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가입한 해운대 아자씨입니다.

6월 11일에 출발하는데요.

동남아 여행 하면서 나름 좋다는 호텔에서 숙박도 해 보고 더운 나라라고 뜨거운 물도 잘 안 나오는

쌀티나는 호텔에서도 숙박을 해 봤는데요. 서로 얼굴만 마주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면 풀빌라나,리츠 칼튼

같은데서 뽀지게 쉬다 오겠지만-물론 월급쟁이라 경제적인 부분도 쫌 ㅠ.ㅠ - 얼굴만 보면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처지라..ㅋㅋㅋ

그래서 나름 몇군데 알아본 결과 하드락(둘다 연식이 좀 되긴 했지만 체질이 꾸따체질일거 같다는 생각에..

그리고 일단은 컨셉이 좀 독특해서)을 예약 하려고 했는데 좀 늦어 대기 예약 상태라고 하는 바람에

타 여행사의 노보텔 누사두아(일단 좀 깨끗해보이고 뭐 시설도 그럭저럭 좋아 보여서)로 가예약을 해 놨습니다.

여행사는 다르지만 둘다 일정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했는데 월요일까지는 하드락 부분을 알려 주겠다고 해서

컨펌이 되면 결정하려고 했는데 아까 저녁에 하드락은 아무래도 힘들겠다며 같은 꾸따에 있는 라마다빈땅은

가능하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상담원 말로는 오히려 급수로는 라마다가 하드락 보다 윗급이며 리노베이션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이 괜찮은데다가 특가라 가격도 하드락보다 인당15만원 가량 더 저렴하다고 하면서요.

일단은 일행에게 물어 화요일 오전까지는 결정을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인터넷을 좀 뒤적거려 봤는데..뭐 잘 모르겠드라구요.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긴 한데....

어차피 몰디브를 가본터라 발리 바다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고 걍 수영장이나 좋고,가까운데 가격대비

훌룡한 맛사지샵(아마도 하루에 기본1-2번은 가지 않을까..?ㅋㅋ)이 있고,밤에 나가 돌아다닐데가 많으면

장땡이다에 둘다 합의를 봤답니다.

둘다 가보셨거나 한군데라도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