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jdiver
Lv.2
2006.10.21 00:23
추천:9 댓글:2 조회:3,266
안녕하십니까~ 발리서프를 통해 발리를 알게되었고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돌아온지 며칠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뭐~ 후기라는게 여행떠나시는분들 도움되라고 적는것이니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부모님+저(남)+예비신부 이렇게 넷이서 다녀왔습니다.
1. 항공권 % 항공기
명*관광을 통해 Tax 포함해서 51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마일리지 적립을 못해 가루다항공에 마일리지 적립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단체티켓을 처음 접해봤는데 출발당일에 공항에서 항공권을 나누어주더라구요 ㅎㅎ
미리 안줘서 약간 불안했습니다.
비행은 전반적으로 편안했습니다. 발리행은 화장실 옆 좌석이라 좀 냄새를 맡아야 했지만 ㅋㅋ 올때는 다른 곳이라서 괜찮았어요. 음식도 입에 맞았구요. 다만 승무원들이 약간 쌀쌀맞더라구요...
2. 호텔
호텔은 인터넷에서 뒤적거리다가 어느날 투*익*프*스에서 초특가? 산티카비치호텔을 발견하여 바로 결재....방 두개
4박(조식포함) 510불에 결재하였습니다. 산티카는 그냥 무난한 호텔이더라구요, 정원도 그정도면 괜찮고 룸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수영장도 그럭저럭 나중에 고급호텔을 돌때는 돈 더주고 여기서 묵을걸....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이가격에 이정도의 룸 컨디션은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식부페 괜찮았어요. 빵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위치도 디스커버리몰까지 걸어서 5-7분 정도이니 상당히 좋은편이구요. 룸에 슬리퍼 2개씩 비치되어있구요..모기스프레이랑 전자모기향,샴프,비누,칫솔,치약,작은수건2,큰수건2 비치되어있습니다. 물은 하루에 2병이 무료라고 들었는데... 나오는날에 체크아웃날짜로 2000원 정도의 요금이 청구되더라구요. 이유는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3.식생활
제일 좋았던것은 파드마호텔 일식부페...제일 나빴던것은 짐바란씨푸드(마데까페)
파드마호텔은 꾸따중심에서 북부에 위치한 호텔이구요 테마디너가 있는데 금요일에 일식당에서 부페를 합니다.
가격은 서비스,텍스를 제하고 일인=155000루피아 입니다. 4명이서 빈땅라지 두병 먹으니 도합800000루피아정도 나온거 같아요. 신선한 회도 있었고 다양하고 깔끔한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금요일 저녁에 발리 계시는분들 꼭 가세요.
그리고 꾼띠...ㅡㅡ; 다들 칭찬하시길래 첫날 저녁에 갔는데...활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회가 너무 물컹거리더라구요
어머니는 한점드시고 젓가락 놓으시고...아버지랑 제가 꾸역꾸역 먹었어요..그리고 마타하리가서 설사를 했네요
ㅠㅠ;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어쩔수 없지만 물컹한 회 싫어하시는 분은 가지마세요.
MIE 88..여기도 갔는데 맛도 괜찮고 저렴하더라구요 한접시에15000루피아정도합니다 택스불포함...근데 좀 웃긴건 시키지도 않은 오뎅을 주더라구요...서비스인가?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서에 가장비싼금액으로 추가되어있더라구요..비매너에 약간 실망. 하지만 저렴하니 용서합니다 ㅎㅎ
피자헛..어머니가 로컬푸드 못드시겠다고 해서 갔는데...오~ 맛이 괜찮네요 좀 짜기는 하지만 치즈도 듬뿍들어가 있고 진짜 싸요. 치즈크러스트라지+콜라2+시저샐러드2 =155000루피아(택스포함)
파파스카페...피자먹으러 갔는데 4명이서 2판만 시켜도 먹겠더라구요 맛은보통이구요 Some 피자2+콜라1+물=150000루피아(택스포함)
산티카호텔 앞 페브리스카페...미고랭+사떼+콜라=70000루피아(택스포함)
가격에 ++가 붙은것은 택스와 서비스가 불포함된 가격이라는 뜻이더라구요 --는 포함된것이구요.
한국에서 거꾸로 알고가서 식당직원에게 물어봤다가 쪽당했다는...ㅠㅠ
그리고 부두굴 근처의 서울가든(공항근처의 서울가든아님)....한마디로 굿 삼겹살3인부과 된장찌게2인분,소주 먹었는데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 한국에서보다 맛있더라구요.특히 김치와 반찬 진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비수기여서 사장님과 2시간 정도의 수다도 떨었는데 인도네시아와 발리에 대해서 희미하게나마 알수 있었습니다. 소주도 70000루피아로 깍아주시더라구요. 달러로 44달러 계산했어요.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마데까페...라이브 랍스타는 깎아도 1Kg=350000루피아(택스불포함)...너무 비싸요 물론 한국보다는 싸지만 발리물가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그렇다고 맛이 뛰어나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거랑 같이 시킨 무슨 세트메뉴는 오래된 해산물로 요리한것같아 배탈날까 겁나더라구요. 그리고 파리 무지하게 많습니다. 하여간 어머니에게 무지하게 욕먹었습니다. 다른 짐바란 씨푸드도 비슷한 상황인듯했어요. 물론 제 사견이므로 절대적인 정보가 될수는 없지만 쉽게 배탈나시는분 어수선한 분위기 싫어하시는분은 참고하세요.
4.관광
저는 씨아룰 투어를 2회 이용했습니다. 씨아룰 정말 친절하고 지킬것은 지키는 사람이더라구요. 강추입니다. 그리고 스즈키 미니버스도 정말 에어컨 빵빵하고 편안했습니다. 첫번째투어 호텔-따나롯-부두굴-서울가든-짐바란-호텔 이렇게 돌았구요. 차타고 돌아다니는것도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발리에는 진짜 진짜 사원 많아요. 씨아룰 말투로...마을사원,집사원 많아요~ ㅋㅋ 씨아룰은 절대 식사를 같이하지 않더라구요 여러번 권했지만 권할때마다 퇴짜를 맞았습니다. ㅋㅋ 정말 프로정신이 강한분이에요 최고! 한국말은 아직 서투르지만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사람이라서 다른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두번째 투어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 맡길곳도 변변치 않고 마땅히 갈곳도 없고하여 투어를 신청했었는데 의외로 좋은 투어가 되었답니다. 호텔 출발하여 우붓 그리고 무슨시장을 갔는데 어머니가 시골장과 뭐가 다르냐며 패스~ ㅠㅠ 다시 꾸따지역으로 와서 MIE88서 밥먹고 블루포인트-니꼬발리-누사두아비치호텔-웨스턴호텔 이렇게 돌았는데 진짜 누사두아 지역호텔은 짱이더라구요 나중에 신혼여행 오면 니꼬나 웨스턴호텔에서 머무르고 싶습니다. 니꼬는 룸컨디션이 명성에 비해 못하다는 평이 있지만 부대시설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특히 수영장 너무 좋았어요. 누사두아 지역에서 숙박하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라도 한번 가보는게 괜찮은것 같습니다. 씨아룰 투어는 아무 계획이 없어도 그냥 쇼핑만하고 싶어도 예약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씨아룰은 몇시간이 됐든 몇분이 됐든 묵묵히 기다려줍니다. 아! 씨아룰로부터 부탁을 받았는데...예약할때 꼭 영어로 좀 써달라네요....한글로 쓰면 다 깨진다고...ㅎㅎ. 투어비용은 아시다시피 40불입니다.
5.환전
환전사기에 대해 걱정을 많이했는데....많은 금액을 한번에 환전하지 않으면 사기당할 일은 별로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비상식적으로 환전율이 좋으면 다른 커미션이 있으니 안가면 되고요 저는 100불=915000루피아에 항상 환전했습니다. 제가 있을때 왠만한곳은 이 가격에 가능하더라구요.
6.안좋았던 추억
디스커버리몰 장난감가게를 갔는데 어린이용 리모트컨트롤카를 구입하려고 하니 저렴한게 있더라구요 2종류인데...한종류는 69000루피아 다른종류는 99000루피아 어짜피 겉모양만 다른것이니 싼걸 사려고 작동시켜달라고 했더니 한참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조카사줄 옷 몇벌골라서 계산을하러가니 이제서야 거기서 건전지를 찾고 있더라구요 제가 사장이었으면 다 짤랐습니다. 일을 저렇게 하다니...쩝 답답하더라구요. 옷 계산을 다하니 이제서야 작동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괜찮네...이거 주세요..그랬더니 이거 밖에 없다는 거에요...분명히 3-4박스 있는거 보고 왔는데...그래서 물건있는곳으로 갔더니 싼거는 어느새 다 치우고 비싼거만 남겨뒀더라구요. 아니 이것들이 사람을 호구로 아나? 그래서 열받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것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난감가게 지나치는데 아까 사려고 했던 장난감을 다시 갖다놨더라구요. 진짜 입에서 욕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디스커버리몰....브레드토크에서 오른편으로 아동복가게가 있는데 1벌을 골라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더 맘에드는것을 골라... 계산하려던것을 빼고 맘에드는 것을 계산해달라고 했습니다. 나중것이 조금 저렴했어요. 근데 옷가게 종업원이 제 등에 주먹질을 하는것을 우리 어머니가 보셨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맘 상해서 나가자고 하려다가 그냥 참으셨다고 하네요....그리고 지들끼리 뭐라고 숙덕거리며 웃던데 외국인 앞에서 그렇게 웃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후에 씨아룰과 대화를 하다가 나름대로 생각한것인데 대부분의 발리인들은 순박하고 착한것이 맞지만 몇몇 나쁜부류가 분명히 존재하는것 같구요. 특히 타지에서 온 사람들(자바인 등등)은 질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쇼핑몰이나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타지인이라고 합니다.
7. 좋았던 추억
안좋았던 추억 빼고 다~
정리...시작한것은 끝내는 성격이라 한번에 쓰느냐고 중구난방 정신없이 썼습니다. 간단하게 쓴다고 해놓고 많이 썼네요 ㅠㅠ 어지럽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제 글이 여행준비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발리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돌아온지 며칠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뭐~ 후기라는게 여행떠나시는분들 도움되라고 적는것이니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부모님+저(남)+예비신부 이렇게 넷이서 다녀왔습니다.
1. 항공권 % 항공기
명*관광을 통해 Tax 포함해서 51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마일리지 적립을 못해 가루다항공에 마일리지 적립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단체티켓을 처음 접해봤는데 출발당일에 공항에서 항공권을 나누어주더라구요 ㅎㅎ
미리 안줘서 약간 불안했습니다.
비행은 전반적으로 편안했습니다. 발리행은 화장실 옆 좌석이라 좀 냄새를 맡아야 했지만 ㅋㅋ 올때는 다른 곳이라서 괜찮았어요. 음식도 입에 맞았구요. 다만 승무원들이 약간 쌀쌀맞더라구요...
2. 호텔
호텔은 인터넷에서 뒤적거리다가 어느날 투*익*프*스에서 초특가? 산티카비치호텔을 발견하여 바로 결재....방 두개
4박(조식포함) 510불에 결재하였습니다. 산티카는 그냥 무난한 호텔이더라구요, 정원도 그정도면 괜찮고 룸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수영장도 그럭저럭 나중에 고급호텔을 돌때는 돈 더주고 여기서 묵을걸....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이가격에 이정도의 룸 컨디션은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식부페 괜찮았어요. 빵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위치도 디스커버리몰까지 걸어서 5-7분 정도이니 상당히 좋은편이구요. 룸에 슬리퍼 2개씩 비치되어있구요..모기스프레이랑 전자모기향,샴프,비누,칫솔,치약,작은수건2,큰수건2 비치되어있습니다. 물은 하루에 2병이 무료라고 들었는데... 나오는날에 체크아웃날짜로 2000원 정도의 요금이 청구되더라구요. 이유는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3.식생활
제일 좋았던것은 파드마호텔 일식부페...제일 나빴던것은 짐바란씨푸드(마데까페)
파드마호텔은 꾸따중심에서 북부에 위치한 호텔이구요 테마디너가 있는데 금요일에 일식당에서 부페를 합니다.
가격은 서비스,텍스를 제하고 일인=155000루피아 입니다. 4명이서 빈땅라지 두병 먹으니 도합800000루피아정도 나온거 같아요. 신선한 회도 있었고 다양하고 깔끔한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금요일 저녁에 발리 계시는분들 꼭 가세요.
그리고 꾼띠...ㅡㅡ; 다들 칭찬하시길래 첫날 저녁에 갔는데...활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회가 너무 물컹거리더라구요
어머니는 한점드시고 젓가락 놓으시고...아버지랑 제가 꾸역꾸역 먹었어요..그리고 마타하리가서 설사를 했네요
ㅠㅠ;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어쩔수 없지만 물컹한 회 싫어하시는 분은 가지마세요.
MIE 88..여기도 갔는데 맛도 괜찮고 저렴하더라구요 한접시에15000루피아정도합니다 택스불포함...근데 좀 웃긴건 시키지도 않은 오뎅을 주더라구요...서비스인가?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계산서에 가장비싼금액으로 추가되어있더라구요..비매너에 약간 실망. 하지만 저렴하니 용서합니다 ㅎㅎ
피자헛..어머니가 로컬푸드 못드시겠다고 해서 갔는데...오~ 맛이 괜찮네요 좀 짜기는 하지만 치즈도 듬뿍들어가 있고 진짜 싸요. 치즈크러스트라지+콜라2+시저샐러드2 =155000루피아(택스포함)
파파스카페...피자먹으러 갔는데 4명이서 2판만 시켜도 먹겠더라구요 맛은보통이구요 Some 피자2+콜라1+물=150000루피아(택스포함)
산티카호텔 앞 페브리스카페...미고랭+사떼+콜라=70000루피아(택스포함)
가격에 ++가 붙은것은 택스와 서비스가 불포함된 가격이라는 뜻이더라구요 --는 포함된것이구요.
한국에서 거꾸로 알고가서 식당직원에게 물어봤다가 쪽당했다는...ㅠㅠ
그리고 부두굴 근처의 서울가든(공항근처의 서울가든아님)....한마디로 굿 삼겹살3인부과 된장찌게2인분,소주 먹었는데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 한국에서보다 맛있더라구요.특히 김치와 반찬 진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비수기여서 사장님과 2시간 정도의 수다도 떨었는데 인도네시아와 발리에 대해서 희미하게나마 알수 있었습니다. 소주도 70000루피아로 깍아주시더라구요. 달러로 44달러 계산했어요.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마데까페...라이브 랍스타는 깎아도 1Kg=350000루피아(택스불포함)...너무 비싸요 물론 한국보다는 싸지만 발리물가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그렇다고 맛이 뛰어나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거랑 같이 시킨 무슨 세트메뉴는 오래된 해산물로 요리한것같아 배탈날까 겁나더라구요. 그리고 파리 무지하게 많습니다. 하여간 어머니에게 무지하게 욕먹었습니다. 다른 짐바란 씨푸드도 비슷한 상황인듯했어요. 물론 제 사견이므로 절대적인 정보가 될수는 없지만 쉽게 배탈나시는분 어수선한 분위기 싫어하시는분은 참고하세요.
4.관광
저는 씨아룰 투어를 2회 이용했습니다. 씨아룰 정말 친절하고 지킬것은 지키는 사람이더라구요. 강추입니다. 그리고 스즈키 미니버스도 정말 에어컨 빵빵하고 편안했습니다. 첫번째투어 호텔-따나롯-부두굴-서울가든-짐바란-호텔 이렇게 돌았구요. 차타고 돌아다니는것도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발리에는 진짜 진짜 사원 많아요. 씨아룰 말투로...마을사원,집사원 많아요~ ㅋㅋ 씨아룰은 절대 식사를 같이하지 않더라구요 여러번 권했지만 권할때마다 퇴짜를 맞았습니다. ㅋㅋ 정말 프로정신이 강한분이에요 최고! 한국말은 아직 서투르지만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사람이라서 다른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두번째 투어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 맡길곳도 변변치 않고 마땅히 갈곳도 없고하여 투어를 신청했었는데 의외로 좋은 투어가 되었답니다. 호텔 출발하여 우붓 그리고 무슨시장을 갔는데 어머니가 시골장과 뭐가 다르냐며 패스~ ㅠㅠ 다시 꾸따지역으로 와서 MIE88서 밥먹고 블루포인트-니꼬발리-누사두아비치호텔-웨스턴호텔 이렇게 돌았는데 진짜 누사두아 지역호텔은 짱이더라구요 나중에 신혼여행 오면 니꼬나 웨스턴호텔에서 머무르고 싶습니다. 니꼬는 룸컨디션이 명성에 비해 못하다는 평이 있지만 부대시설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특히 수영장 너무 좋았어요. 누사두아 지역에서 숙박하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라도 한번 가보는게 괜찮은것 같습니다. 씨아룰 투어는 아무 계획이 없어도 그냥 쇼핑만하고 싶어도 예약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씨아룰은 몇시간이 됐든 몇분이 됐든 묵묵히 기다려줍니다. 아! 씨아룰로부터 부탁을 받았는데...예약할때 꼭 영어로 좀 써달라네요....한글로 쓰면 다 깨진다고...ㅎㅎ. 투어비용은 아시다시피 40불입니다.
5.환전
환전사기에 대해 걱정을 많이했는데....많은 금액을 한번에 환전하지 않으면 사기당할 일은 별로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비상식적으로 환전율이 좋으면 다른 커미션이 있으니 안가면 되고요 저는 100불=915000루피아에 항상 환전했습니다. 제가 있을때 왠만한곳은 이 가격에 가능하더라구요.
6.안좋았던 추억
디스커버리몰 장난감가게를 갔는데 어린이용 리모트컨트롤카를 구입하려고 하니 저렴한게 있더라구요 2종류인데...한종류는 69000루피아 다른종류는 99000루피아 어짜피 겉모양만 다른것이니 싼걸 사려고 작동시켜달라고 했더니 한참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조카사줄 옷 몇벌골라서 계산을하러가니 이제서야 거기서 건전지를 찾고 있더라구요 제가 사장이었으면 다 짤랐습니다. 일을 저렇게 하다니...쩝 답답하더라구요. 옷 계산을 다하니 이제서야 작동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괜찮네...이거 주세요..그랬더니 이거 밖에 없다는 거에요...분명히 3-4박스 있는거 보고 왔는데...그래서 물건있는곳으로 갔더니 싼거는 어느새 다 치우고 비싼거만 남겨뒀더라구요. 아니 이것들이 사람을 호구로 아나? 그래서 열받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것 쇼핑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난감가게 지나치는데 아까 사려고 했던 장난감을 다시 갖다놨더라구요. 진짜 입에서 욕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디스커버리몰....브레드토크에서 오른편으로 아동복가게가 있는데 1벌을 골라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더 맘에드는것을 골라... 계산하려던것을 빼고 맘에드는 것을 계산해달라고 했습니다. 나중것이 조금 저렴했어요. 근데 옷가게 종업원이 제 등에 주먹질을 하는것을 우리 어머니가 보셨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맘 상해서 나가자고 하려다가 그냥 참으셨다고 하네요....그리고 지들끼리 뭐라고 숙덕거리며 웃던데 외국인 앞에서 그렇게 웃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후에 씨아룰과 대화를 하다가 나름대로 생각한것인데 대부분의 발리인들은 순박하고 착한것이 맞지만 몇몇 나쁜부류가 분명히 존재하는것 같구요. 특히 타지에서 온 사람들(자바인 등등)은 질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쇼핑몰이나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타지인이라고 합니다.
7. 좋았던 추억
안좋았던 추억 빼고 다~
정리...시작한것은 끝내는 성격이라 한번에 쓰느냐고 중구난방 정신없이 썼습니다. 간단하게 쓴다고 해놓고 많이 썼네요 ㅠㅠ 어지럽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제 글이 여행준비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발리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2. 산띠까 비치..도 그렇고 무료로 물 준다는 다른 호텔도 그럴텐데요.. 냉장고에 있는거 말고, 입구에 있는 유리병만 무료일거에요.. 저도 7월에 산띠까에서 묵었는데, 유리병만 꺼내서 마셨더니 추가요금이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