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발리에 처음 다녀온 이후 완전 발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
오랫동안 자유여행을 준비한터라 그 때도 인사이드 발리책과 발리서프를 거의 한 달 이상 정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휴가가 갑자기 잡혀서요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하다가 발리를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가만보니 작년에는 비행기표만 사고 우붓만 숙박 예약을 하고 무작정 꾸따로 가서 방을 구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_-;
사실 준비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리고 패키지를 보니까 가격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패키지 여행과 성격이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을 감안하면 걱정이 되구요.
H투어 같은 곳을 보니 4박 6일 정도면 2일 정도 자유여행이 주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 나머지 날에는 꼼짝없이 쫓아다녀야 하는건가요?
여행후기를 읽어보니 정말 극과 극이어서 (안좋다는 쪽이 70% 정도 인 것 같기도 하구요 -_-;;;) 고민이 돼요. ㅠㅠ

사실 돈이 많~~~~~~아서 가는 여행이 아니니까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다녀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숙박은 그저 깨끗하기만 하고 잠만 자면 ok! 정도로 꾸따 시내에 있는 숙박이면 좋을 것 같구요
근데 먹는 것에 굉장히 -_- 민감해서 후기에 보니까 혹평이 많아 걱정이 되네요. 너무 원초적인가요? ^^:;;

패키지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