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및 제 생일입니다. 발리에서 도착 후 넷째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발리라투 맛사지와 코마네카에서 제공하는 스페셜레드라이트디너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넷째날 저희 여정을 보실까요~
코마네카에서 하루 밤을 보냈고 식당에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 피앙세가 주문한 콘티넨탈 스타일 조식입니다.
저는 아메리칸 스타일 주문했구요. 이건 시리얼입니다.
호밀빵을 깔고 그 위에 스크램블을 올려주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구운토마토, 소세지, 감자튀김이 덩달아 나옵니다.
조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마침 코마네카 탕가유다의 제너럴 매니저인 카리야나씨가 왔습니다. 그래서 같이 조식을 먹었네요. 이날 처음으로 카리야나씨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구요.
저와 카리야냐씨의 모습입니다.
조식을 먹은 후 우붓시장에 쇼핑하러 나갔습니다. 물론 카리야나씨가 드롭해주었구요. 우붓시장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우붓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입니다. 조각상 2개 재털이 1개...
각종 그릇입니다. 코코넛 향기가 풍기는 저 그릇은 구입하지 마세요. 집에와서 물로 닦아보니 아직 건조가 덜 되어서인지 무언가 계속 나옵니다. 동그란 무늬가 들어간 그릇은 괜찮습니다. 조개로 만든 포크는 부러질까 불안해서 쓰기가 좀 두렵네요.
초록색 접시도 비추입니다. 코코넛 향기가 나는 그릇은 암툰 구입하지 마시길. ..빨간색 그릇은 유리를 조각해서 만든것인데 아주 이뿌네요...맘에 듭니다.
아침부터 우붓시장데 들렸고 한 곳에서 왕창 구입하고 가격 엄청 깍았습니다. 저는 가격 흥정하는데 도사인듯 합니다. 주인집 아주머니도 놀랬다고 합니다. 말도안되는 가격에 팔기는 첨이라고....저는 물건구매시 흥정할 때 서로 웃으면서 기분 상하지 않게 깍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재주가 있다면 가격 엄청 깍으실 수 있는듯 합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고양이 아주 이쁘네요...지금도 제 책상에 있구요...
마주보는 고양이도 이뻐여~
낚시하는 고양이 왜케 앙증맞을까여....볼수록 웃음이 나오네여....ㅋ
우붓에서 가야할 곳 중 하나가 툿막아닌가 싶습니다. 가격 저렴하고 커피 맛 좋고~
배가 출출하여 몇가지 음식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날 그날의 스페셜 메뉴가 있고 그것을 선택하면 아주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Grilled Balsamic Chicken Salad가 30,000Rp 입니다. 물론 데일리 스페셜메뉴였구요..
Pancakes 입니다. 가격은 12,000Rp 입니다. 스페셜 메뉴는 아니였구요.
스파게티 인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Penne Sundried 39,000Rp 입니다.
간단히 시킨 음식이였는데 이렇게 나왔네요....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Iced Coffee Americano 한잔 시켰구요 가격은 툿막에서 지출한 비용은
Grilled Balsamic Chicken Salad가; 30,000Rp + Penne Sundried 39,000Rp + Pancakes 12,000Rp + Iced Coffee Americano 12,500Rp = 93,500Rp 입니다. 세금봉사료가 15% 부과되서 총 107,525Rp 지출했습니다. 아주 착한가격 아닙니까??
제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툿맛에서 파는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250g, 500g, 1kg 이렇게 판매하는데 저는 1kg짜리 구매했고 가격은 132,000Rp 입니다.
툿막에서 인상이 무섭게 생긴사람을 만났습니다. 알고보니 사장 동생이라고 합니다. 우붓시장에서 구매한 물건이 너무 많아서 잠시 보관을 요청했습니다. 사장동생분은 OK 라고 하셨고 그래서 물건을 잠시 맡긴 후 그림을 구매하러 다시 나갔죠....^^ 인상은 무서웠는데 사람은 좋더라구요....ㅋ
이제 코마네카 저희 숙소로 돌아온 후 잠시 풀빌라에 들어가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마네카의 풀빌라에서 저의 모습이네요....
밸리뷰가 있는 밸리풀빌라 109호....
이렇게 보면 꽤 큰 풀처럼 보이는데.......
여러자세를 취해보았네요...-_-
빈땅맥주 빠뜨릴 수가 없죠....
이제부터 저의 쇼가 시작됩니다. 신행가기전 니콘 쿨픽스 S7을 구입했고 삼각대, 추가메모리2기가, 추가배터리 모두 구입했습니다. 이제부터 삼각대의 성능을 발휘할 때입니다....삼각대로 세운 후 자동 타이머로 맞춘 뒤 풀로 뛰어드는 저의 모습입니다....ㅋㅋ
이제 연속 사진을 볼까요....제 모습 말고 옆에 앉아있는 피앙세의 표정을 주목해 주세요. 너무 재밌지 않습니까??
풀에 완전 빠졌습니다. 피앙세의 표정이 느므느므 귀엽습니다.
완전 입수~
저는 저렇게 놀았습니다....^^
다시 입수전 사진이네요....코에 물 들어가는것은 아주 싫었나봅니다....
이번엔 같이 빠져보았습니다.....제가 강요했죠.....ㅋㅋ
이날은 발렌타인데이라서 코마네카에서 애프터눈 티가 아니라 정원에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했었습니다.
발리라투에 맛사지 받으러 갈 준비를 하고 나온 후 정원에서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코마네카 로비에서 ...
코마네카 라이브러리 입니다...로비 2층에 위치하고 있죠.
이곳이 발리라투 우붓지점입니다. 발리서프에서 쿠폰을 가져갔었고 두당 US$20 이였습니다. 맛사지 샾 사진을 찍기 어려웠는데.. 간단히 몇장 건졌네요....
저희 커플에게 맛사지를 제공했던 두 아낙네들입니다. 밤이라 사진이...또 별로네요
해 떨어지기 전에 입구에서 찍은 발리라투입니다. 우붓의 발리라투는 무료 픽업 & 드롭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시 코마네카탕가유다로 돌아오니 Special Red Light Dinner 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홈피 공식가격은 US$130++ 입니다.
밤이라서 사진이 흐립니다....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아서 더욱 그렇구요....
감도가 별로지만 발리서프에 스페셜레드라이트 디너 사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네고할때 꽃잎 가득한 풀에서 저녁먹고 싶다고 했더니 이렇게 해줬습니다.
수많은 캔들도 요청한 것이구요....
정자, 테이블 모두 흰색 천으로 감싸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네요....이번엔 둘이서...^^
첫번째 코스입니다...샐러드네요....시콤달콤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 음식은 두번째로 나온 크스 중 스프였는데....매우 묽었습니다....스프가 아니라 국 같았습니다.
칵테일입니다...무알콜이라 부담 없었구요...와인도 한잔씩 주더군요....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닭다리인데....발리에 있는 닭들은 왜이렇게 다들 말랐을까요....살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배고팠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크렙입니다....이거 아주 맛나더군요....Good~
발렌타인데이라고 케익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제 생일이라고 여러 스탭들이 생일케익을 가지고 오면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Happy birthday to you~ 반복 반복.....
생일케익도 사진 입니다....모든 코마네카 스탭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다른 구도로 한번에 보일 수 있는 사진입니다.
꽃잎가득한 풀장에 수 많은 캔들...
모든 스탭들이 나간 후 이제 저희 세상입니다....^^ 후레쉬도 터트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와인 러브샷~
둘이서 춤도 추고~ 얼쑤~
블르스도 땡겨보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싶다네요....설정입니다...-_-
밖에서 놀다가 룸에 들어와서 ~^^
둘이서 하트도 만들어보고~
캐노피도 내려보았습니다....나름대로 분위기 있지 않나요??
이렇게 발리에서 넷째날의 여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패키지여행을 온 듯 너무 빡센일정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발리에 언제 다시 오겠습니까...^^
내일 2월 15일은 코마네카 탕가유다 체크아웃 후 스미냑지역의 르기안으로 이동합니다.
르기안편을 기대해주세요~^^
핵심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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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즐거워 보이셔서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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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장 한가득 꽃을 깔려면.. 저게 몇다라이래요? 냐냐..
ㅋㅋ 저흰 욕조에 3분의일도 안채워줬는데두 조아라 했는디..ㅋㅋㅋㅋㅋㅋ -
정말 재미있게 지내다 오셨네요..
저도 신혼여행때 아무 생각 없이 놀기만 했는데 그때가 그리워져요.. -
피아니시모님은 언제 신행을 다녀오셨는지...저는 리허니문을 1년 안에 다시 가려고 하거든요...발리 넘 넘 좋아여...^^ 경미리님과 앤님은 또 마일리지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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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저렇게 얘기하면 해주시는 구나,, 님. 너무 부러워요~ 어떻게 이렇게 멋찌게 계획 할수 있는지.. 정말 멋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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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왜이리 아푼지요;;ㅎㅎㅎ
아 완전 부럽네여~ 저두 몇달뒤에 가능할거에여 ㅋㅋ
후기가 넘 훌륭합니다~
와이프분을 피앙세라 호칭도 해주시고~ 울앤은 먼지..;;
앤은 결혼하면 마누라 라고 부른답니다..--; -
캔들디너가 괜찮은데요??
타카페 후기에서 까유마니스짐바란 후기를 봣눈뎅...
코마네카도 좋군요~
원래 저렇게는 안해주나봐여??
네고할때 잘 말해야 하겟군요~ -
"비밀글입니다."
너무 행복한 신행이야기를 읽다보니
저도 신행때가 살짝 떠오르기도 하고...
암튼 두분 너무 잘 어울리시고 멋지세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