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가 제주도3배만하다고합니다.

맨장안이나 로비나쪽 또는 스노클링하기 좋은 맑은 바닷가도 있고

꾸따나, 스미냑쪽은 티비에서 보는 다른 동남아의 푸른 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발리는 섬이어서 사방이 바다입니다.
그중에서 꾸따에서 스미냑까지의 바다는 파도가 세고 바닥이 흙이 섞인 모래여서 해변에는 물이 탁합니다. 그래서 수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써핑하는 사람들만 많이 보입니다. 공항 남쪽으로 짐바란과 드림랜드 울루와뚜로 갈수록 물은 맑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돌아서 니꼬발리호텔과 누사두아 클럽메드까지의 바다는 맑고 깨끗합니다. 누사두아에서 해양스포츠가게들이 이어져 있는 딴중버노아앞까지의 바다는 해변에서 약300-600 미터까지는 2-3미터이내의 앝은 바다여서 보름과 그믐 전후로는 바닥이 다 드러납니다. 그래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기간에는 물이 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배를 타고 조금 깊은 곳으로 가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면 산호와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누르 앞바다는 비교적 깨끗하여 수영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면서 물고기와 맑은 바다속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더 가면 빠당바이와 짠디다사 바다는 맑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동쪽끝 아메드와 뚤람벤 바다는 맑고 산호가 아름다와 세계적으로 알려진 다이빙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북쪽으로 가서 로비나와 멘장안섬으로 가면 동남아시아 어느 바다보다도 더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가 있습니다. 발리의 어느 바다에 들어갔느냐에 따라 발리바다에 대한 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맑은 바다와 마름다운 산호 그리고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보실려면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많이 있으니 함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리바다는 맑고 깨끗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전 바다에 그리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발리 바다 드러워도 상관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이쁘기만 하던걸요?ㅎ
피피섬이나 몰디브 이런 바다 생각하신다면 물론 실망하시겠지만요...
저흰 누사두아의 Geger비치에 숙소 비치클럽이 있어 잠깐 다녀왔는데
모래도 고운편이고 수영하는 사람, 바다낚시 하는 사람...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셀시어스에서 밥먹으며 바라보는 꾸따비치도 아름답게만 보였습니다^^
제일 감동은 울르와뜨사원에서 바라보던 인도양...!
자연에 진짜 관심없는 저마저 맘속으로 와~멋지다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어느 한국인의 목소리: "야...이런델 왜 데꾸 오는거야? 빨리가자"
완전 초를 쳐요, 초를 쳐-.-;;;;;;;;;;

발리 가서 보니까 더러운 물은 당연히 아니에여~
그런데 발리 바다하면 무엇보다도 파도거든여~
잔잔하고 투명한 바다 이미지 보다는 파도치는 다이나믹한~
그래서 서핑하러들 마니 가자나여 발리~
모래도 곱고 물도 맑은 편이긴 한데여~ 제생각엔 스타일이 다른거같아여~
초록색 맑은 잔잔한 물에 니모같은 물고기들 연상하신다면
위에 분 말씀처럼 보라카이에 화이트 비치나 몰디브 그런곳이 연상되구여~
발리는 파도가 잇기때문에 모래가 섞인 바다니까 그정도로 맑은순 없져~
그래도 그 파도를 보신다면 아마 푹 빠지실꺼에여~
상당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가셔서 함 느껴보세여~^^

발리 바닷물이요...짜요

ㅋㅋㅋ...빠다님 덕분에 한바탕 웃습니다.

투명한 바닷물에 물고기가 노는데 찾아서 가시면 볼 수 있어요.
어제 ebs 세계 테마기행에 팔라우의 바닷속이 나왔는데요.
만타가오리 볼려고 3일을 기다렸답니다.
얼마전에 다금바리님이 발리 바닷속에서 노는 만타가오리 보여주셨을 때 그렇게 귀한 앤줄 몰랐거든요.
제 생각에 발리는 원하는 모든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