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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3.30 18:23 추천:12 댓글:5 조회:3,526

이래저래 쓰다보니 벌써...6탄...
다덜~ 지겨워하실꺼 같아서 얼렁 속도를 내서 끝내렵니당!!!
자자~ 또 시작합니다용^______^

꾸따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갑니당~
그 담날 일어나니 아침 7시 반...울 오빤 세상 가는줄 모르고 쿨쿨~~~
저는 세수도 안하고...머리만 질끈 동여매고...꼬질꼬질한 얼굴은 커다란 썬글라스로 가린채...
재래시장 구경갑니당~
참고로 재래시장...지도 보시면 잘란 멜라스티 로드에 있지욤~
암튼 저희 호텔에서 걸으면 한~~~5분 쬐금 걸리나???
아침에만 열리기 때문에 혹시 가실 분들은 요거 기억하셈!!!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시장에 도착해서 한바퀴 휘익~ 둘러봅니당
꼭 우리 시골동네나 아니면...한 10~20년 전에 봤던 재래시장 풍경이었구요
채소랑 생선...닭...과자...빵...그리고 반찬가게도 있던대요
그리고 차낭사리만 만들어서 파는 가게도 꽤 많았습니당



차낭사리가 이런 가게에서 만들어져서 파는구나~하고 유심히 구경하다 왔습죠^^
암튼 열심히 만들고 또 열심히 팔고...또 그걸 사서 그들이 모시는 신에게 열심히 기도하고...
발리에 온지 3일만에 쬐금 아주 쬐금~발리니스들의 생활에 대해 알거 같더군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나서 다시 호텔로 향합니당
호텔로 가는 10분 거리동안 발리의 정겨운 모습을 담아봤습니당^^



지나가는 길에 넘 재미난 조각상이 있길래 찰칵!!!
나중에 이거 보구 울 오빠...이런게 예술이라며...사고 싶다공...ㅋㅋㅋ



발리에서 가장 마니~ 볼수 있는 circle K 편의점!!!
그런데 이 편의점 2층부터는 이걸...모라 해야 합니까???(진짜 몰라서 물음!!!) 암튼 탑? 이 올려져 있더라구욤~
보기 드문 모습이라 이것두 찰칵!!!



전화가 하고 싶다거나 컴을 써야할 상황이 왔을땐 요런 간판을 찾으세욤!!!ㅋㅋㅋ



아침 등교길 학생들 모습인데요...
발리에선 초등학생들도 교복을 입는대요...중학생부턴가...(아마 15살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암튼 오토바이 면허증을 딸수 있다네요...그래서 교복입은 학생들 오토바이 행렬도 참...마니~~~ 볼수가 있었습니당~
이 꼬마들...무슨 내기를 해서 가운데 학생이 졌나봐요...
가방 들어주기 하더라구욤...ㅋㅋㅋ 어딜가나 어렸을때 친구들이랑 노는 모습 정말 universal합니당!!!ㅋㅋㅋ
호텔로 들어와서는... 자는 오빠 깨워서 아침을 먹습니당~
있을건 다 있는 조식부페였구요...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도 맛나공...빵도 맛나공...
머 안 맛있는게 어딨겠어욤???ㅋㅋㅋ
든든히 먹구 오전에 그냥 호텔 풀장에서 노닥거리기로 합니당^^




풀장엔 풀바도 있구욤...



풀장 뒤에는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욤
저희가 있던 Lokha legian hotel은 체크인할때 15분 무료 마사지 쿠폰을 주거든요
요거 이용해서 저희들은 등이랑 어깨 마사지 받았는데요...
무척 션~~~합니당~~~약간 통증이 느껴질 정도...근데 그게 전 좋던대욤^^ㅋㅋㅋ
근데 여기서 일하시는 남자 직원분...코리아 무척 좋아하댑니당~
풀장에 나와서 자리 깔고 누우면 어느새...와서 자꾸 멀 묻습니당~
특히 축구...장난 아니게 열광합니당!!!
박지성...이영표...박주영...암튼 저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쩝...더 설명이고 머고...그냥 그 분 얘기만 들어도 잼났죠
그리고 대장금...이영애도 좋아한대요ㅋㅋㅋ
발리니스 발음으로 "짜앙~~~꿈"이  대장금 제목인가봐욤ㅋㅋㅋ
암튼 귀~여운 남자직원이었구요...

오전내내 노닥이다가 점심먹으로 꾸따시내로 슬슬 걸어갑니당
물론 튼실~한 두 다리로!!!
걷다가 바디 앤 소울 들어가서 엄청 질렀거든요...ㅋㅋㅋ
거기서 여자 파자마 여러개 사서 선물로 쫘악~ 돌렸습니당
제 기억으론 99,000Rp였는데 여동생에서 남동생 여친까지...
요걸로 사서 선물하니깐 디게 좋아라~했어욤...



더워도 씩씩하게 걷고 또 걸어서...유명한~ 부바검프에 도착!!!
낮시간이라서 그러나...손님이 별로 없었구요
메뉴판 보니깐 가격은 그래도 꽤 비싼편입니당
저흰 짐바란 씨푸드 다음으로 요기서 먹은게 젤루 돈 마니 들었거든욤...(저희가 넘 저렴하게 먹었남???)
메뉴판 보궁 3개 시킵니당ㅋㅋㅋ
에피타이져 하나랑 메인 두개...
여기 양이 별로 많지 않단 얘기 듣고 그렇게 시켰는데...솔직히 저흰 그리 적지 않던대욤~





암튼 여기서 슈림프만 엄청 먹습니당^^
그래두 맛나욤~ 또 먹고 시프~~~ㅋㅋㅋ
참...말로만 듣던 마가리타 시켰거든요...
근데 메뉴판 보니깐 종류가 2가지예요...그래서 자세히 읽어보니깐 shaking해주면 쬐금 더 비싸다고 적혀있대요...
그래서 당연히  shaking해서 나오는거 아닌가 싶어서...어리버리 그냥 비싼걸루 시켰거든요
근데 ㅋㅋㅋ 그게 모가 다른줄 아세욤???




전 직원분들이 나와서 노래하면서 shaking하는거래욤~글쎄~!!!ㅎㅎㅎ
암튼 이 분들 덕분에 맛난 음식도 먹구...기분도 유쾌해지고...기분 순식간에 UP!!!
계산하고 나올땐 죠기~ 위에 있는 shaker 선물로 받았는뎅...역시 공짜라서 더 좋습니당~

배불리 먹고나선... 디스커버리몰에 가서 브레드토크 빵이랑 블랙캐년 커피 쭈욱~~~
담편에 계속~~~

  • profile
    escape 2006.03.30 20:24 추천
    저 새벽 시장에서 파는 나시 붕쿠스가 거의 예술이에요. 반찬이랑 밥이랑 따뜻해요. 오전 7시 넘으면 동이 나버림... ^^
  • 짱가 2006.03.31 00:55 추천
    시장 들려봐야 겠네요... 어딜가나 시장구경이 불구경 쌈구경 담으로 재밌어여. ㅋㅋ.
  • ㅡ호ㅡ 2006.03.31 12:24 추천
    아 ~ ~꾸따시장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꾸따에 있는 동안 이른 시간에 일어난 적이 없어서 . . . . . . sad_smile.gif
    그리고 꾸따시장에서 남자들한테(?) 좋은 술을 판다던데 이름이 뭐더라 . . . . . . eusa_doh.gif
  • 제리짱 2006.03.31 13:01 추천
    꾸따에 재래시장이 있는 줄 몰랐네요. 저도 시장 구경 무자게 좋아하는제.. 담에 꼭 가야겠어요. 정보 감사해요 ^^
  • daiena43 2006.08.24 21:12 추천
    와 shaking.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