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가입하신 분들의 글들을 읽다 보면 ...

여행사 직원 보라는 식의 정중한 글들을 보게 되는데요...

댓글을 다는 저는 얼떨결에  여행사직원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이어서요...

전 분명히 여기는 상업성이 많이 결부되지 않는 사이트로 알고 가입했는데...

제가 아무런 댓가성없이 올린 글이, 저의 잇권과는 상관없이 결부된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푼수처럼 아주 조금 알고 있는 것을...사람들에게 덧글로 올리다 보면...

몇달전 어리버리했던 내가 느끼던 그 막막함을 기억하고 있기에...

이 사람들도 나처럼 그렇게 깝깝했을거야...

혹시 내가 여행사사이트인 이곳을, 여행하는 이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곳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요즘은 순수하게 행동하는 모든 것에도 잇권을 개입시키는 것이 다반사여서요...

(졸지에 적지 않은 나이에도 순진한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어서요...)

열린 생각으로 열린 자세로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 아닌가요???

그냥  일하다가 생각이 갑자기 나서요...

솔직히 몇몇사람들에게 여길 가르쳐 주었거든요...

'여기는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순수하게 여행정보를 주고 받는 것 같아 ' 하구요...

그리고 발리서프카드 꼭 만들어 서버유지하려면 힘드니깐...

여행다녀오면 꼭 1%기부도 해야해...하면서 어줍잖게 제 의견까지 덧붙여서요...

그냥 천박한 호기심이라 여기지 마시구요...정말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