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가격- 객실수준- 조식 - 부대시설 - 서비스, 다양한 면을 변수로 가진 숙소를 임의로 정해서 추천하기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꾸따- 스미냑 위주로 숙소 리뷰를 조금 읽어보세요. 다른분들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리뷰가 담겨있고, 원하시는 수준을 맞추기엔 그것에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그러고나서 어디 어디를 좀 찍어두시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숙소리뷰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상으로는 알기 힘든 위치 정보가 있잖아요
신행가시는 분들이라면 젊고 체력 좋으시니 살짝 멀어도 걸을 수 있고 하지만,
그게 안되다보니...
꾸따시내에 있다고 해도 바로 앞 거리가 정말 번화한 곳인지, 아니면 두블록쯤 걸어야하는지...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냥 거리 이름이라도 말해줘도 되는데..
"어느 거리가 가족여행자에게 가장 적절할거 같으니 그 근처에서 찾아봐라 " 이런식으로라도 얘기해주면 감사할텐데..
이런식의 답글은 좀 우울하군요...

우움... 우울하게 여겨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숙소의 경우 '주관적'인 평가가 심한 편이라, 섣불리 여기좋아요 저기좋아요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가보지 않은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한지, 바로 저의 3~4개월전의 모습이어서 잘 압니다. 그렇지만 계속 파다보니 몇군데 찍어보게 되더라고요 ^^; a, b, c세군데 중에서 a는 내가 가장 원하는 가격과 숙소 수준을 갖춘거 같은데, 걸어서 어디까지 얼마나 걸리려나. b는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이 가격이면 내가 맞출수 있겠고 부대시설은 어떤가. 등등 이런 질문이면 답변하는 사람들도 애매하지 않은 정보를 드릴 수 있고, 무엇보다도 님께서 얻고자 하는 답변에 가장 근접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숙소 바로 앞이 꾸따 번화가인 곳, 바다는 안보여도 상관 없으시다면 '라마야나 호텔'이 무난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 기준으로는 가격대비 깨끗하고 시설이 괜찮아 보이는데.. 이게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거여서요. 맞추기가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스미냑 지역의 풀빌라라면 락스마나로드와의 접근성을 좀 찾아보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바닷가와도 그리 멀지 않아 돌아다니기에는 좋았네요 :) 아니면 더블식스 근처도 괜찮은 듯 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말씀드린다면 디스커버리몰옆에 있는 카르띠카플라자 추천합니다.
바로 길건너면 워터붐있고 바로 옆에 디스커버리몰있고...
물론 꾸따스퀘어까지는 좀 걷거나 택시를 타는게 편하긴 해도...
발리에서는 택시타고 다니는게 별 부담스럽지 않아 전 꾸따중심부보다
디스커버리 옆에 있는 까르띠카나 라마다빈땅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하드락도 좋을 듯 하구요...
좀 시끄럽다는 의견들도 있으나, 어차피 어린이 동반이면 너무 조용한곳은
오히려 아이들노는게 더 도드라져보이니 좀 시끌벅적한 곳도 좋을 듯 합니다.

기껏 달린 댓글에 우울하다니... 제가 더 우울합니다.

여기는 여행을 좋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지 누가 월급 받고 댓글 달아주는 곳이 아닙니다. 저도 여기서 정보 얻어서 가족들과 잘 다녀왔습니다.

숙소 위치도 조금만 찾아보면 너무나 잘 나와 있습니다.
http://balisurf.net/?/map/%EC%A7%80%EB%8F%84

숙소에 대한 리뷰들도 회원들이 올려 놓은 리뷰 참고하고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고 앞뒤 안가리고 추천만 바라지 마시고 천천히 정보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숙소 위치나 일정이 나옵니다. 일단 꾸따 시내라는게 어딜 기준으로 질문하는 것이지 조차 지금 잘 모르고 계실텐데 꾸따 시내라는건 따로 없습니다. 하드록은 꾸따 스퀘어와 가까우면서 꾸따 해변과 가깝지만 디스커버리하고는 멉니다. 라마다 빈땅 발리는 디스커버리 몰과는 가깝지만 꾸따 해변과는 멉니다.
그럼 하드록 호텔과 라마다 빈땅이 꾸따 시내에서 가까운걸까요 아니면 뭔 걸까요?

준비하는 사람이 질문하는 조심스런 맘과, 한번 다녀온 사람이 답변하는 답답한 맘 사이에 오해가 있는거 같네요
전 "어떤 위치면 좋겠고, 가격은 얼마이고, 시설은 어떤게 좋으니 이런 숙소는 뭐냐" 라고 질문하는게 좀 무례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마치 답변하는 사람을 여행사 직원처럼 여긴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그저 한번 다녀오신 분이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이런 곳이 당신의 여행에 대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해주시면 감사히 의견을 받는게 옳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저두 한번 다녀오고 나서 여기에 답변을 올릴쯤이면 님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두 정말 거짓말 안하고 발리서프에 들어와서 서핑한 시간 다 합치면 며칠은 될꺼같아요
짜본 일정도 5-6개는 되고요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띡하니 묻는건 아닙니다.
질문 방식이 틀렸는가보네요...

다만 다시 가기 힘들 가족여행을 준비하다보니 혼자만의 생각으로 정해놓은 숙소가 잘못된 선택일까봐 힘드네요
아무튼 님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하는 방법의 옭고 그름을 말한것은 아닙니다. 물론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면 답하는 사람도 편해지긴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항상 처음에는 막막해서 질문도 너무 폭넓게 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질문에는 답변도 거의 대부분 "이곳 정보 참고하세요" 라는 답변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당연한거구요. 저는 이곳이 좋은 이유가 회원들이 서로를 존중해주기 때문입니다.
[quote]
"어느 거리가 가족여행자에게 가장 적절할거 같으니 그 근처에서 찾아봐라 " 이런식으로라도 얘기해주면 감사할텐데..
이런식의 답글은 좀 우울하군요...[/quote]이렇게 쓰시는 것은 마치 이런 따위의 답글이라면 하지 말라는 것과 동일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1. 꾸따 근처면 라마다, 산티카, 디스커버리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위치,시설,룸 상태 적당입니다.

2. 스미냑이고 번화가라...
가족이 모두 한 빌라에 머무실 것이라면 시엔나 빌라.
위치는 빈땅 슈퍼뒤라 50미터만 걸어 나오면 번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라도 적어주시면 추천이 더 편할 것 같아요.
풀빌라도 생각하시는 것을 보면 저렴한 호텔을 원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하드록호텔은 해변과는 가깝지만 그 주변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 등이 있는 건 아니라 워터봄파크와 디스커버리몰 가까운 호텔이 좋을 것 같아요.

US$80~$150 정도 사이대로 할머니와 아이들이 있으니까. 디스커버리 까르티까 아니면 라마다 빈땅이 제일 무난할것으로 보입니다.
위치는 라마다 - 디스커버리 - 디스커버리 몰 순으로 되어있으며,
걸어서 모두 10분 내외 입니다^^

**사실 할머니를 생각하면 풀빌라는 별로 인것 같습니다. 간간히 산책도 하시고 할려면 호텔이 좋을것 같아요~

누사두아 지역도 꾸따까지 택시 타시면 10만루삐아 내외이니 누사두아 쪽에 니꼬 호텔 정도도 괜찮을것 같고요. 아이들 놀기 좋으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