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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11:38 댓글:4 조회:1,739
7월22일~26일 일정으로 발리에 갔습니다. 26일 가루다 결항된건 알고 계시는 분도 있는것 같네요.
항공 지연이나 결항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가루다측의 무성의한 태도는 정도를 넘었습니다.
현지 시간 24:30분 비행기 타려고 티켓팅까지 다 끝내고 보딩만 기다리고 있는데 1시간이나 지난 후에 직원 한명 나오더니 technical problem으로 지연되어 오후 1시로 미루어 졌답니다.
짐 붙인거 도로 다 찾아서 어느 호텔로 보내 졌는데..미니바에 있는 음료와 국제 전화, 저녁 식사 제공한다더니,...미니바는 텅 비었고, 국제전화는 불통이라 그 많은 사람이 로비에서 전화 한대로 줄서서 기다리고, 저녁식사라고 맨밥에 반찬 두개..
몇시간 눈 붙이고 다음날 오전10시에 체크아웃하고 모였더니 버스 세대에 나누어 태우더니 출발 직전에 하는 말이 1시 비행기도 취소되어, 다른 호텔로 이동을 한다는 겁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공항으로 가서 항의하고자 했으나, 버스기사들이 죽어도 공항으로 못간다고 버티고, 항공사측에서는 아무도 안나오고, 이동하라는 호텔에 가야 담당자를 만날 수 있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산넘어 산..이전 호텔에서 짐은 따로 싣고 출발했는데 짐이 안오는 겁니다..
우여곡절끝에 짐이 도착한게 오후 5시. 그때까지 꼼짝없이 호텔 로비에서 기다렸습니다. 게다가 다음 비행기는 다시 다음 날 오후 5시40분에 띄워 준답니다. 그리하여 다시 다음 날 3시에 체크아웃하고 나갔더니 또 캔슬..또 그 다음 날 밤 24:30 비행기를 해준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믿습니까? 그리고 다들 여름 휴가 받아서 온 직장인들인데 마냥 기다릴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대안이라고 제안한 것이 1. 저녁 8시 출발 발리-자카르타-상해-인천  2. 저녁 10시 출발  발리-나리타-인천
도저히 두번이나 갈아타고 싶지 않아서 두 시간 기다리더라도 나리타 경유 하는 비행기를 택했습니다.
그.러.나....비행기를 타고 보니 이것 역시 자카르타 경유! 발리-자카르타 1시간20분에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1시간 대기하여 6시간30분 걸려 나리타 도착..그 곳에서 4시간 기다려 인천 도착..
직항으로 6시간 30분이면 올 것을 16시간 걸려서 왔습니다...
이럴 경우 보상은 어떻게 받아야 합니까?
도대체..책임자가 나타나질 않으니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루다 이용하여 가시려는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발리 공항에서 보니 시드니행 비행기도 기체 결함으로 결항이라고 안내가 붙었드라구요.
혹시 같은 비행기 타셨던 분들 계시면 글 올려 주세요.
  • babkong 2007.07.30 12:00 추천
    고생하셨네요~~
    참 문제는 문제에요~~~ 에휴~~
  • nalseng 2007.07.30 16:16 추천
    너무 고생 마니하셨네요...
    저도 며칠있다가 가루다타고 가는데... 내심 걱정되네요.
  • pssok7 2007.07.30 16:40 추천
    저는 첨에 발리 갔을때 대한항공으로 가서 몰랐는데 2번째 가루다 타고 다녀오면서 다시는 가루다 안 타리라 다짐했어요. 비행기가 한20년은 된것같은 비행기더군요.무지 불안했어요. 저는 예전에 대한항공안에 가루다 좌석인줄 알았는데 가격차이도 5만원밖에 안나던데 55만원에 대한항공 타겠다고 하니 시간핑계, 가격핑계하고 가루다 타라고 한 여행사 속셈...알것 같더군요. 타지 마세요...가루다 위험스러워요...그리고 여행사들도 돈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했음 좋겠어요.
  • etudent36 2007.08.07 01:01 추천
    가루다 결항.....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도 그때 발리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25일날 항공사에서 잡아준 good way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버스에3대 나누어 탔는데 우리 일행은 버스좌석이 없어서 호텔에서 마련해준 봉고차를 타고 뒤늦게 출발해서
    다른 호텔에 도착하니 버스 2대는 어디론가 가버렸는지 모르겠고 버스 한 대 만 일행들을 싣고 도착한게 아닌가 싶어요
    두 번째로 도착한 호텔이 리사타호텔이엇어요
    혹시 같은 호텔에 있었나요
    저녁에 식사를 하는데 7시쯤인가 가이드가 와서 갑자기 짐을 싸라고 하더군요
    24;30 출발해서 인천가는게있다고.....가루다항공으로
    우리가 간 여행사에서 좌석 10개 확실하게 확보해놨다고 짐을 챙기라고 하더군요
    우리 일행들은 아이들도 피곤하니 그냥 하루더 자고 다음 날 5;40 인가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하고 리사타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