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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11.21 10:22 추천:35 댓글:23 조회:3,772
아!!! 정말 빠르다.....벌써 다섯째날이 되었네요. 흠......마지막 날입니다. 글을 올리면서 발리에 다시 한번 온듯한 느낌을 받았는데.....마지막 날을 올리려니 왠지 서글퍼지네요 ㅜ.ㅜ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어제 밤늦게까지 수영장에서 놀았던 하수와 나..........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바로 간 곳은 역시 수영장.
애써 뱃살을 숨기며 찍은 사진.........아쉬워서 표정이 밝지않은 하수.....스트로베리콜라다가 쓰게 느껴진걸까?^^
마지마 날이라고 생각하니 아침부터 기분이 싱숭생숭했습니다. 하수에게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내일가자며 울상을 짓습니다. '하수야 네맘 다 이해한다. 마지막이니 수영장에서 원없이 놀길...'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물귀신이 되어버린 
딸아이 하수!!! 엄마는 방에서 짐챙기고 있죠^^






발리에서의 마지막 점심은 작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생강? 마늘? 전문 음식점이었다.(여기 어딘지 아는 분 계신가요?)
주변의 여행객들은 모두 일본인들......그래서인지 더욱 조용한 분위기......중국이나 대만 여행객들 있었으면.....ㅎㅎㅎ
조기 저....국자로 뜨고있던 국이 정말 맛있었어요. 위에서 두번째 사진(하수랑찍은 사진) 너무 잘나와서 함 올렸습니다.


역시 인도네시아 음식은 손맛 아니겠어요? 저 현지인 맞죠? ㅋㅋㅋ 발리의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 발리에서는 꼭 손으로 식사하세요.^^


거리를 지나다 너무도 탐스럽게 열린 망가(망고) 발견.........아쉰운건 발리에서 망고를 못먹었다는 점



점심을 먹고 찾아간곳은 발리에서 유명한 커피 공장!!! 발리 커피 유명한건 다 아시죠?
딸아이가 돌리고 있는건 옛날에 쓰던 커피 볶는 기계랍니다.
아래 사진 오~~~느낌 좋죠? 바로 커피로 그린 그림입니다. 넘 잘 그렸죠? 사진을 못찍게 하더라구요. "뻥치지마~~그런게 어딨어?" 하며 걍 무대뽀로 찍었죠^&^
공장에서 바로 갈아서 먹었던 코피발리 커피향.......흠...잊을수가 없다. 




커피향을 뒤로 한채 찾아간 곳은 버드파크........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첨엔 겁먹은 표정으로 어색해 하더니.....
아빠가 이새 저새를 손위에 올리자 그제서야 웃음을 찾았어요. 버드파크에서 새떵 조심하세요. 어떤 여행객은 그날 생떵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발리 가시는 분들 여기 꼭 가보세요. 어른 보다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장소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모두 인물 위주의 사진들이라 두장만 올립니다.



남은 시간을 어디서 보낼까...............? 고민하다 찾아간 곳은 블랙캐년. 어제 먹었던 아이스모카가 간절히 생각났다.
오늘 못먹고 가면 후회할것 같았어요. 와이프랑 의견 일치!!! 그리고 친구들과 직장동료, 가족들의 선물도 준비할겸 디스커버리로 고고!!! 31아이스크림 먹고 있는 딸아이와 와이프......집시모녀? 와이프는 이사진을 보구 자기가 빅토리아 베컴을 보는듯하다고.........푸하하하(갠적으로 빅토리아베컴 싫어함돠)
이제 몇시간 후면 발리를 떠나 다시 대한민국으로 가야합니다. 너무너무 정말정말 아쉽습니다. 발리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왜케 발리에대한 미련을 못버리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발리만의 매력......짧았던 4발 6일의 일정이었지만 발리섶 덕에 너무도 유익하고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후기를 올리면서 두번째 발리여행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하려니 그때처럼 또 다시 아쉬워지네요. 가족사진 위주의 후기였지만 잼나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담에 다시 한번 발리를 가게 된다면 꼼꼼히 간곳의 위치, 지출내역, 사진등을 구체적으로 올려서 여러분들께 정말 알짜배기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발리섶 가족 여러분 행복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하수예요. 혹시 거리에서 저 만나면 아는 척 해주세요. 저 지금 인천공항에 왔어요. 오빠, 언니, 삼촌, 이모들..........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babkong 2006.11.21 12:05 추천
    ㅋㅋㅋ... 집시모녀~^^
    에고~ 이렇게 후기가 마무리되는 건가요? 아쉽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후기도 미리 기대해 봅니다~ eusa_clap.gif
  • ttl 2006.11.21 14:04 추천
    따뜻한 아빠의 마음이 느껴지는 후기...잘 봤습니다......
    저두 언젠가 가족끼리의 단란한 여행을 꿈꾸어봅니다욧~~~ㅠ,.ㅠ
  • danielle 2006.11.21 14:25 추천
    한번에 쭈르륵~~ 올려주신 후기 잘 봤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는 가족여행이시네요... ^^
  • VERSACE79 2006.11.21 15:51 추천
    ★ 하수아빠님!

    지금 발리가 많이 그리우시죠? 제가 발리의 추억들을 한아름 갖고 후기 꼭~ 올리겠습니다.ㅋㅋ
  • 최영호 2006.11.21 15:57 추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대낮에 근무시간 상당히 작살 났을 듯...

    ㅋㅋㅋ ...
  • 크라 2006.11.21 17:04 추천
    정말 행복한 가족여행 지대로 감상했습니다. ^^
    항상 행복하셔요.
  • 하수아빠 2006.11.21 17:15 추천
    수고는요...관심갖고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전, 오후, 저녁 모두 작살났습니다.ㅋㅋㅋ
  • 하수아빠 2006.11.21 17:16 추천
    잼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크라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 하수아빠 2006.11.21 17:17 추천
    넵.....많이 갖고 돌아오세요. 기대할께요^&^
  • 하수아빠 2006.11.21 17:18 추천
    최영호님 글처럼 시간 무쟈게 작살났습니다. 행복하세요^&^
  • 하수아빠 2006.11.21 17:20 추천
    ttl님의 더욱더 단란한 가족여행 꼭,꼭,꼭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 하수아빠 2006.11.21 17:22 추천
    정말 아쉬우세요? 조만간에 속편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밥콩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정모때 올라온 글보니 님의 아이디 때문에 잼났었다고...콩밥님? ㅎ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 hori 2006.11.21 19:41 추천
    그 동안 여행기 잘 봤습니다..
    그냥 부럽네요^^ 나중에 정모때 뵈요...^^
  • 하수아빠 2006.11.21 21:14 추천
    넵 호리님! 정모때 가면 반겨주실거죠? 행복하세요^&^
  • 안단테~ 2006.11.21 22:12 추천
    자꾸 현지인 같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훈남이셔요 *^^*
  • 하수아빠 2006.11.21 22:43 추천
    감사합니다...그렇게 봐주시니.....^&^
  • 스위시 2006.11.22 18:21 추천
    사진만으로도 발리 냄새가 납니다.... ㅋㅋ 재밌는 후기 였습니다...
  • swimming 2006.11.24 16:02 추천
    제가 갔던 그곳이에요.
    아~ 다시 가고 싶어요 +_+
  • 하수아빠 2006.11.24 17:37 추천
    잼있게 읽으셨다니.....다행입니다.^&^ 흠......발리냄새
  • gy3cute 2006.11.25 10:07 추천
    진짜이쁜 가족후기에요~~^^:부럽부럽~~
    귀엽둥이 하수 얼굴에도 마지막날이라 서운한 기색이 ㅠㅠ

    예쁜 후기 잘 보았습니다^_^히~
  • 하수아빠 2006.11.25 16:44 추천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un8372 2006.12.21 15:19 추천
    와 ~ 후기 너무 잼있어욤 ^_^
    부인도 너무 ~~ >_<
    하수도 귀엽고 ~~
  • 하수아빠 2006.12.22 15:30 추천
    ^&^ 감솨,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