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의 경우 과거에 만들어진 풀빌라입니다. 기본적인 풀장크기나 풀빌라 크기가 좀더 작습니다. 그리고 클리프에 비하여 인테리어가 떨어집니다. (클리프는 생긴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리고 고급형 분위기가 나도록 만든 것이라 인테리어가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전망에 따라 프런트와 프런트 아닌 것으로 구분됩니다.
즉 오션뷰 프런트, 오션뷰 일반, 클리프 프런트, 클리프 일반 이렇게 4종류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런트의 경우 정말 환상적인 바다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의 경우 앞에 있는 풀빌라의 나무들이 보이거나, 리조트내 길, 리조트 내 골프장 등이 보이고, 바다는 저 멀리 조금만 보이게 됩니다.

이번 5월에 와이프로 리츠칼튼을 갔다가 오션뷰 프런트와 클리프 일반 이렇게 2박씩 묵었습니다. (원래 앞에 2일은 풀빌라도 아니고 리조트 테라스뷰였는데, 모든 리조트 방이 다 찼다고 하면서 오션뷰 프런트로 업그레이드해주었습니다.^^ 리조트 직원 말로 이런 경우는 거의 첨이라고, 마침 그 때가 유럽의 휴가 시즌이라 손님이 너무 많아서 리조트도 다 차고, 오션뷰 일반도 다 차서 그렇게 업그레이드해줬다고 하더군요~~)
그 덕분에 오션뷰와 클리프, 프런트와 일반을 모두 경험해보는 행운을 얻었는데, 일단 프런트에서 보이는 경치는 정말 환상입니다. 풀빌라내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환상입니다. 하늘가 맞닿아 있는 바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클리프가 오션뷰보다 수영장도 더 넓고, 욕조도 더 크고, 욕조에서 밖에 경치가 보인다는 점, 기타 인테리어가 좀더 화려하다는 점, 그리고 클리프 이용 고객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리조트내 수영장(리버풀)이 별도로 있다는 점은 더 좋습니다.
절대 크기 차이만은 아닙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좀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오션뷰의 인터리어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션뷰의 인테리어도 좋습니다.(첨에 오션뷰 프런트에 묵었을 때도 정말 인테리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클리프에 갔더니 그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정말 예산만 가능하고 예약할 수만 있다면 클리프 프런트로 예약하십시요. (4-5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8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선택사항일 듯 싶습니다. 클리프 일반이나 오션뷰 프런트..
조금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으시면 오션뷰 일반으로 하십시요. (리조트 내에서 풀빌라 고객들은 리조트 고객들에 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츠칼튼은 워낙 리조트 내 시설들이 좋고, 리조트 내에서 구경할 곳도 많아서 리조트 내 시설 다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거기다가 여행 일정까지 일부 있으면 리조트 내 구경 다 하기 힘듭니다^^
저희도 리조트내 시설도 구경하고, 두 풀빌라에서 모두 제대로 시간 보내고 싶어서 결국 관광 일정 같은거 거의 대부분 다 취소했습니다.
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답글로 또 달아주시면 답변 달아드릴께요^^

와.~ 리츠에서 행운이 있으셨나봐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희는 니꼬3박 + 리츠풀빌라2박
아니면 리츠리조트3박+리츠풀빌라 2박 일정으로 가려구 하거든요.
리조트에 관광을 다 몰아넣어버리구.. 풀빌에서는 풀빌라와 리조트 시설을 즐기려구요.
리츠 리조트가 그렇게 많이 큰가요.? 4일이나 묶으신걸보니...2틀정도에 다 돌아보기 힘든일정인지요.?
다른 리조트에 묶는것두 좋을거 같은데.. 리츠가 그 정도루 크면 리조트도 아예 리츠에 묶을까도 고려하게되네요.


그리고 클리프는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오션뷰보다 많이가는지..
오션뷰와 클리프 시설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사진같은거 혹.. 볼수 있을까요.?
클리프 사진들만 있어서..답변보니까 클리프 사진보구 그렇게 상상했다가 오션뷰로 가서 실망할까봐 걱정스럽네요..^^;

오션뷰는 욕실전망이 안좋은가보네요.? 클리프 사진에서 욕실전망보구..혹~했거든요. ^^;

오션뷰는 욕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그냥 바깥벽 사자머리 부조에서 나오는 작은 연못같은 것만 보입니다. 클리프는 욕조의 창문이 수영장과 잔디밭 쪽으로 나있는데, 오션뷰는 풀빌라의 벽쪽으로 창문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욕조에서의 전경은 클리프가 확실히 멋있습니다.^^ (제 와이프도 이런 점 때문에 클리프가 훨씬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리츠칼튼 리조트는 이틀만에 다 둘러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리조트내 공용 수영장만 3개이고, 해변도 따로 있고, 스파도 한번 해보시면 좋고,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고, 바나 식당도 많이 있고.. 리조트만 둘러보는 거면 이틀이면 될 수도 있는데, 그러면 풀빌라에서 오붓한 시간 보내는 것이 부족하잖아요^^

그리고 숙소는 확실히 한군데인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두 군데로 해서 이곳저곳 구경해보는 것도 좋긴한데, 숙소 이동으로 인하여 낭비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한군데서 지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일정은 원래 예정데로 리조트에서 묵으실 때 관광 등의 일정을 몰아버리시구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발리는 해가 빨리 지는데다가, 리조트 내부가 많이 어둡습니다. 그래서 밤에는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밤에는 꼭 리조트 내 Bar에 많이 놀러가십시요. 가격도 정말 싸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하루밤에 한군데씩 구경 다녀보시면 재밌을 것 입니다.
그리고 리조트내에 있는 아쿠아토닉풀(이건 좀 싸고(이나 스파(이건 돈이 많이 비쌉니다.)도 한번 이용해보시구요.
클리프에서 묵으신다면 리버풀을 이용해보시고, 여기 베드에서 식사도 주문해서 한번 드셔보십시요~~
그리고 클리프랑 오션뷰 사진들은 네이버 카페 등에 보시면 신혼여행 관련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곳에 가보시면 사진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