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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3.27 15:40 추천:15 댓글:8 조회:3,149
아아..

흥분상태입니다..-_-

3번째 발리 방문인 친구가 매년 이맘때면 발리가자고 꼬시더군요..

매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안했기에..

이번엔 자금이..-_-

하지만 친구의 급대출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요맘때가 싸더라고요..ㅎㅎ

여튼 우리 패키지에 우리뿐이 없었다는..-_-

거의 자유여행..ㅋ

일정 다 취소 하고 그냥 우리끼리 다녔습니다..

우린 단 둘이었기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발리 공항에 내리자마자 찌는듯한 더위..

하지만 come down..ㅋㅋ

발리니까..ㅎㅎ

balisurf.net photo
<비행기안에서 맑은 하늘..>

내리자 마자 현지 가이드 소개 받고 숙소로 향합니다..

아.. 그전에 한식 밥먹고..(이게 처음이자 마지막..ㅋ Only현지식 원추~!)

숙소는 오아시스리조트..

오 갓~!

너무 좋음~!

아늑하고 특히 긴 풀장.. 끝에는 바로 해변..

죽는줄 알았습니다..

balisurf.net photo

<친구랑 체크인 하고나서.. 아래는 풀장 기준으로 찍었는데 눈감고..-_-;>

사진에서 보이시는풀이 절반정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사진들은 살짝 손본 사진들인데..

더 많은 사진은 친구 미니 홈피에.. 그리고 안올라간사진만 제가 미니홈피에..ㅋ

친구 필카로 찍고 제 디카로 찍은건데 필카가 더 이쁘네요~

나중에 필카나온거 올릴게요~

우리 수중카메라로도 막 찍었는데..ㅋㅋ

너무 좋았던..ㅎ

아 참.. 서론길다..-_-

일단 짐풀고 정리 대충하고 꾸따비치쪽으로 나갔습니다..

어설프게 먹은 저녁대신 현지식 먹으러..

거리 걸어다니면서 보는 모든게 전부 휴식이라는 표현정도..

편하더라고요.. 밤거리 겉는거 어디든 호객행위는 있겠지만 들러 붇진 않으니 편했고..

친구가 전에 왔었다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이름이 잘..-_-

거기서 미고랭스페셜과 치킨커리.. 그리고 가도가도 소스가 뿌려진 셀러드와 빈탕~!

배가 터질듯..-_- 하지만 너무 맛있고..

특히 빈탕~! 내내 입에 달고 살았다는..ㅋ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카로니라는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거기역시 최고~! 라이브 음악을 신청곡으로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이 흥에겨워 춤도 추고.. 저도..-_-;ㅋ

친구랑 칵테일한두잔 정도 마시고 즐겼습니다


<클럽 M Bar Go>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클럽으로..

12시 이후부터 사람들이 많아 지고.. 역시나 호주가 가까워선지 호주사람들 많고..

현지인들도 많고..

하튼 신나서 서로 친구하면서 춤추고..ㅋㅋ

시원한 빈탕에 클러빙~  즐거웠어요..

어찌나 저보고 니혼진이라고 해대던지..

그때마다 "No~! I'm KOREAN~!"

ㅋ 하턴 같이 어울려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왔죠..

아 사진만 다 올리고 싶은데..-_-

그냥 글로 짧게 쓰겟습니다~

첫날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 아침 일정 울루와뚜 사원(절벽사원)구경 갔다가

현지식으로 대충 때우고..

우리 간때가 우기라 그런지 비가 자주 오드라고요..

하지만 10분정도? 짧게 와서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울루와뚜 사원이 일정 끝..

그 이후론 우리끼리 놀았어요..

리조트로 돌아와서 풀에서 놀다가 다시 옷갈아입고..

꾸따비치 쪽으로..

아..

자유시간 있는데 선택인가?

하턴 그거 안하고 그냥 우리끼리 FUN SHIP으로 정해서 즐기기로 했어요..

일정에 있는 크루즈는 배도 크지만 한국인들 많고 그래서 별로 현지 분위기 안날꺼 같아서..

그치만 선택은 역시 탁월했어요..

한국인들은 우리 둘.. 나머지는 덴마크 젊은 부부와 친구, 나머지는 호주인들 2가족정도? 애기들도 귀엽고 하턴 그 사람들이
랑 친해저서 같이 어울려 놀았습니다.

같은 위치에 두 배가 정박하고 바다에서 스노쿨링도 하고 배에서 연결된 슬라이더 타고 바다로 다이빙도 하고.. 바나나보트,

투명 아크릴로 바닥이 되어있는 배타고 바다속도 구경하고..그러고 놀았는데 반대편 투어크루져에는 움직임이 안보임..-_-

바다카누 한두척 정도.. 그것도 외국인.. 바나나보트 한두번.. 역시 외국인.. 한국분들은 안노셨는지..

잼이없어 보이더라고요.. 우리 노는걸 부러워하시던 한국분들.. 우리가 일본사람인 줄 알았나봐요..-_-

막 사진찍으시던데..



<Fun Ship앞에서..아래는 Fun Ship안에 있던 욕조?ㅋ 바닷물 바로 끌어다가 >

여튼 거기서 심하게 놀고..

섬으로 모터보트 타고 들어가 산속에 잇는 풀에서 놀다가 쉬다가.. 

10시 정도에 출항해서 오후 5시까지 놀다가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배위에서 바다로 다이빙도 하고 ㅋㅋ

잼있었어요~

아..

더 쓰고 싶은데 어찌 표현해야할찌..

참고로 전 친구들이랑 내년에 또 가기위해 친구들 모아서 모임 만들었습니다~

발리..

휴식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어울리네요~


 

  • 최영호 2007.03.27 17:03 추천
    앞으로 더 쓰실 후기를 기대합니다.

    맨 뒤의 사진에 나오신 분,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할 듯.....

    건강하세요....
  • 안단테~ 2007.03.27 21:27 추천
    오랜만에 올라오 후기라 잼있게 읽었어요 ^^
  • janetjac 2007.03.28 14:16 추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과의 여행은 항상 즐겁고 소중하죠. 게다라 발리라면! 더욱 원츄.
  • 릴 리♩ 2007.03.28 15:24 추천
    즐거움이 마구 느껴집니다 ㅎㅎ
  • 람파드 2007.03.28 15:31 추천
    잘 읽었습니당 ^^
  • 앤. 2007.03.28 20:40 추천
    어째 어디서 뵌것 같슴다.. 냐하하하...^^; 썬그라스가 워낙 인상적이셔서.. 냐냐..
  • 나야미모 2007.03.29 09:36 추천
    너무너무 재밌게 즐기신게 글에서 마구 느껴지네요...
    아웅~ 부럽다... wink_smile.gif
  • buffy 2007.03.29 11:48 추천
    재미있었던게 마구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