻘흘리며 걸어다니며 방 찾기 쉽지 않아요ㅠ
저는 미리 예약 하고 와서, 숙소에서 사람이 나와서...
따라갔습니다. (픽업나왔지만 걸어서 따라가는..ㅋㅋㅋ)

도착 첫날 정도 만이라도 미리 예약 하세요.. 와서 고생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근데 길리 트라왕안은 진정 힐링 가능한곳은 맞아요^^ 우붓보다 강추!
바다 너무 이쁘고, 조용하고.... (오토바이 소리 없어서 너무 좋아요)

3. 가이드는요..
저는 작년 발리 왔을때 가이드 했던 친구가 엄청 성실하고 착해서..
올해도 다시 만났어요.. 한국말은 거의 못하고..ㅋ 인사및 아주 간단한 대화..
영어 가이드예요~
제 주위에 발리 오는 사람들 죄다 소개시켜줬었는데.. 다들 칭찬했어요^^
이 친구한테 소개받아서 서핑강습도 꽤 괜찮은 강습을 받았답니다..ㅎㅎ
반나절 20-25불, 한나절 40-45불(5불정도씩 차이나는건, 4시간이냐 5시간이냐.. 8시간이냐 10시간이냐에 따라 드리면 되서.. 요렇게 적었어요..
돈을 적게 준다고 더달라는 친구는 아니예요~ 더 많은 시간을 있어주면 있어줬지..ㅎ
필요하시면 전번이랑 카톡 아이디 알려드릴께요.. 카톡으로 예약하시면 되요..

4.일정은요..
꾸따 완전 복잡하고요...
우붓도 생각보다 관광객 많아요..
오히려 꾸따에서 못본 한국인들 우붓에서 엄청 봤다는..;;;
누사두아는 가격이 좀 비싼데 요새 마니 안간다고 해요..
사누르도 그냥 리조트 위주고...

아.. 우붓은 좀 안쪽으로 들어가서 숙박하시면, 경관도 좋고.. 이런데는 찾을수 있으실듯. 근데 먹고 머하고 할수 있는 시내쪽으로 나오시기 불편할 수도 있어요..
호텔에서 푹 쉬실꺼면 우붓도 좋아요~

길리 트라왕안은 오늘 도착했지만.ㅋ 강추 합니다.ㅋㅋ
바다빛 예술...(흡사 보라카이) 조용한게 맘에 들고..
동양인은 거의 없네요.. 다들 해먹에 누워 책보고.ㅋ 태닝하고.. 이런분위기?!

5. 환전은 공항에서 조금만 하시고 시내에서 하시면 되요..
될수 있으면 옷가게, 기념품가게, 투어 인포 이런데서 하지 마시고..
가끔 써클 케이인지 미니마트인지... EX 크게 적힌 환전소가 편의점 안에 들어가 있거든요...
거기가 공식(?) 환전소같은덴데.. 안심하고 환전 하실수 있어요..
그냥 길거리 환전 했다가 사기당하는 경우 꽤 있으니 꼭 조심하세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50불 정도 숙소는 위에 다른 분이 답변 하신것 처럼, www.agoda.com 같은데서 특가로 나온데.. 30불이하로 충분히 구하실수 있어요..
최신 호텔로^^ 혼자 지내기 좋은~ (리조트급 아닙니다..ㅎㅎ)
그래도 뽀삐스 거리나.. 번화가 구식 inn 혹은 방갈로 보다는 훠얼씬 나아요..
꼭 에어컨 방으로 하시구요.. 습기가 어마어마.....;;;;;;;;

혹시 위에 적은거에 자세히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시거나...
댓글 주세요^^
즐 여행, 안전 여행 되시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ra1020님 ^^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발리 공항은 노숙하기 별로 안 좋을 거 같아서 숙소 예약하려구요 ㅎㅎ
돈 몇 푼 아끼려다 여행 초반부터 엄한 일 생기면 곤란하니까요 ^^
글구 공항세는 15만 루피아!!!
인사이드발리 가이드북을 사긴 했는데 12년도판이라 혹시 변경되었을까봐 여쭤봤어요~
여권에 꼭꼭 쑤셔 넣어둘게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완전 땡큐입니다 ^^

wims01님 ^^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변 주셔서 정말 용기가 생깁니다 ㅎㅎ

네 저도 공항 노숙이 무리일 거 같아서 숙소 예약하려고 합니다~ 정말이지 돈 몇 푼 아끼려다 여행을 망칠 순 없으니까요 ^^
뽀피스 거리쪽이 배낭여행자용 저렴이 숙소들이 많다고 해서 그쪽으로 할까 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가격대비 시설이 별로 안 좋은 거 같아서 아고다 열심히 뒤져 보고 있어요~

우와~ 한달이나 혼자서~~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자유배낭여행은 해 봤지만, 발리가 휴양지/신혼여행지 느낌이 강해서 혼자 넘 외로울까봐 넘 유명한 휴양지나 관광지는 피해 다닐 생각이예요 ㅋㅋㅋ

우와~~~ hwarang2 님~~ 상세한 덧글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ㅠㅠㅠ
혼자 여행이고 급하게 결정하게 된거라 준비도 많이 못해서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답글들은 보니 용기가 막막 생기네요~!!

1. 일단 저도 숙소를 예약하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근데 아고다에 몇몇 중저가 호텔보면 공항 환승 서비스는 있던데 이것들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그리고 제가 도착하는 날 데릴러 올 수 있다는 건지가 헷갈려요.
이용하신 숙소가 밤이나 새벽에도 무료 픽업이 되는 거 같네요~ 혹시 숙소 이름 알려주실 수 있나요??

2. 길리에 꼭 가고 싶었지만, 혼자 이동하려니 겁도 났는데 쓰신 글 보고 가려고 맘 먹었습니다 ㅎㅎ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예약해야 겠네요.
힐링하기 좋고 우붓보다 강추라고 하니.. 마지막 여정에 넣을까 고민 중입니다.

3. 그 가이드 분 알려주세요~ 쪽지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제가 일정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서 예약을 미리 할 수 없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 가이드 분 꼭꼭꼭 저 가이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왠지 믿음이 묻어나네요.

4. 전 이번 여행에서 발리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나 투어도 할 거지만, 일단 힐링이 주 컨셉이라 사람 북적거리는 곳은 좀 피하고 싶었는데.. 우붓 또한 사람이 바글거리나보네요 ㅎㅎ 그래도 잘 찾아 다녀볼게요~


일단 정말 자세하게 답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배낭 여행지에 비해 자유여행이 흔한 발리가 아니라서 좀 걱정했는데..
발리서프 짱이네요 ㅎㅎ 저 또한 다녀와서 이렇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래도 올려주신 요금표.. 캡처해놨어요 ㅎㅎ
네파타리야 미안~

발리 자유여행 첨이라 하셨죠?
저도 첨엔 패키지5일. 그담엔 자유 일주일, 열흘...
결국 그러다 한달 발리 자유..ㅎㅎ
발리서프 참 좋죠?
발리를 자주가는 이유중에 이것도 포함이 되는것 같아요.
길리.. 부럽네요. 별보느라 밤샌다는 그 길리.
즐거운 추억만드시길 바래요^^
출국 비행기에서 다음계획 짜시게 될 거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