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아라자를 벗어난 버스는 산길을 달리다 브두굴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로비나로 갈 때는 몰랐는데 버스가 정차하는 곳 바로 위에 이렇게 야채시장이 있었네요.
( esc님이 고추를 사셨던 그 시장 맞죠? ^^)
갈 때도 비가 내렸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들
로비나 갈 때 브두굴에서 만났던 친군데 저보다 하루 먼저 우붓에 도착해 있더군요.
기타를 둘러맨 백팩커, 역시나 머리 묶은 집게가 . . .^^
사누르에서 내리는 모습을 찰칵
우붓에서 탄 손님들을 내려주러 공항에 들렀습니다.
낮에 공항에 가 본건 처음이네요.^^
여기 저기 다 들르고 마지막으로 르기안의 프라마 오피스 앞에서 버스가 멈췄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만감이 교차하데요. 힘들고 졸립고 배고프고 . . .ㅋㅋㅋ
이럴 때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
전 순대부터 채우러 벰부코너로 고 고 ^^ 메뉴도 필요없다. 전에 맛나게 먹었던 닭다리 세 조각 주셈.
배가 부르니 몸은 더 추욱 늘어지네요. 에혀 ~ ~
빵빵해진 ?배 통통 두르려가며 kiki 네 집으로 오토바이 찾으러 갑니다.
"아저씨! 저 돌아왔어요."
근데 반갑게 인사하고 난 아저씨께서 웃으시며 제가 반납하고 난 후 확인해 보니 오토바이에 등록증이 없었다고 하시네요.
"아 ~ ~ 미치것네." 하루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구만. 지난 번에도 등록증 잃어 버려서 100,000Rp 물었었는데 . . .
분명히 있었던 것 같은데 . . . 혹시 ? 아냐 그럴 사람들이 아닌데 . . . 혹시 안장안 보관함에 구멍이 났나?
아저씨께 우선 등록비용 50,000Rp 드리고 혹시 찾으면 연락드리기로 한 후 다른 오토바이 끌고 꾸따비치로 갔는데
거기서 범인을 찾아냈습니다.
출발 전 두 눈으로 분명히 확인했던 등록증이 비치에 주차하며 헬멧을 넣을 때 보니까 감쪽같이 사라진게 아니겠어요.
정말 귀신이 곡 할 노릇이죠.
순간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어 오토바이 몰고 왔던 길을 되짚어 가는데 길가에 있던 한 로컬이 분홍빛 등록증을 들고 있다
저와 눈이 마주쳤죠. 저도 웃고 그 사람도 웃고 . . .^^
헬멧을 꺼낼 때 습기 때문에 등록증이 헬멧 위에 달라 붙어 있다가 오토바이가 달릴 때 날아가 버렸던 겁니다.
범인은 저였죠 뭐. 에혀 ~ ~
어저씨! 잠시 나마 의심해서 죄송해요. ㅜ.ㅜ
이 날은 정말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라구요. PC방에 잠시 들러 번개 공지만 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역마살은 절 그냥 자게 내 버려 두질 않더군요. 자다가 눈을 떠 시계를 보니
밤 12시. 몽유병 환자처럼 옷을 챙겨 입고 자연스레 르기안 로드로 발길을 옮깁니다. 결국 그 날 르기안 바호핑 필수 코스
밟아주시고 입가심으로 비 맞아가며 오토바이로 스미냑 투어까지 마치고 돌아왔습니다.ㅋㅋㅋ
다음 날 12시가 넘어서 일어나 숙소에서 아침도 못 얻어먹고 르기안 로드로 어슬렁 어슬렁 . . .^^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결국 하루종일 비가 쏟아지더군요. 우리나라 장마비처럼 . . .
이런 날씨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려면 우의가 필요할 것 같아 어디서 사야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어디선가 우의장사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서 우의를 내미네요. 80,000Rp 달랍니다.
"됐슈!" Down! Down!" "아 됐슈!"
숙소로 돌아와 어디서 사면 돼냐고 물었더니 바로 옆 써클K 가보랍니다.
써클K에서 산 판초의 가격은 39,000Rp ^^
새 옷(?) 입고 비 속을 신나게 달려 늦은 브런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과거 esc님의 주식(?)이었다는 벰부코너 투나 스테이크. 새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져 참 맛이 좋았다는 . . .
가격 역시 무지 착했다는 . . . (약 15,000Rp 정도)
1시간정도 앉아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식사하다가 벰부코너 맞은편 PC방 직원이 차낭사리 올리는 모습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매일하는 의식일텐데도 아주 정성스레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비가 오니 딱히 갈 곳도 없고 해서 센트로로 구경 갔었죠.
구경 마치고 주차장에 나왔는데 출구를 향한 오토바이 행렬이 장난이 아니네요. 한 10분은 기다린 듯 . . .
마침 직원들 퇴근시간대였다네요. ^^
jenny166님과 경화님이 다이빙 마치고 돌아오셨다는 소식에 비 속을 뚫고 뉴아레나로 부릉 부릉 =3 =33 ^^
비가 좀 잠잠해 졌길래 뽀삐스 1 과 2 사이에 있는 곰코너로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촛불만이 테이블을 은은하게 밝히고 있더군요. 분위기 좋죠?
엷은 촛불에 비친 경화님. (거의 모든 음식에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셨다는 . . .ㅋㅋㅋ)
나중에 보니 촛불은 정전때문이었습니다.ㅋㅋㅋ
벰부코너의 주인이 운영해서 그런지 비슷한 분위기였지만 실내공간이 좀 더 넓더군요.
우리가 주문한 랍스터 (60,000Rp) 와 스내퍼 (? Rp)
랍스터라 부르기게 조금 민망한 녀석들이었지만 그런대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저녁식사 후 PC방에 들러서 각자 한국으로 전화를 하고 내일 발리섶 번개도 있고 해서 오늘은 바호핑 없이 일찍 접기로 했습니다.
PC방에서 직원에게 한국말 가르치시며 깍아달라고 협박(?)을 하시던 jenny166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나네요.^^
안중근 의사께서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명언을 남기셨는데
저는 발리에서 하루라도 바호핑을 하지 않으면 심장에 뾰루지가 날지도 모릅니다.ㅋㅋㅋ
자 자 그럼 여기가 어디냐?
오늘은 처음으로 스미냑 바호핑에 나섰습니다. 이 날 밤도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미냑의 다른 바들은 모두 파리를 날리고 있었는데 유독 이곳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여기는 산타페입니다.
외모 만큼이나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보여주었던 '가도가도'밴드의 두 보컬 언냐들
전날 갑자기 바비굴링이 먹고 싶어지데요. 바비굴링하면 '이부 오커'가 알아준다길래 . . .
지난 밤 늦은시간까지 바호핑과 오늘 저녁에 있을 발리섶 번개 때문에 좀 망설였는데 결국 결론은 "달리는거야. ~~ ~"
점심쯤 우붓가는 길을 물어 보려고 kiki네 가게에 들렀는데 새 오토바이에 또 세레모니를 해 주시네요.^^
지난번 핸드폰 사면서 사귄 친구 만나러 덴파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올 때마다 문자만 주고 받다가 우붓 가는 길에 들러서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kiki는 사누르를 거쳐서 가는 길이 좋을꺼라고 했는데 친구를 만나고 가느라 덴파사를 거쳤더니 트래픽이 심하고 길도 복잡해서
좀 해맸습니다. 덴파사에서만 여러 사람들에게 길을 물으며 가고 있는데 조금 전 길을 물었던 젊은 친구들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제 옆에 오더니 자기들도 우붓에 간다며 따라오라네요.
그런데 가다 보니 이 친구들도 길을 잘 몰랐는지 사람들에게 두어번 물어보더라구요.^^ 생각보다 좀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하고 . . .
암튼 2시 정도면 바비 두 마리가 모두 뼈만 남는다기에 맛집에 늦지 않으려고 초보가 겁도 없이 무지 당겼죠.ㅋㅋㅋ
다행히 1시 30분쯤에 우붓 왕궁 앞에 도착.
길 안내를 해 준 친구들에게 이제 어디로 갈꺼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은 다시 돌아 간답니다. " 엥 !"
안그래도 고마움을 표시하려고 했었는데 어떤 마음이었건 일부러 우붓까지 길 안내를 해 준 사람들을 그냥 보낼 수는 없죠.
그래서 함께 '이보 오커' 가서 맛나게 바비굴링을 먹었죠.
제가 요 녀석 맛을 보려고 1시간이 넘게 오토바이로 달렸습니다요.ㅋㅋㅋ
kiki가 이야기 해 준 건데 인도네시아말로 '이부'는 어머니,엄마 라는 뜻이고 '오커'는 이름이라네요.
바비굴링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오커' 아주머니 계시냐고 물었더니 세레모니 가셨답니다.
그래서 따님과 함께 기념 사진 한 장. (돈 많이 버셨나봐요.^^)
저를 우붓까지 안내 해 준 친구입니다.(이름을 까먹었네요.ㅜ.ㅜ)
우붓에 도착하자 별 말 없이 그냥 돌아섰던 수줍음 많고 착한 녀석이었습니다.
취업 준비중이라고 했었는데 . . . 좋은 일자리 구했길 바랍니다.
가기 전에 Petrol값 하라고 조금 성의 표시를 하긴 했는데. . .
자 이제 배 통 통 두드려 가며 우붓 구경을 하려는데 숙소에서 나오기 전에 분명히 챙겼던 발리섶 우붓지도가 안보이네요.
에 혀 ~ ~ 또 칠칠맞게 어딘가에 흘린거죠.
할 수 없이 다시 출력하려고 PC방을 찾다가 축구장 앞에 있는 곳에 들렀습니다.
10분 넘게 한글 support s/w 다운 받고 드디어 반가운 화면이 모니터에 나타났습니다.
이제 발리섶 우붓지도도 있겠다 무서울 게 없습니다.
오토바이로 천천히 잘란 하로만과 몽키포레스트를 둘러 봤습니다.
몽키포레스트 입구에서 잠시 쉬며 다음 갈 곳을 점검하고 있는 듯 한 설정 샷.^^
잘란 짬뿌한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 언덕을 넘으며 만나는 이 길이 전 참 좋더라구요.
지난 번에 비 가 왔는때는 저 다리 같은 구조물에서 폭포처럼 물이 떨어졌었는데 . . .
간만에 쌜카질
다리 아래로 물가에 앉아 있는 젊은 남녀가 보였습니다.
쟈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 . .
'SUNARI ART GALLERY'에 잠시 들어가 봤는데 주인 양반이 구경하라며 안내 해 주면서 한 마디 합니다.
"혹시 너 Modern Art 에 대해서 아니 ?"
"아뇨 !"
더 이상 말 안시키더군요.ㅋㅋㅋ
잘란 짬뿌한에서 잘란 시얀으로 한 바퀴 돌아 봤는데 이 날도 하늘이 느므느므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날 때마다 오토바이를 세우고 우붓을 느꼈습니다.
잠시 쉴 겸 해서 '아쿠아'의 라운지인 '코마네카 탕가유다'에 허름한 복장(?)으로 들렀는데 지난 번에 구경와서
안내해 준 직원이 리셉션에서 방갑게 알아봐 주더군요.
식당 건물이 한참 공사중이었고 방 구경 하겠냐고 물어서 로비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요렇게 이쁘고 시원한 웰컴 드링크 한 잔 가져다 주네요.^^
매번 올 때마다 숙박없이 구경만 하고 가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며 언제든지 오랍니다.^^ (다음엔 정말 미안해서 못 갈 듯. . .)
정신없이 우붓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다 보니 벌써 5시가 넘었네요.
이제 '무장적 오토바이 우붓 반나절 투어'를 마감해야 할 시간이네. . .시간이 너무 짧고 힘들긴 했지만 차를 타고
다녔을 때와는 또 다른(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발리섶 번개에 늦지 않으려면 꾸따까지 부지런히 달려야하기에 우선 인포메이션에서 길을 물어보고 사누르를
거쳐서 가는 루트를 선택했는데 길도 어렵지 않고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지루하지 않게 올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운 좋게 세레모니 행렬도 만나서. . .^^
이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이 우붓을 더욱 아름답게 하네요.
한국 어머니들은 손 띠고 걸으실 수 있는데 . . .^^
다행히 늦지 않게 번개에 참석할 수 있었네요.
배모코너에서 집합 후 이칸바카르 집으로 고 고 ! ~ ~ ^^
요 녀석이 맛 있는 이칸바카르로 변신하게 됩니다.
비늘이 반짝거리는게 정말 싱싱하더군요.
얼추 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이 날 이칸바카르는 물론이고 매운 소스를 곁들인 야채, 마늘 튀김등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esc님이 싸 오신 삶은 오리알과 제가 가져간 김치도 보이네요.
어찌나 양이 많고 맛나던지 . . .이칸바카르 세 마리가 나왔는데 한 마리는 손도 못대고 싸 가지고 왔다죠.^^
음식들 사진 찍으시느라 바쁘신 jenny166님
이 날 두시간여 동안 맛있는 음식 먹느라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esc님과 kobe님 만날 뵈서
무척 반가웠어요.
식사 후 기념 사진 한 장. 이칸바카르집 아주머니들, 경화님, jenny166님, kobe님 그리고 접니다.
식사 후 공식적인 2차는 없었구요. 물론 저는 이 날도 데쟈뷰 찍고 더블식스로 마감을 했드랬죠.ㅋㅋㅋ
벌써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 날은 꾸따에서 편히 쉬면서 쇼핑을 조금 했습니다.
여행 기간중 처음으로 여유롭게 Sunset을 감상했네요.
이쁘죠?
저녁 식사후 숙소에서 계속 쉬다가 블루버드 불러서 여전히 활기있고 흥청이는 꾸따를 뒤로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대한항공 카운터에 가 보니 지난 번 여행때 티켓팅을 해 줬던 가루다항공 여직원이 있더군요. 살짝 아는척 해 주고 이웃이
없는 뒤쪽 중간열 좌석을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웃으며 그렇게 해 주더라구요.^^ 전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도 싫습니다.
이코노미 중간열 팔걸이 다 올리고 누워서 자는게 최곱니다.ㅋㅋㅋ
혼자 떠났지만 항상 함께였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미소를 주고 받고
누군가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넌 좋겠다. 맨날 놀러 다니고 . . ."
"전 놀러 다니는게 아니고 여행다니는 거에요."
"여행은 노는거 이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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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님 글과 사진을 보면 전 발리에서 뭘 하구 왔나....생각이 들며 슬픔이 밀려 옵니다.
정말 멋쟁이셔~ ^^ 호님 짱!!! 짱!!! 짱 !!!
저 집게핀 강추~ ㅋㅋ
참 디스커버리라고 써 있지만 센트로 인기봐요? 비닐봉다리도 그렇게 써 있구요? -
하... 정말 그 시장 맞네요. 저기 정말 야채가 싸요. ^^
조금은 질렸던 베모 코너 튜나 스테이크도 간만에 보니 상당히 땅깁니다. -
마지막 말, 와닿네요...
그렇죠, 여행은 노는 것 이상이죠~
후기 잘 봤습니다... -
비오는 날 우비 휘날리며 오신 거 기억 생생합니다.
제가 원래 잘먹습니다 ^_^ 호님때문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고 너무 고마웠어요. 후기 정말 잼있게 봤네요. 호님 후기보니까 발리가 물밀듯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
호님 사진속을 들여다보자니 제가 지나쳤던 곳들이 꽤 많네요..
공코너도 뱀부코너도,,뽀삐스가 늠흐 그리워요.... -
호님 후기는 미치도록 발리를 더욱 그립게 만드네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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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져버리시지 않는..ㅋㅋ 이 글 보니깐 발리로 날아가구 싶은 맘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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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다녀오신지 꽤 지나시지 않았습니까? 선배님.
저도 다음달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선배님만큼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으련지 -
예전에 눈띵만 할 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따뜻하게 엮긴 굴비들을 보는것이 후기를 쓴 후 느끼는 큰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paekjs ?
누군지 알것 같네.
동옥이랑 창식이도 4월에 간다던데 . . .
가기전에 공부 많이 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 되시길 . . . -
oops... typo. bemo corner => bambu cor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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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어지네요.가고싶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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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벰부코너 . . .esc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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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가면 그대로 따라해야지^^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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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췌 멀하고온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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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저도 발리로 떠납니다....
뭘 어떻게 즐겨야할지 막연했습니다...
여기 와서 정말 많은 정보....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다녀와서 사진 무쟈게 올려야쥐...... -
영예의 5,000번째 발리섭 회원이 누군지 궁금했었는데
ky1892님 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호-님 감사합니다. ky1892님께 깜짝 선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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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갓다온지 2개월여밖에 안됏는데 머~언 옛날에 갓다온것 같기도 하고
엊그제 갓다온것처럼 익숙한 풍경들~~~우붓거리, 디스커버리몰, 밤부코너, 꾸따석양 등등등...또 가고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올 돌아오는 겨울에 또 한번의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잇는데... 그 날이 얼른 돌아왓음 좋겟네요..후기 잘 봣어요... -
보면볼수록 그립기만 하는데 어쩌죠??? 지금 당장 갈상황도 아니라 더욱 그립게 느껴지네요.....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들도.. 너무 멋지구요..
후기보면서 맘이 마구 설레네요.. 얼른 가방꾸려 다시 가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