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06.08.11 17:35 추천:6 댓글:1 조회:4,445


 

일정

시간

일정 및 내용

예약하기 / 기타

7/30

1일

우붓

4:50

덴파사르 공항 도착

* 마사지:eve, 라투,

         KENKO

* 식당 : 낼 점심

* 쇼핑 : 마켓

6:30

우붓 <산티만다라 호텔 >도착 Check in

(case 1)

(case 2)

7:30

공연 관람 가능

7:00

Hotel 구경

9:00

공연 끝

8:00

우붓시내로 쇼핑

9:30

석식- (일정)아얌바까르   ==>

변경1

로터스(밤)

변경2

라막 or 모자이크

11:00

째즈카페

12:30

HOTEL로 ..

7/31

2일

우붓

및 

니꼬

6:00

Hotel 수영장에서..

* 마사지-eve,

    라투(랩소디)

    ambiante, cozy,

    자무자무

* 예약

1번지점프,스쿠버,

    sea walk

2식당-변경및예약

* 쇼핑

1. 마타하리 백화점

  1층-목각류,로레알,

       과일

  2층-의류잡화

2. 디스커버리몰

3. DFS 겔러리아

4. 뽀삐스거리, 레기안거리 쿠따스퀘어

5. 바디앤소울

    TOMMY

* 쇼핑거리:목각인형

커피(Illy, 꾸부꾸부)

7:30

조식(호텔식)

8:00

래프팅준비후 시내로 출발

8:30

파시르파기 시장 - 과일

9:00

래프팅 아융박쥐 동굴로 출발

12:00

Hotel - Check out

12:30

중식(현지식) ==>

변경1

카페 와얀(낮)

변경2

로터스, 라막, 모자이크,

2:00

우붓시내-사렌아궁궁전,우붓왕궁,네카뮤지엄,아르마박물관,느까박물관등

 

몽키포레스트(계곡아래)-10,000RP

 

브두굴(브라탄호수)-3,000RP

 

킨타마니화산재(바투르호수)-4000RP

 

브사키사원-20,000RP

 

캄풍카페...차 한잔 할 시간이 될까?

 

고아가자-3,000RP

6:00

Mas(목각마을), 수공마을, 발리새공원

 

(Guide만 니꼬로 Check in 하러 보내고 우린 꾸따로..)

7:30

석식 - (일정)플래닛 헐리우드 - 스테이크

9:00

마사지 - (일정)마소웰빙마사지1hour

10:00

예약 및 쇼핑

12:00

하드락 카페 - 공연 , 바운티

1:30

누사두아 니꼬 발리hotel 로 ..

쿨쿨

8/1

3일

니꼬

꾸따

6:00

Hotel 수영장에서..

* 마사지-eve,

    라투(랩소디)

    ambiante, cozy,

    자무자무 중

* 예약

  식당-변경 및 예약

* 쇼핑

7:30

조식(호텔식)

9:00

해양스포츠 -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스노쿨링

12:00

점심 - (일정)현지식 ==>

변경1

쿠데타

 

 

변경2

루치올라

2:00

자유시간 : 번지점프 (더블식스클럽 내) : 50$

 

해양 스포츠 - 스쿠버다이빙(60$->45$네고) : 로비나의 쁠라우먼장안 G

 

                     shop추천(spice dive)

 

            - sea walk(60$->네고) : sanur

6:00

석식-(일정) 울람(누사두아) ==>

교환변경

후꾸따로1(피라디소1층)

7:30

마사지 - 어제 예약한 곳으로..

9:00

쇼핑- 어제 못가본 곳으로..

10:30

식당- 여태 못가본 곳으로..-“부바검프쉬림”“Atmosphere""TJ's""파파스”

12:00

엠바고 클럽

1:10

Hotel 니꼬 발리로..

쿨쿨

8/2

4일

누사

두아

꾸따

6:00

Hotel 수영장에서..

 

7:30

조식 후 휴식

9:00

자유 휴식 및 선탠, 짐싸기

11:30

Check out

12:00

중식 - (일정)야끼니꾸 ==>

교환변경

울람(누사두아)-낮 G

2:00

울루와뜨 절벽사원(10,000RP) - 아래쪽, 케챡댄스 관람

 

양양비치

 

블루포인트 빌라(발리에서 생긴일 촬영지)

 

(일정) 전통수공마을, 면세점

 

따나롯 해상사원

6:00

석식1 - (일정) 앙사뿌띠(누사두아)

 

석식2 - 짐바란 씨푸드 - 포시즌의 “PJ's"

9:00

꾸따 - 마사지 or 쇼핑(선물)

 

커피점 - 블랙캐년, 스타벅스, 브레드토크(빵)

12:00

공항으로...

기타

큰가방, 매는가방, 수영복, 물안경, 샌달, 아쿠아슈즈, 썬글라스, 모자, 썬크림(50), 썬텐오일, 세면도구(치약, 칫솔, 면도기, 빗, 거울), 약(멀미약, 진통제, 밴드, 피로회복제, 정로환, 모기향) 소주, 긴팔옷, 휴지, 방수카메라, 디카, 과일칼, 계산기, 컵라면, 시계, 때타월, 비닐팩(젖은옷), CD, 우산, 양말, 용기,

 

 

2일째(7/31)

모닝콜이 울리기도 전에 새벽5시에 눈이 떠졌다

편히 곤히 자는 남친을 깨우기 뭐해서 해가 뜨지도 않은 어둑한 정원(자쿠지)을 거닐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1. 자쿠지에서 본 우리 별장     2. 별장문     3.테라스쪽     4. 자쿠지에서 본 별장 밖    5. 자쿠지
아래사진 : 산티 만다라 리조트&스파 로비

수영복을 갈아입고 반쯤 눈뜬 남친을 끌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저쪽 한 켠엔 사원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현지인들이 기도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6시가 넘어서고 있는데도 수영장과 그 주위 강가는 어둑어둑하다

한 마리 잉어처럼 나 혼자 수영장을 누볐다.. 내가 원래 별명이 또 수영장물개인지라...

그러는 사이 조금씩 밝아오기 시작했다..

저 멀리 곳곳에 별장들이 하나둘씩 정체를 드러내고 어제 어두울 때  어슴프레 보였던 강 가, 강 둑, 언저리들이 햇빛을 받으면서 아름답게 내 눈앞에 하나 씩 하나 씩 보이기 시작하고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이 모든 아름다운 광경을 서서히 보기 시작하는 기분이란,, 뭐랄까

천국같았다고 하면 표현이 될까? 

마음껏 한 시간 수영을 하고 약속시간 되기 전에 서둘러 준비하러 들어갔다

어제 잠시 두려움까지 주었던 자쿠지랑 우리의 테라스, 정원, 별장 등 모든 것이 햇빛속에서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감탄, 감탄,, 1분 1초가 아깝고 아쉽다

이런 곳을 9시되면 check out.해야 한다...  내 일정대로 돌려면... 으흐흐흑 
일정에 없는 네 번째 나의 목표 - <파사르파기> 가보기 
약속시간 7시를 10분 늦게 나갔더니 유디와 기사마데가 와있다

파사르는 아침이고 파기는 시장이다(홈피 사진 참조)

서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무지 더럽다. 도저히 사먹고 싶지 않을 정도인데... 그 사람들의 생활이다.




첫 번째 인상에 남는 건 ‘차낭’

용달차 뒤쪽에 가지각색의 꽃들을 팔기도 하고 차가 없는 노인이나 아낙은 길바닥에 넓은 바구니에 차낭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위 사진 : 사테 아얌

두 번째 인상에 남는건 ‘생선과 닭’

한마디로 비위생적에 상하지 않을까 걱정,,, 냄새 진동 우욱



건물 2층으로 가면 과일을 파는 곳이다

갖가지 과일들을 광주리에 담아 팔고 있다

여기서 얻은 정보 “무조건 50% 깍아라”

우린 원래 깍는 것 진짜 진짜 너무 못해서 심호흡을 한판하고 시도해봤다

망고 1Kg 40,000RP => 20,000RP로, 바나나 1Kg 20,000RP => 10,000RP 로..

성공과 달성의 기쁨이 짜릿했다...“봐, 내가 알아 와서 이렇게 깍은거야”그러면서 으시댔다..ㅋㅋ

그렇게 서민들의 삶을 맘껏 느끼고 8시 호텔로 돌아왔다..

(참고로 바나나는 원숭이들용으로 사서 다 썼지만, 망고는 맛도 못보고 들고만 다니다 말았다) 
아래사진 : 2층에서 본 1층 잡동사니 

짐을 서둘러 싸고 아쉬움 만땅 채운 채 우리 별장과 이별을 했다

아쉬워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다

로비 근처 야외로 된 레스토랑에  조식을 먹기 위해 앉았다

아침은 그럭저럭 ... 

우린 서양식을 좋아해서 계란후라이와 식빵, 쥬스, 베이컨, 과일로 만족했다...

우리의 우붓에서의 2일 일정표를 보시면 누구나 저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저것중에 두세군데만 가도 성공이다 각오했으므로...

결국은 다시 우붓에 한번 더 오기로 약속하는 남친땜에 우붓의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몽키포레스트를 가기로 했다

발리에는 몽키포레스트가 세군데 있다고 한다.

우붓에 하나, 상해(Sangeh)에 하나, 그리고 어디더라 또 하나...

울루와뜨는 몽키포레스트가 아니고 그냥 몽키가 서생하는 것일 뿐이란다

제일 큰 곳은 상해에 있다고 우붓의 몇 배는 된다고 한다. 그래서 OK 가자...(2인 20,000RP) 




아직도 나의 팔뚝엔 원숭이한테 긁힌 상처가 쬐그만하게 남아있다

실컷 안고 올라타고 사진찍고 그랬다. 정말 사람도 우리뿐이었고 유디와 원숭이 제재하면서 즉석사진(20,000RP)

찍어줄 청년 두명의 호위를 받으며 공주가 되었다..

강츄다... 우붓보다 상해가 훨씬 조용하고 원숭이도 많고 사납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고 좋다

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유디 덕분)


위사진 : 디카방수팩을 씌우고 찍은 사진이 많아 대체로 잘 안나왔다. 개중에 좀 나온 것
레프팅을 하러 출발....

아융강 박쥐동굴 레프팅을 했다..

역시 한국사람들 밖에 없다 싫다

우린 한국에서 경호강이니 동강이니 매년 래프팅을 해본지라 숙련된 조교에 숙련된 학생들처럼 호흡을 척척 맞춰가며

전진했다.. 가 본 사람들 말대로 경치가 장관이다

베트남에 온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세상에 우리 셋 뿐이 아닌가 할만큼 좋았다

레프팅은 한국보단 재밌었고 스릴도 있었다..

박쥐동굴을 지날 때는 악취에 괴로웠지만 것도 장관이었다

중간에 사진찍으라고 쉬는 곳에 도착하니 하나둘 도착하는 배들이 다 한국인이다

크.... 조용한 가족도 많더라

“사모님 사장님 커피 드세요” 현지인 아줌마가 한국어도 곧잘 한다

아마도 한국인들만 판을 치니 그럴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외국인들은 해양스포츠나 관광보다는 휴양이 목적인 사람이 대부분이라

여기선 볼수 없는 거겠지...

커피(1$)와 포카리스웨트(2$)를 마시고 출발.

마지막 코스에선 2m 하강을 하고 일부러 빠져 유유히 수영을 하며 도착했다.

걸어 올라가는 계단... (많이 읽어서 알고 있었지만) 힘들었다

그치만 우리가 탄 보트를 이고 올라가는 청년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보단 왜 모토레일 비슷한 거라도

만들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었다...

도착.. 샤워... 한국인이 경영하는 현지식 뷔페.. 맛없다는 정보를 익히 알고 간 나로서는 당연히 그 식당을

뒤로 하고 패키지인 사람들은 안됬다 저걸 먹고 배를 채우다니 .. 하는 맘으로 출발했다

벌써 시간이 1시.. 9시에 호텔서 나와서 10시 30분부터 래프팅.. 시간 잘 간다

다시 우붓으로 왔다

카페 와얀을 가기위해서...

우붓에서 다시 환전을 했다. 꾸따에서 환전률이 얼마인지 몰라서 그냥 9030으로 환산해서 200$ 환전했다.

200$==>1,806,000RP

일정에 없는 다섯 번째 나의 목표 - 카페 와얀 
어제의 아쉬움을 다 채울 만큼 맘에 들었다.

소문이 자자할 만하구나 싶었다. 분위기, 음식맛 다 Good이다..점수 90점..







우리 : Gado Gado 24,500RP, Pork Spare Ribs 57,000RP, Tendory Chicken 55,000RP,

       Beer * 4 78,000RP, Death Chocolate cake 23,500RP

유디와 마데 : 나시참푸르*2 70,000RP

tax 46,800RP  TOTAL 358,800RP

4명이서 실컷 먹고 남겼는데도 우리나라돈으로 약 3만원 남짓,,, 환상적이다...

짭지도 않고 맛있었다..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예약은 유디가 오늘 아침 일찍 했다고 한다 이렇게 편하다...

여행후기 마무리에 적겠지만은 여행객들끼리 렌트하거나 걸어다니거나 하는 것보다 10달러 주고 꼬셔서

가이드랑 기사 대동하는 것이 훨씬 낫다.. 지나보면 알겠지만 시간이 금이다.. 몇 푼 아낄려고 돌아다니는 것

시간 낭비 고생 만빵이다... 





카페와얀은 꼭 낮에 가고 안쪽까지 쭉 구경하라는 정보통에 안쪽가서 사진 마구 찍었다

우붓의 모든 일정을 담으로 미뤘기 때문에 마사지를 받으러 발리 라뚜로 가기로 되어있었다

여기서 할인 쿠폰을 프린트해갔기에...

예약을 3시에 했었는데 3시 20분쯤 갔더니 시간이 모자란다 한다.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고 앉아 있었는 가보다...

6시 니꼬에 도착한다는 일정 때문에 마사지는 꾸따에서 받기로 하고 다시 예약을 했다

가는 길에 발리커피공장을 들렀다

젓가락, 아로마향초, 열쇠고리, 신발, 목걸이, 팔찌 등 60$을 썼다

가격표가 다 붙어있어서 깍지도 못했다.. 우린 잘 못 깎겠더라..

또 가는 길에 한국인이 하는 가게를 한군데 더 들렸다

내 남친 꼬여서 꿀 샀다 40$... 못마땅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6시 니꼬 발리에 도착했다. 

와! 우붓과는 사뭇 다른 고급 호텔다운 곳이다

너무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우붓의 산티 만다라가 더 왕궁같고 운치있고 좋았던 거 같다

물론 수영장과 해변은 니꼬가 훨씬 좋았지만 당연히 장단점이 있지 않을까..

내심 우붓에서 1박하길 잘했다는 생각에 스스로 너무 대견해 했다 ㅋㅋ

일정에 우겨서 넣은 여섯 번째 나의 목표 - 플래닛 헐리우드 스테이크 
일정에 넣은 플래닛 헐리우드는 렛츠고발리 책을 보고 내가 우겨서 일정으로 잡은 레스토랑이다

check in 하고 7시에 꾸따의 투반지역으로 출발..

도착하니 유명 헐리웃 배우들의 손도장이 진열되어 있고 그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여러 가지 멋드러진 진열이 되어있다 .. 그 중에 제일 화끈거리고 놀랄 만한 진열...

그것은 바로 카운터 앞에 한국말로 떠억 써 붙어있는 4절지 한 장... 



<술>

반입금지

컥~ 한국인이 얼마나 그런 짓을 많이 했으면 공식적으로 입구에 떡하니 한국말로 붙여놓았을까...쩝..씁쓸

8시쯤 들어가서 8시 30분에 나와 버렸다 왜냐구

스테이크로 유명한 집이고 우리 부산의 하얏트(메리아트) 머피같은 분위기의 곳인데...

패키지 식사가 그렇지 뭐... 역시 일정상의 음식은 별로야... 본 메뉴판의 식사를 고를 권한도 없이

스테이크가 나온다... 맛 죽인다... 고기 엄청 질기고... 양 쥐꼬리만큼 준다...

그래도 스테이크정식인데 스프도 나오고 샐러드도 나오고 후식까진 안되도 최소한...

그런데 달랑 쥐꼬리만한 스테이크 한덩어리 준다. 씹다가 씹다가 뱉고 나왔다 

다시는 패키지 음식 먹지 말자 다짐하면서....

1층은 DFS갤러리아다... 시간이 남은 관계로 아이쇼핑을 했다. 

헉~ 환율이 9,070이다... 시간이 늦어서 환전은 못하고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다

카드를 만들어야 발리셮에서 프린트한 샘플(아로마향초, 코코넛비누)을 받을 수 있다 했다..

내일 하자.. 가이드 유디가 놀랜다.. 알뜰하다고... 크크...한국인들은 정말...

일정에 없는 일곱 번째 나의 목표 - 발리라뚜




9시에 예약한 발리라투로 갔다

우리가 프린트해간 쿠폰으로 할 수 있는 마사지는 일반 마사지라고 한다.

좀 더 좋은 걸로 해도 20% 할인해 주겠다고 해서 35$짜리 DC해서 둘이 60$로 결정하고 1시간 30분을 받았다

<Tradional Baliness Massage>

먼저 방 입구에서 발을 씻어준다. 글에서 읽은 것처럼 까맣게 생긴 일회용 팬티를  준다 (위사진)

다섯 개의 향중에서 한 가지를 고른다.. 우린 쟈스민과 라벤다향을 골랐다 (위사진)

누워서 마사지를 시작한다.. 세게 해달라고 했는데 약하다.. 발리식은 향마사지 중심이라 한국에서 경락이나

스포츠마사지를 즐겨하는 우리에겐 너무 약하게 느껴졌다.. 그러곤 샤워하고 끝이다

이런건가부다라고 생각하고 내일 예약을 또 한다..

발리셮에서 읽은 글 중에 <랩소디>를 권유하는 것이 많았기에 그건 좀 특별나겠지 생각해서 거금 120$에

예약을 했다..착오였다.. 내일 다시 적겠다...

어쨌든 개운하게 나왔다.. 유디와 마데는 우리가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11시쯤 되었는데도... 우리는 미안하다고, 저거는 괜찮다고 서로 인사하기 바쁘다

근데 정말 성심껏 한다. 진짜 괜찮다고,, 여러분이 즐거우면 자기도 맘이 좋다고 ...

우리가 너무 편하고 잘해줘서 맘으로 하는 거라고.. 누차누차 말한다.  고맙게스리...

일정에 없는 여덟 번째 나의 목표 - 하드락 카페 

하드락 카페... 역시 여기서 많이 읽은 대로 나이트 문화를 즐기러 출발

바로 옆이다 우리나라 나이트랑 비슷하겠지 뭐..

4명이서 같이 들어갔다. 입장료 식으로 입구에서 주문을 받드라 이상하게 생긴 청년이랑 아가씨가..

코로나*4 260,000RP, 나쵸 45,000RP, Tax 35,000RP, Tip 23,000RP 그래서 TOTAL 313,000RP

놀다가 추가로 San Miguel*4   160,000RP, Tax 17,200RP, Tip 12,000RP  TOTAL 189,200RP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는 거 좋아하는 우리는 5만원 돈으로 4명이서 실컷 놀고 죽인다 했다

밴드들 노래 정말 잘한다. 팝송 정말 잘 부른다  우리도 신나서 어깨를 들썩거리고 나가서 조금 흔들기도 했다  다행히 한국인들은 안 보인다 시간이 12시 조금 넘었다.. 옆 테이블에서 서양남 3명이 불쇼칵테일을 주문해서 환호를 한다. 저쪽에 중국인들은 밴드 여자한 명에게 끌려나와 덩실 덩실 힘겹게 춤을 춘다

한 일본인 여자는 술이 만취해 혼자서 무대를 휘젓는다..

그런 모습들을 뒤로하고 1시가 되기 전에 우린 철수했다

아! 오늘 하루가 정신없이 흘렀다  1분 1초라도 잘 활용해서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가고 싶은 곳 다 가고

싶은 마음에 바삐 움직였다.. 함께 열심히 쫒아 다녀준 유디와 마데에게 너무 고마웠다

아마도 가는 날까지 택시 한 번 못타볼 것 같다..

새벽 7시에 와서 1시까지 ... 이런 사람들 또 있나?

어쨌든 너무 너무 고맙고 좋아서 10$씩 줬다.. 대단히 고마워요 꾸벅 90도 인사를 한다.

우리가 유디에세 들은 바로는 여행사에서 우리 가이드 댓가로 15$ 준다한다.

세상에 4일을 가이드하는데 수당이 그거밖에 안되다니...

우리 여행비 다 누가 가져 가는 거야..음식도 형편없고 쳇...

어쨌든 우린 아낌없이 주었다.

호텔 도착.. 1시... 중간에 편의점에서 빈탕과 물을 사고 마데 아들 디카 주라고 과자를 샀다

마데도 아주 고마워한다. 에고 우리에게는 얼마안되는 건데....

빈땅*4(32,000RP), 담배여러가지(22,700RP), 물*3(4,500RP), 과자류*4(34,500RP)=93,700RP

호텔에서 기본으로 물 두병은 나오더라...

호텔까지 데려다주고 마데는 1시간 30분, 유디는 2시간 넘는 길을 되돌아간다... 피곤하겠다..


 

  • ㅋㅋ끔찍 2006.08.15 12:49 추천
    앗...그 쿠폰에 1번이 님이 받으신 1시간 30분짜리 발리니스마사지 20$짜리 맞는데요...사진을보니 디스커버리몰쪽에 있는 라투 맞죠?? 둘이서60$이라니요..제가 물어봤는데.. 저는 쿠폰가지고가서 남편하고 1번 맛사지 받았어요..1시간30분 오일맛사지 하고 샤워하고...그렇게 해서 20$지불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