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귄지 9년째, 드디어 지긋지긋(?)한 연애 생활을 마치고 올 11월 결혼을 합니다. 
남친은 우리같은 커플은 휴양지 가면 거의 싸운다면서 다른 나라를 가자고 했지만, 전 폴로 쇼핑에 눈 멀어 발리를 택했습니다.하지만 발리를 알면 알수록 이곳으로 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  한달간의 인사이드 발리와 인터넷 정보 수집 끝에, 
다음과 같은 일정과 숙소를 정하게 됐습니다.  발라섶 님들이 보시고 조언이나 고칠점 등 마구마구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일 2시 20분 공항도착, 비라발리로 이동(비라발리 - 공항 무료 픽업 서비스)

16일 꾸따시내에서 환전 및 물파스 등 간략한 물품 구입 후 워터붐파크 -> 꾸따 시내관광 및 쇼핑(디스커버리몰 근처 중심)
      ->저녁 후 숙소(비라발리 - 워터붐파크까지 도보 가능 거리, 꾸따를 두 쇼핑구로 나눴을때 지역상의 이점)

17일 체크아웃 후 하드락카페에서 짐 보관 후 딴중브노아로 가서 해양스포츠, 점심 (비라발리에 꾸따센터? 까지의 버스
      서비스 있음 -> 꾸따 시내 관광, 마사지 및 쇼핑(뽀삐스 중심) ->저녁 후 하드락 카페에서 나이트라이프...(하드락카페)

18일 택시로 우붓 리자사아궁으로 이동, 체크인 후 래프팅 -> 우붓 시내 관광과 께짝댄스 관람 및 저녁 후 호텔로 돌아옴.(리자사아궁 - 숙소 무료 픽업 및 드롭 서비스 이용 예정, 픽업은 숙소로 드롭은 우붓 시내로)

19일 우붓 시내 관광(재래시장 및 미술관 등..) -> 점심 후 숙소로 돌아와 발리니스 마사지 받고 캔들라이트 디너 (리자사아궁의 허니문 패키지 2박에 발리니스 마사지와 캔들디너 포함, 우붓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 있으나, 시간대가 좋지 않아 오전에 출발할때는 셔틀버스로, 돌아올때는 택시 또는 유료 셔틀버스 이용) 

20일 가이드 관광.  낀따마니 등 주요 관광지 관광후 짐바란 씨푸드로 저녁 먹고 공항으로. 

21일 0시 40분  출국

* 초록색은 제가 숙소나 일정을 정한 선택 포인트이고요, 나름 이정도 동선이면 되지 않을까 해서 짰는데, 실제 가본곳이 아니라 어떨지 자신이 없네요.  숙소들은 리뷰 검토 끝에 평이 괜찮은 것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질문 : 1.해양스포츠나 래프팅은 발리섶에 있는 업체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두 군데 다 숙소 왕복 트랜스퍼를 무료로 해주나
           요? (혹시 픽업 포인트와 드롭 포인트가 다른 것도 가능할런지.. 우선 씨워커&래프팅에선 무료 트랜스퍼가 있다고 써 
           있긴 하던데..)
          2. 레오 베이스 마린에 보면 종류가 너무 많던데, 그거 다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혹시 패키지로 몇개에 얼마 이런
           게 있는지.. 있다면 가격과 갯수 좀 알려주세요.  하고 싶은건 제트스키, 스노클링, 플라이 피쉬이지만 좀 저렴하다면 
           다른 것도 해보고 싶습니다.
          3. 리자사아궁이 너무 이쁘다고 해서 나름 허니문인지라 이곳을 택했는데, 위치 상으론 너무 안좋네요.  1일 가이드                 를 요청하면 이 먼 곳까지도 데리러 오는 건가요 아니면 지정된곳에서 만나는 건가요?  저희가 비행기 시간이 늦어서
         가 이드를 최소 10시간 이상 써야 하는데, 추가 금액을 낸다면 오랫동안 가이드 관광이 가능하겠죠? 10시간 기준으로
        얼마쯤 들까요?
          4. 전 현재 대한항공 1,61**,000으로 예약 했는데, 유류할증료가 내려서 항공료가 내려간다고들 하더군요.  취소시 6만원
            정도 수수료가 들텐데, 앞으로 6만원 이상 저렴해 진다면, 제 비행기를 취소하고 똑같은 걸로 다시 예약하는게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