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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11.28 07:36 추천:12 댓글:2 조회:2,265
여행가기전에 발리서프에서 정보많이 얻어서 갔어요^^
클럽메드로 다녀온 발리 한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후유증이 욱씬욱씬거려요.
거기서 한국분들과도 알게되서 지금도 연락을 하고있어요.
밥도 너무 잘 나와서 살까지 얻어왔답니다...필요 없는데...쳇!
따로 관광나가지 않아도 할게 너무 많았어요.
그래도 기왕간거 간소하게 램봉간크루즈랑 미니관광으로 울루와뚜절벽사원과 덴파사
이렇게 다녀왔고요 스파나 다른거는 클럽메드내에서 해결봤어요.
우붓을 꼭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와서 너무 서운하고 램봉간에서도 패러세일링하고 싶었는데
엔진결함으로 못 하고 스노쿨링만하고 왔어요...힘들던데요그거.
여러가지 아쉬운점만 남네요...그래도 너무 즐거웠답니다.
목디스크가 생길정도로요 ㅎㅎ
그래서 다시 한번 다녀올려구요...2월쯤에나...
친구랑 시간 맞춰서 다녀오면 좋은데 여건이 안되면 혼자라도 다녀오려구요.
balisurf.net photo
가루다항공으로 다녀왔는데요 저 불만섞인 표정들 좀 보세요ㅋ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영화자막이 일어가 왠 말입니까?
기내식도 향신료때문에 입에 맞진 않았지만... 배가 고파서 ㅡㅡ;
이때까지도 발리에 간다는 것이 실감나지않아 "시큰둥"한 저흽니다.
balisurf.net photo
드디어 클럽메드 도착!!!
반갑게 맞아주는 여러나라의GO분들과 촌장입니다.
머무는 동안 저 촌장 괜히 미웠습니다.프랑스인인데 저혼자 생각인지몰라도
동양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았어요.다른 GO들은 환한미소로 언제나 
따스하게 말 붙여주고 인사해줬는데 저 사람은 보는둥 마는둥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실컷 미워하다왔습니다.조용히 마음으로 ^^티 안나게...
balisurf.net photo
처음 먹은 저녁식사에요...여러나라의 음식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희한한거 가져와서 실패도 많이 했지만 또 먹으면 되니까 너무 좋았어요.
있는동안 저는 한국음식은 꼭 챙겨 먹었어요.
뭐 저기까지가서 한국음식먹나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기서 한국음식하시는 분이
정말 맛있게 만드시더라구요^^현지인같았는데 누구한테 배우셨는지 제대로에요.
먹고싶다...저희 엄마보다 더 잘하시던데요...엄마 죄송해요ㅠㅠ
balisurf.net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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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빌리지 소개~저희가 묵은 숙소와 산책로에요.
산책로에는 뭐가 휙휙 날라다니는데 새가 너무 낮게 날아다녀서
부딪힐까봐 좀 겁났어요...당연히 새가 다칠까봐서요^^;
그리고 다람쥐나 개구리도 많았답니다.밤에는 특히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가끔 코코넛도 떨어져요.참 환경친화적이죠~?!

수영장에서 너무나 좋아라 웃고있는제친구와

더 좋아서 방방뛰는 저랍니다...보시다시피 어린이풀이에요.
친구는 저기서 학원기초반용 자유형을 뽑냈고요
전 잠수실력을 뽐냈답니다.할일 없으면 거의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24시간 이용할수 있어서 밤잠수도 즐거웠구요...
스파받으면 스파내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할수있는데요 환상입니다.
마치 풀빌라같고요 조용한게 너무 좋았어요.너무 깊어서 통통 뛰어다녔지만.
수영을 6개월 배우고도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저뿐일꺼에요^^;

여기는 램봉간입니다...사실 누사누아 비치는 에메랄드빛까진아니었거든요. 
배타고 나오니까 드뎌 에메랄드빛바다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타올을 감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았어요.
친구는 저기서 어떤 여자애 몸매쳐다보다가 살짝 떨어졌는데 아주 많이 다쳤어요.ㅎ
스노쿨링도하고너무 좋았어요...패러세일링두 했어야 했는데...큭
밥먹을때 파리꼬이는거랑 수돗물이 안나온다는거 빼면요.
정말 불법체류하고 싶었어요 ㅠㅠ그리워라~

어서오세요~울루와뚜 절벽사원입니다.
저는 반바지를 입어서 샤롱이라는걸 입었어요.머리에 꽃도 꽂고...ㅎ
인도양은 볼만했는데요 원숭이는 정말 싫더라구요.지저분하고...
습격당할까봐 몽둥이 줏어들고 다녔는데 나무기둥만한 몽둥이였거든요.
어찌나 크고 무거운걸 들고 다녔는지 오히려 공격적여보일까봐
무겁기도 하고 해서 중간에 버렸어요.길고 두껍고 무거워서 질질 끌고 진짜 웃겼어요.
원숭이랑 눈맞추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이제 알았지만.
기선제압한답시고 눈무섭게 뜨고 쳐다봤는데...효과가 있었던건지...무시당한건지 괜찮던데.
5박6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너무 좋았어요.그리워 그리워~~~
아직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없이도 그곳에서는 밤마다 파티하고 놀거 생각하면...샘까지나요.
좀 심한가...아무튼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빨리 또 가고 싶네요.

발리로 오세요~오세요~~~~^^




  • Acoustics 2006.11.29 10:56 추천
    저도 9월에 클럽메드로 다녀왔었습니다.

    여기 너무 늦게 알게되서 ;;; 다음에 갈땐 꼭 FIT로 가봐야겠어요.

    워터 스포츠팀... 수퍼바이져 라지, 코크, 토모는 잘 있다죠?

    저는 거기 워터스포츠만 하다 온 기억만 나네요 ㅋ

    바텐 중엔 남아공 무지 큰 거인 여성분도 기억나고... 아 사진 보니까 더 가고 싶다 ㅠ.ㅠ
  • showgan 2006.11.29 18:02 추천
    그 분들은 모르겠는데~큰 거인 여성분이란 사람 누군지 알겠어요.
    백인이죠?저희 룸 안내해주신분 같아요 ㅋ성격좋드라고요...이름은 모르겠네요.
    제가 클럽메드에 수상 스포츠뿐 아니라 양궁 서커스 뭐 이런거 다 안해봐서요.
    거의 수영장에서 뛰어다니고 산책로에서 뛰어다니고 그러느라...수영장쪽
    사람들은 많이 아는데 ^^;
    윈드서핑 Kossy는 아는데...한국인GO수,윤,사라 잘있구요 .
    음...Kori,Arie,Andi도 잘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