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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5.09.17 03:08 추천:10 댓글:1 조회:6,274

~
05.8.22 월~  스노클링과  클럽 찾아다니기 
아침이다..눈을 뜨니 오늘은 스노클링 하는날..와우.신나욧.. 

  

세일센세이션이라는 배를 타고 들어간단다.. 이것도 미리 예약했다..
 

일찍 나와서 기다렸더니 픽업총각이 왔다.. 우리말구 중간에 일본사람. 서양사람을 태우고..달린다..얏호..
 

화장실에서 썬크림 바르고 꼬물락 거리고 있다가 거의 꼴지로 배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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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배가 세일 센세이션~


허거덩.. 1층 의자가 무척 좋아보이고 부럽다.. 다 벌써 서양인들이 꽤차고 앉았다..칫..~~

배 옆도 가보니 중국애들이 한가득..칫~

결국..우린..울며 겨자먹기로.. 2층으로 슬슬 올라갔더니 사람이 없고 한적하다..


우리도 자리를 대충 잡고 앉아서 즐기고 있었다.. 

중국애들 은근히 올라온다..어느새 일본 중국 외국애들 꾸역꾸역 올라온다..

좋은건 알아서~ 다행히 떠들줄 알았는데 조용하게 누워 잠잔다..

  정말 날씨 베리 굿굿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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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세일 센세이션    아자씨들! 
돛을 올리는 모습



환상의 날씨이다. 2층이 좋은 줄 그때는 그렇게 몰랐다..1층의 비치의자가 그때까지만해도 정말 부러웠다.

1시간 반가량 운항동안 서양인들은 검버섯 생길만한 강한 자외선을 제대로 즐기면서 썬탠을 하고 동양인들은 옷을 입고 누워서 즐기기 바쁘다~ 우리도 마찬가지..


자외선 차단제 듬뿍 듬뿍 발라주면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좀 쉬다가 사진찍고..쉬다가 사진찍고..




 우리는 작은 배로 갈아타고 누사렘봉안의 작은 호텔에  내린 후  짐을 내려놓은 후 이것저것 설명을 하고 장비를 챙기란다.. 스노클링 장비..헤헷  
드뎌 우리가 원하는 스노클링 타임이다.

작년엔 구명조끼 입고 해서..별로였지만 이번엔 꼭 오리발을 끼겠다라고 다짐했고  이번엔 선택할수 있다~ 좋아 좋아.

오리발을 신고..대충..대충.. 챙겨 수중카메라도 챙기고 드뎌 작은배타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출발

세일센세이션에서는 여러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하는게 아니라 한군데에서 오래 있으란다.. 

태국에선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했는데.~~ 그때도 날씨는 최악이었는데..
이번엔 최악은 아니었지만 ..최고는 아닌 날씨였다 날씨가 약간은 흐렸다..ㅜ.ㅜ  
우린 날씨복이 스노클링 할 때만 없다..잉

    

맨처음 망망한 바다에 풍덩 ..뛰어내리기 쉽지 안았다..외국사람들은 첨벙첨벙.. 잘논다..

들뜬 마음으로 왔는데..아자.. 나두 할수 있다구..수영두 할줄아는데 왜이리 겁먹는지..

물에 몸을 담궜더니..허ㅤㅎㅓㅎ...춥다..무지춥다..

  

그래도 발을 힘차게 구르고.. 수영을 간단히 했다..도저히 물속에 얼굴을 넣기가 쉽지 않다..1년만이라서 그런가? 
..

다행히 조심스레  코를 손으로 감싸고  숨을 가다듬고.. 살아야 한다는신념으로 숨쉬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슬근 바다밑을 봤더니.. 물고기 있따.. 산호초도 보인다.^^.

  

  내친구 민공스는 자꾸 물을 들이 마셨는지 진짜 얼굴이 괴로워 보인다. 자꾸 물안경을 줄이는데도 자꾸 먹는다.. 

어째뜬.. 스노클링 하는데 오리발이 좀 이상하다.. 자꾸 헐떡인다.. 바다도 넓은데..괜시리 오리발힘차게 굴렀다가 쥐날까바..슬근슬근 움직이니  사진찍을 요령도 생기고..

푸켓에서 실패한 물속 스노클링 사진찍기 이젠 제대로 해야지 하면서 민공스랑 신나게 찍기 시작했다..

 
<수중카메라 꼭 챙겨가세요..수영장과 바다에서 놀때라도 꼭꼭~ 물론 아쿠아팩이 있다면 상관없지만요!!.>

역시 물속에선 힘들다..캬하하하..........

  
민공스이는 또다시 현지인과 친해졌다..어느새 수영하고 놀구 장난아니게 잘논다..

결국 스노클링 40분 놀았나? 시간도 다되구. 초췌해진 모습으로 다시 작은 배를 타고 누사렘봉안 비치호텔같은 곳으로 다시 들어왔다. 아쉽다.. 20분은 더 물고기 보구 싶었는데..잉..

  
 점심밥이다..  부페식

좋다..스파게티와..사태.. 등등을 먹었다.. 랍스터와 게는 먼저 내린 사람들이 다 채갔다..이사람들.. 너무 먹는데..~~


우린 어제 다행히 짐바란 씨푸드에서 먹어서 결코~부럽지 않았다.. 


  어째뜬.. 조금 있다가 또 나오란다..우린 짐을 몽땅챙기고 나와 버스도 아니고 용달 뒤에 천막치고 의자 만든 차다~ 정말 열악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룰루랄라 타고 5분정도 이상한곳으로 우릴 데려간다. 


덜덜이 용달차. 차가 흔들리면 의자도 상하로 움직임~ 
나와 내친구 못지않게 씨끄러웠던 외국사람들
우리의 롯데쇼핑백 ..물놀이시 유용!!
젖은것을 넣고 ..뭔가가 튀어도 안심..

그러나 보기 않조음~!!  꼭 가면 사각형 지푸라기 가방 가방 사시길


우린 스노클링하고 밥먹고 호텔수영장서 놀다가 나오는건줄만 알고있었는데.. 일정도 모르고 모르는채로 있는것도 나쁘진 않았다.. 항상 새로움이 두배니까. 

도착한곳이 바로 우묵가사리 양식을 하는곳이다. 



배와 사람이 어우러지지않는..바다색깔과 작은 배들~~ 
아기자기한..우묵가사리양식장


정말 바다 풍경은 일품이었다!
 

 

양식장 배


아이가 밟고 있는것이우묵가사리다. 립스틱의연료로도 쓰이고 음료수도 만든다고 수출도한다던데..
연날리기에 열중하는 아이.~~

 

  이제 호텔로 가려나? 하고 생각했는데..역시 예상치 못한 곳에 우린 내렸다.

동굴집!~!

 

굴 파고 생활한 사람의 집을 관광객들을 데리고 쭈욱 들어간다..  이렇게 굴을 파고 생활했다니 놀라운 사람이다. 방 주방.화장실 다 있단다.. 다 같은 굴로 보이는뎅...



동굴집 안에서 바라본 풍경 



동굴집 내려가는 계단 



정말 사람들 조리신고도 잘 들어간다..나도 마찬가지였지만~

 

  구경하고 덜덜이 차를 타고  점심먹었던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헉스...이럴줄 알았음 !!디카만들고가면 되었는데 작은 짐이지만
 어째뜬 생각해보니 다들 빈손으로 카메라만 가지고 가면 되는데 우리만 가방 들고 갔었던 것이다..
영어공부시급함을 느낀다..

  
오자마자 차지하지 못했던  선탠베드를 차지했다.. 민공스가 그런거 잘 찾는다..

슬슬 누워있다보니 날씨 굿~~ 그냥 좋다..




 발리에서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스노클링할때는 안좋던 날씨가 물에서 나오니  화창 그자체다..

 물론 아쉽지만.~담엔  최고의날씨에서 언젠가는 스노클링 하리라 기대해본다.


  공스가 호텔의 미끄럼틀 타잔다.. 난 싫다..아플것 같은데..

민공스 내가 손사레 치고나서보니 . 어느새 친구 2번이나 탔고 이번엔 누워서 내려온다 캐리비안베이처럼..
  
멀리  누워서 팔쭉펴고 입수준비중 
 

 얼른 사진찍어주려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서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친구를 찍어주려는데..

자꾸 찍으려 해도 발만 찍고..진짜 빠르게 퐁 하고 입수하니 여간 웃긴게 아니었다.
 

주변 외국사람들이 내친구의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다들 은근히 기대하는중인듯하다..내가봐도 웃겼다~
빠른속도로 내려와서~ 풍덩 빠지는 잼있는 내친구 공~

  미끄럼틀 대여섯번 타니 이제는 갈시간.. 3시경.. 세일센세이션배 1층을 기다렸다..하하하.

 우리 부지런히 올라탄후 자리를 잡고..~

무료제공 토마토 샌드위치..

저 맛없는 토마토샌드위치 먹고. .탈났다..

배멀미랑 토마토샌드위치랑 딱 언쳐서...
나는 배안화장실에서 확인하고야 말았다.. 1층은 물도 찰싹찰싹 바닷물이 튀긴다.~
다행히..갑갑했던 속 ,,,배에서 내리기 전에.. 확인했더니 기운이 나고 속이 맑아졌다.. 
배 옆땡구리에서 그늘에 앉아있으니 넘 춥다.. 중국애들도 이젠 다 지친듯하다.. 다들 잔다..

   모든 배안의 사람들이지친것 같다.. 내가 지쳐서인가.?
 

저사진 이후 나와 민공스는 배애서 사진을 찍지 못햇다.

나와 같이 민공스도 같은 샌드위치 먹고  체했기 때문이다.. ~~~

 어느정도 확인이 된후. 다시 자리로 와보니.. 1층에 있던 친구가 2층에 올라가있다. 
오우..이제 조금 정신이 차려진다.. 그리고 누웠더니.. 한결 따뜻하고 속도 편안해지니 태양이 날 반겨준다.
내가 괜찮아지니 친구도 속이 
속이 갑갑하단다.. 

 
친구가 다행이 같이 체해서 같은 느낌을 공유한것도 지금생각해보니..다행인듯하다~

착하니
다른 여행객들은 차량을 타고 휙휙 빠진다.. 우린 차량이 없단다. 픽업써비스가 없난? 생각하고 기다렸더니  다행히 은진씨가 온다고 프론트에 전화가 왔다..

그 사이 속이 갑갑한 친구 바다보면서  두들겨 주었더니..친구도 이제 살아났다. 

젊은 사람들이면 풍경을 볼수있는 2층을 추천하고 싶다. 모 그냥 대충 가로로도 눕고 세로로도 누워서 가는 마구잡이 형태이긴 하나.. 1층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많이 앉아있었고 2층은 바람을 제대로 맞으니 젊은사람들에겐 추천이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니 모자는 꼭 조심~ 날라가는 사람 한번 봤다..내모자도 거의 날라갈뻔했으나 썬탠족의 다리에 걸려서 다행히..서울까지 무사히 쓰고왔다~


이제는 마사지를 받을 건지 바로 식사라러 갈건지 정하란다.. 당연 맛사지다..속두 불편한데..먼놈의 음식..~!!

맛사지는 한인이 한다는 곳인데 이름 또 잃어버렸다..이것도 예약 포함이사항.

우리는 약간 탈진된 몸을 이끌고 맛사지베드에 누웠다..
소금기가 약간 남은 상태로. 맛사지를 받으려니.. 맨첨엔 쫌 찝찝했으나 맛사지 해주는 순간부터..눈녹듯..스르륵


1방에 침대가 두개 들어간다. 물론 커텐도 치지만~
첨입어본 종이팬티가 가장 신기했다.


맛사지부터 스크럽까지는.. (풋샵 100개씩) 시킨다니 힘이 오죽 좋을까..
종아리를 맛사지 할 때마다 종아리가 터지는 줄알았다. 

    나와 친구의 간지러움 느끼는 부분이 다른가보다..둘이 킬킬거리고 웃다가..결국 스르르 침흘리면서 잠들었다..

근데 마지막 시설.. 샤워실과 욕조는 좀 아니라고 봐지는 시설이었지만..

 

그래도 우린 배에서 꾸질하게 나와서 눈풀리고 초췌모드였지만 
다행히 1시간 반가량의 맛사지와 샤워로 인해..이제 새사람이 되었다..  정말 산뜻뜻~


  새사람이 된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밤 예정은  일단은 클럽 또는 밤에 마타하리라도 나가보자!라는 것.
속이 진정은 되었지만 불안해서 나가는게 겁이 났는데 민공스가 맥주를 마시면 괜찮을것 같단다.. 

가는길에 하드락앞에서 사진을 찍고 들어가려 했는데 맥주를 우선 고르란다..우린 빈땅을 원했는데..
이런 !! 다른술밖에없는것이 아닌가 (호텔등지 비싼곳은 빈땅을 취급하지 않나?.)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을듯하고.. 그래서 하드락은 다음을 기약하며 뒤로하고 마타하리 백화점 쪽으로 향하는데..


<하드락카페 >

이제 속에서 아이스크림이 땡긴당. 
속도 달랠겸 
 하겐다즈로 향했다.. 역시  세계적으로 비싼 하겐다즈 여기라고 다를소냐..그래도  서울보다는 괜찮은 가격일세, 문닫을 찰나였는데 주문하고 보니.. 37000루피였다.(컵에 2개 아이스크림올라간것)

 민공스가 루피가 있다고 걱정말라고 했는데..허걱.. 우리수중엔 4000루피 정도였다..0을 잘못봤던것이었다~~

 난 허겁지겁..다행히 환전을 근처 가서 했는데 50불에 9300루피 쳐준다..ㅜ.ㅜ   환율이 지나치게 낮아 속은 상하지만.~

슬프다.. 그래도 셔터내릴 하겐다즈에 혼자 서있을 내친구생각하니.. 얼른 가서 계산하고싶다..

[
 마타하리 근처보다 다른곳은 다 환전율이 참 좋았다..거의 10300원선 전후로 100불당 ]
우붓과 스미냑  디스커버리 몰은 환전율이 좋았다.  마타하리주변보다는 다른곳에서 환전하시길 정말 96년도 이전 달러 그 옛날돈은  종이짝 취급이었음  deposit도 호텔에선 안받아줌 (하리스꾸따)~ ~
 꼭 신권으로 가지고 가세요!! 저흰 정보를 읽긴 했으나..정말 신경을 안쓰고 가지고 갔는데 제가  신권을 많이 갖고 가긴 서 다행이었고 친구는 돈 150불정도 구권이어서..결국 쓰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가지고 왔지요!]

 내 흥정스타일은 어딜가든  약간 동정심유발과 부탁이다. 땡깡부리고 및 강하게 상대방을 압도하지 못한다..
I believe you!~ 만 연발하고  돈계산을 해보니 문제없다..맞는것 같다.

처음 환불을 이런 시내에서 하는것이라 혹시나 사기당할까바 확인 또확인~! 그들은 웃지만..난 진지하다..


트리맛까시를 날리고 하겐다즈로 바람같이 뛰어가서 계산했더니..곧 셔터문을 내린다..

슬슬 아이스크림 들고 와서 스타벅스쪽으로 와서 앉아 먹다보니 하겐다즈의 초코와 치즈케익아이스크림의 힘으로 우리는 원기회복!~ 모든것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이젠 우리 수중에 루피도 생기고 안심  어디든 가자고~gogogo!!

오늘 아니면  내일은  은진씨집초대를 받아서.. 밤문화를 즐겨볼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나의 입김으로" 여기 발리서프에서 사진 봤었어..와..신기하다 진짜 있네"!!라고 자꾸 외치고 주변에 갈만한 곳도 모르겠어서 우선 우리는  들어갔다.속도 번지르르 해보인다..
wave 갔던 시각이 9시반정도였던것 같다.

 그러나 
결국 재미도 없구 사진만 찍구.빈땅도 하나 못비우고  안마시고. 30분만에 나왔다.
사실 나온계기가 ..여기는 술값이 싸서 안아까웠고 시간도 아깝고  그냥 어째뜬 별로였다.
기다렸으면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을라나?지금도 웨이브는 잠깐이라도 들어갔다가 나온것만  잘한일 같다.

 우리는 wave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뽑아온것을 봤더니.. 엠바고라는 곳이 좋단단다. ok!! 르기안이 또 어디다냐..발리서프의 지도를 살펴보니..걸을수 있는거리같다... 가보자고!! gogogo!!

10시에 웨이브에서 빈땅맥주를 조금 남긴체..르기안쪽으로 걷기 시작한다..10분..15분.. 슬슬..

계속 걸었다..베모코너인가..거기서 꺽어야 되는데..이놈의 길치.. 게속 걸었다..중간에 물어보니.

아니란다..골목으로 걸언가보았다..~~쭈욱.. 5분정도..

 한적한 주택가이다.. 이길이 아닌가부다..다시 나왔다.

 

 중간에 사진도 한장 찍다..코끼리처럼 생긴 석상이었다.

설마..이런곳은? 아닐텐데..여긴 주택가인듯하다.. 
 결정적으로 길 또 잘못들은 것이다..자꾸 지나가면 현지인들이 힐끔 본다..  지나가는 외국인도 우리밖에 없다..
  우리 겁 상실했나보다.. 여자애들 둘이~~ 10시반 11시정도까지.. 헤매고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면서도 집집마다 또는 상점앞에 신들에게 바치는  꽃잎과 음식도  거리엔 이제 널부러져 있다.
 슬슬 걸었다. 약간은 불안하기도 했지만  르기안거리의 엠바고를 찾아야 겠다는 목적의식과  발리의 이 거린 오늘 보고  다시 오지 못할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들었기에  걸었던것 같다.

 

  중간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묻고  오던길을 빽해서 다시 앞블록으로 오니. 아까 지나쳐갔던곳인데..흐미~~ 마데스와룽을 끼고 돌면 되는것을..~ 흐흣  반짝반짝 네온싸인.. 이거닷.. 우리가 찾는 스타일의 거리 

~얼마나 별천지인가..
우리 해리스꾸따 호텔 주변과는 사뭇 다르다..여긴 정말 상점 술집 음식점들이 즐비하다..외국인들도 복닥복닥..

이제 마음도 놓인다..슬슬..  mbargo를 찾았다..~!! 

 .. 근데. 어랏? 여기도 사람이 없네  결정적으로..월요일이라..웨이브도 그렇고 엠바고도.. 
사람이 없는것이아닐까?라는 결론을 내고..시간도 이른 것이 아닐까?~등등 나름데로 생각한후
구경만 밖에서 하고 안들어갔다.. 후에 바운티라는 곳도 유명하다는데..거기도 가보지 못한것이 ..참 안타깝당

  
그래도 위치는 우선 확인했고 시내구경 밤늦게 잘했다고..~~ 생각하고 오는길!

  근데 엠바고 지나기 전이었나? 후였나..폭탄테러추모비가 있었는데. 지나치면서도 .그땐 그것이 뭔지 몰랐다.. 정말로 난 근처 유명한 은행이나 기념비같은게 아닐까? 생각만하구.. 추모비를 사실 볼생각조차 못했는데  그것이 추모비라는것을  몇일 후 알게된다. 폭탄테러 추모비가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관심도 없었는데 한국인 나와 같은 성씨의 자매이름도 있었다는것을 몇일 후에 알게된다.정말 머릿속이 !띵~ 부끄럽고 창피하다.

다시 우리가 온길로 내려오니.. 에스프레소 바라는 곳에서 밴드들이 연주한다..
서양애들 복닥복닥하다.. 엠바고나 웨이브 사람이 없는것 과는 딴판. 낄자리도 없다.
월욜이었지만 토욜분위기 난다..거기만.~다른곳은 다 조용한뎅~!

서양애들도 많고 해서 겁이 났지만 들어가보잔다.친구가..
좋다..가보자.~ㅤㄸㅣㄱ 들어가서 빈땅시키고 노래듣고 있는데.
한국사람 1커플이있다..호주유학생이란다. 그들도 한국인 첨봤단다..이런곳에서 좋아보인다 커플끼리도 오구~! 반갑다..무지무지~
호주와 가까워서 말걸어오는 외국인들 거진다 호주인들이다.. 나보구 자꾸 말시키는데 씨끄러운 클럽에서 한국말로 해도 못알아 듣는 판국인데 자꾸 말건다. 우릴 너무나 자유로운 일본애들로 본것같다.  일본애들이 많긴 하지..?

나보고 자꾸 말붙이는데 친절히 응수해주다가도 말이 안되서..그냥.~ 공연만 쭉 지켜보고 있었더니..
그 느끼한 얼굴로 즈그~호텔 이름을 자꾸 이야기한다.~ ~ 관심없거덩~~

여차저차..공연도 마무리하고 .나와서 슬슬 걸었다. 이제는 피곤해서 도저히 우리숙소까지는 걸어가는것이 무리이다 .
이젠 택시탈때다.. 우리의 여행..지치고 힘들지 않으면 많이 걷는 편이고 걷는것이 때론 참 좋다.
~ 근데 지금은 야심한 시각~~ 블루버드가 보인다.야홋. 아까 길 잘못들었을땐 블루버드도 안보이더니..
 
택시타고  에스프레소바에서 하리스 꾸따까지 니 정말 5000루피 가 나왔다~

히힛. 그시각이니 막힐래야 막히지도 않고~ .

그리고 우리가 걸은거리가 만만치는 않은 거리였다는것에 뿌뜻함과 힘들게 걷고 난 후 보상받은것같은 작은 행복을 느끼며  우리는 숙소에 들어왔다..들어온 시각은 12시반
기대했던 스노클링보다는 오늘의 수확은 세일센세이션을 타고 누사렘봉안 섬까지 가는 과정이 가장 좋았음을 느꼈고 우리 일정을 몰라서 우묵가사리 양식장과 동굴집의 투어도 흥미로왔다. 마지막까지 클럽 찾아다니는것도 다리품을 팔아서 힘들긴 했지만  잼있었다. 더웠다면 불가능했을텐데..밤이라서~ 가능한게 아니었을까?

우리앞에 어떤일이 예측은 가능하지만  예측불허로 진행될때~ 이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내일은 ..해수욕과..수영의 날이다..그리고 은진씨 집초대의 날~

낼은 휴식을 좀 취할수 있으려나?

주댕&민공의 70 %자유여행 [4] -꾸따시내돌아다니기

  • Lovebali 2005.09.23 01:41 추천
    저희도 세일센세이션 갔었는데 점심 바베큐때 랍스터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