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출발 인원은 4명 입니다.  중 1명이 작년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고 자카르타에 1년 정도 거주했으나 인도네시아 어
수준이나 영어수준이나 비슷하게 어색합니다.  그런데 여행자 모두 여성이고 나머지 3명은 초행이라 안전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럼 일정은 
1일- 새볔 도착 (kuta-마사인) 낮 기상 그냥 맘가는데로 하루를 보낼 생각입니다.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해변을 구경하거나 마사지도 좀 받고요.  저녘에는 짐바란에서 씨프드 밤에는 바에서 한잔 정도 계획했구요.
2일 -(kuta - 마사인) 둘째날이 문제 입니다.  꾸따 해변이 그리 청명하지 않은 관계로 나머지 3명의 아우성을 피하기
     위해 세일 센세이션을 계획했는데... 하루 종일 묶여 있는 것도 그렇고...  아직도 고민중인 하루 입니다.  물론 꾸따
     에서  빈둥거리는것  또한 다른 즐거움 이겠으나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라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3일 -(우붓 - 뜨갈사리) 렌트는 이미 예약했습니다.  현지에서 네고를 통해 조달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리 네고 기술이 
      뛰어나지 않아 좀 더 주더라도 미리 예약했습니다.  우붓에서는 Neka 갤러리만 돌아볼생각이구여 하루에 넘 
      많은 곳을 보는건 힘들어서....-.-  우붓 시장 , 우붓왕궁 , 원숭이 사원정도 후 발마사지 정도 받고
       jazz cafe 에서 저녘과 한잔 정도 계획했습니다.
4일 - (우붓) 이날은 좀 거리를 두고 돌아볼 생각인데요.  렌트 예약했구여 어떤분의 일정을 참고해서...
       멍위 - 부드굴 - 부라탄 호수(사원) - 낀따마니(안갈 수도 있습니다.  ) - 브사끼 (호객행위가 많다고 해서 걱정
       입니다.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질질 끌려 다닐것만 같은...-_-;;)
       바뜨루 호수와 사원도 돌아 보고 싶은데....바뜨루 가능할까요?  지도상에서는 끼따마니랑 가까운데
       지형을 잘 몰라서....조언 부탁드립니다.
5일, 6일 - (사누르-사누르비치) 말만 특급이라는 느낌을 받는 호텔이지만 좀 쉬어볼려구여. 빈둥거리기 일정입니다.
             시내에 나갈수도 있구여.
7일 - 꾸따 시내로 나와 저렴한 숙소 하나에 가방 맞겨 놓고 (4명인데 방 하나만 잡아서 짐 맞기는거 가능할까요?)
       밥먹고 돌아댕기고 마사지 받고 쉬다가 1시쯤 공항으로 가려고요

 써놓고 보니 별계획없는 일정 같기도 하네요...민망 -_-;;
 balilsurf 의 큰 도움과 여러 사이트를 뒤져 맛있는 집, 싼집, 좋은 곳들은 많이 메모해 두었지만 너~~무 많아서 
 오히려 머리가 아파 옵니다.  어디로 가야할쥐......^^:;;
 여행은 계획보다는 갑자기 찾아오는 변수에 더 매력이 있고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걸 알지만
 무계획이 치르는 무서운 후회도 맛봤기 때문에 우선 대략 계획 세워 봤습니다.
 잼 없는 계획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여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