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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귀한, 제법 장기간 여행일정을 짜다 보니 행선지 결정이 정말 쉽지 않네요. ㅜㅜ
저는 30대 초반 남성이고,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일과 사생활 모두 갖가지 문제에 치여, 그야말로 번아웃 상태... 몸과 정신이 파죽이 된 상태라, 이대로 계속 가다간 어떤 식으로든 큰일이 나겠다 싶어 3주 기간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1년 넘게 세계일주(반주?)를 한 적도 있는, 경력으로 치면 제법 베테랑 여행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벌써 십년 전 이야기라 감 다 잃어버렸네요.
동남아시아 대륙은 앤간히 돌아다녔지만 당시에는 바다와 요양(?) 모두 관심이 없었기에, 발리와 푸켓 모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 기간은 당장 내일 혹은 모레부터 대략 20일,
예산은 100-150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풀빌라나 호텔은 관심이 없고, 적당한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 맛있는 길거리 음식 위주로.
아마 혼자 있으면 적적해서 도미토리를 중심으로 다니지 싶구요.
몇 가지 요소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1. 3주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히 흥미로운가?
2. 예술적, 디자인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인가?
3. 바다에서 유유자적 할 수 있는가?
4. 물가 대비 퀄리티가 좋은가?(음식, 숙소)
5. 홀로 여행자가 친구를 사귀기 좋은가?
6. 흥미로운 밤문화(파티)가 있는가?
인터넷, 가이드북의 이런 저런 정보를 둘러 보니
1-2 는 발리가 더 낫고
3은 둘 다 가능하지만, 태닝과 적당한 수영에는 푸켓이 나은 것도 같고
(전 서핑 문화를 좋아하지만 수영을 잘 못합니다. ㅜㅜ 미리 배워둘 것을 막심후회 중입니다)
4는 제 경험상 태국음 음식이 훌륭하고 숙소가 그닥, 발리는 가본 적 없지만 숙소는 훌륭하고 음식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 같고
5-6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5-6 때문에 고민중인데
여러가지 면에서 발리에 마음이 기울지만, 아무래도 배낭여행자들은 태국 중심으로 모이지 않나 해서요.
혼자 시간을 보낼 때 마음이 많이 가라앉는 편인데,
이건 이것대로 괜찮긴 하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충전> 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여행자들 만나 함께 여행하고 대화하는 즐거움을 갖고 싶네요.
푸켓은 방콕 인 가격이 싸고, 푸켓까지 오가는 티켓이 10만원 아래라 선택이 열려 있다는 점이 좀 매력적이네요.
섬 중심으로 뒤지다 보니 코팡안도 눈에 띄고요.
코팡안 가보신 분은 혹시 안 계시나요?
두 장소 모두 경험한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정말 오랜만에 귀한, 제법 장기간 여행일정을 짜다 보니 행선지 결정이 정말 쉽지 않네요. ㅜㅜ
저는 30대 초반 남성이고,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일과 사생활 모두 갖가지 문제에 치여, 그야말로 번아웃 상태... 몸과 정신이 파죽이 된 상태라, 이대로 계속 가다간 어떤 식으로든 큰일이 나겠다 싶어 3주 기간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1년 넘게 세계일주(반주?)를 한 적도 있는, 경력으로 치면 제법 베테랑 여행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게 벌써 십년 전 이야기라 감 다 잃어버렸네요.
동남아시아 대륙은 앤간히 돌아다녔지만 당시에는 바다와 요양(?) 모두 관심이 없었기에, 발리와 푸켓 모두 가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 기간은 당장 내일 혹은 모레부터 대략 20일,
예산은 100-150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풀빌라나 호텔은 관심이 없고, 적당한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 맛있는 길거리 음식 위주로.
아마 혼자 있으면 적적해서 도미토리를 중심으로 다니지 싶구요.
몇 가지 요소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1. 3주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히 흥미로운가?
2. 예술적, 디자인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인가?
3. 바다에서 유유자적 할 수 있는가?
4. 물가 대비 퀄리티가 좋은가?(음식, 숙소)
5. 홀로 여행자가 친구를 사귀기 좋은가?
6. 흥미로운 밤문화(파티)가 있는가?
인터넷, 가이드북의 이런 저런 정보를 둘러 보니
1-2 는 발리가 더 낫고
3은 둘 다 가능하지만, 태닝과 적당한 수영에는 푸켓이 나은 것도 같고
(전 서핑 문화를 좋아하지만 수영을 잘 못합니다. ㅜㅜ 미리 배워둘 것을 막심후회 중입니다)
4는 제 경험상 태국음 음식이 훌륭하고 숙소가 그닥, 발리는 가본 적 없지만 숙소는 훌륭하고 음식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 같고
5-6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5-6 때문에 고민중인데
여러가지 면에서 발리에 마음이 기울지만, 아무래도 배낭여행자들은 태국 중심으로 모이지 않나 해서요.
혼자 시간을 보낼 때 마음이 많이 가라앉는 편인데,
이건 이것대로 괜찮긴 하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충전> 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여행자들 만나 함께 여행하고 대화하는 즐거움을 갖고 싶네요.
푸켓은 방콕 인 가격이 싸고, 푸켓까지 오가는 티켓이 10만원 아래라 선택이 열려 있다는 점이 좀 매력적이네요.
섬 중심으로 뒤지다 보니 코팡안도 눈에 띄고요.
코팡안 가보신 분은 혹시 안 계시나요?
두 장소 모두 경험한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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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6의 범위는 그야말로 '흥미로운 파티' 입니다. 여기저기 찾다 보니 푸켓보다도 오히려 코팡안이 더 땡기는데, 경계심 없이 정신줄 놓고 놀며 두루두루 친해지기 좋은 그런 종류의 파티. 찾아 보니 발리에서는 길리 트라왕안이 가장 그럼직한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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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부터 6일 동안 코팡안에 있다 끄라비 페낭 발리로 왔어요
20대 딸과함께 딸은 4월 3일 에 풀문 파티 에서 너무 좋았다고 여행내내 거기를 그리워 하네요 낮에는 너무더워 좀비처럼 자고 해떨어질때부터 새벽까지 노는 특수한 지역이고 만약에 가실거면 풀문이나 하프문에 맞춰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
푸켓물가 넘 비싸요~~~푸켓은 태국내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곳입니다. 며칠이라면 별차이 없겠지만,그 정도 기간이라면 체류비로 발리보다 배 이상 든다고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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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필요가 없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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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가면 되지 않을까요?? 시간도 20일인데 ㅎㅎㅎ 발리에서 20일까지는 ㅎㅎ
저같은면 발리 10일 푸켓 10일 이렇게 하겠음.. ㅎㅎ -
저도 발리와 푸켓사이에서 고민하다 다시 발리로갑니다.
저도 1번부터 6번까지 발리가 모든것을 만족시켜줄거라 믿어요. -
1 푸켓승 코팡안까지 생각하시는걸보니 푸켓 - 피피섬 - 코사무이 - 방콕 - 파타야 라인으로 3주도 부족함
2 _가먼트 해외영업을 하는사람으로서 예술적인부분을 찾기라... 풍경은 동남아 어디나 비슷 둘다 반바지에 슬리퍼임 똑같음 종교적차이? 사원양식은 완전히 틀림 예술적인느낌을 본다면 방콕 아유타야 라인이 더 좋을수도?
3 바다에서 유유자적은 똑같음
4 _음식값 비슷 둘다 강남급임 ㄷㄷㄷ 숙소는 푸켓승 아무래도 태국은 선세계 호텔의 격전지고 아고다만봐도 가성비 쩌는곳 엄청 많음 푸켓 교통비는 욜라비쌈 20분거리도 몇만원나옴
5 푸켓은 혼자가도 외롭지않음 친구를 구지 만들필요가 없음 발리는 친구가 필요함 이야기를 좀 많이하게됨
6 _코팡안 풀문파티는 세계 7대 파티임 밤문화만 놓고보면 태국은 월드 탑클래스 -
발리는 낮에 놀고 밤에 자는곳
푸켓은 낮에도 놀고 밤에도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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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자인 등의 예술을 하시는 분은 HUBUD이란 곳을 들려 보시길 추천 합니다.
푸켓은 신혼 여행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