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ystem
Lv.1
2007.03.30 00:12
추천:12 댓글:11 조회:3,101
지금 여기는 발리 누사두아에 있는 Grand Hyatt Bali 호텔의 South Village Ocean View Room입니다. 회사 업무때문에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인터넷을 연결했다가 발리서프를 방문하게 되어 정보를 많이 얻은 곳이라 글을 올리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3/28~4/4까지 저, 집사람, 그리고 7살된 딸 이렇게 세사람이 여행을 왔습니다.
2007년 3월 28일 오후 5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발리로 출발했습니다. 비가오는 날 출발하게 되었지만 기분은 좋았지요.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한 후 앞으로 한식을 먹을 수 없을테니 꼬리곰탕으로 식사를 한 후 면세점 물품을 찾았습니다. 공항 보안규정때문에 집사람이 산 화장품은 액체류 등은 비닐포장을 해주더군요. 호텔에 들어갈때까지 절대로 풀지말라는 말도 해주더군요.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여승무원에게 물어보니깐. 비행기 안에서 비닐포장을 풀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여러분의 글에서 발리 입국할 때 일인당 250달러 이상이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저희 집사람은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우선 화장품 외의 모든 면세품은 인도장 옆에서 해체해서 포장을 풀어서 가방에 넣어두고, 비닐포장된 화장품은 다른 분이 가방 아래에 잘깔아서 보이지 않게 잘 숨기라고 해서 위에 옷과 면세품 포장 푼 것으로 위장했죠.
밤 11시 30분 경에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해서 여러분도 가장 어려워하시는 세관통과는 긴장이 되더군요.
캐리어 외의 손가방이나 쇼핑백은 집중 검색대상이더군요. 저희는 캐리어를 모두 먼저 수화물처리 했기때문에, 손가방 집사람하고 저 각각 한개씩 가지고 있었거든요. 만약 세관검색이 껄끄러운 분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제 가방은 열어서 위와 옆을 한 번 쓱 보고 (제가 잘 위장해서 밑에 깔아둔 비닐포장 화장품이 안보이더군요.^^) 통과, 그러나 집사람은 여자라서 그런지 가방을 자세히 밑바닥까지 검색하더군요. 집사람 가방에는 200달러가 안되는 물품이 있어서 무사통과 했구요. 집사람이 제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두었더군요. 될 수 있으면, 남자분이 손가방을 들고가면 집중검색을 피할 수 있더군요. 저희랑 같이 세관검색 받으신 분중에 몇분은 걸리더군요. 아마도 저희가 재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잘아는 샤롤에게 호텔 픽업을 예약했더니, 공항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짐을 실고 공항을 출발해서 누사두아에 있는 Grand Hyatt Bali 호텔로 갔더니 새벽 1시쯤 되었더군요. 방은 3번으로 시작하는 South Village의 Ocean View Double Room을 배정해주었습니다. 저와 딸은 먼저 씻고 자고 집사람은 새벽 4시까지 짐정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테라스에서 찍은 바다 풍경입니다. 가슴이 싹 트이고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오늘은 첫번째 일정으로 발리서프를 통해서 예약한 SailSensations크루즈 Daylight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7:45~8:00사이에 픽업한다고 했는데, 약간 늦은 8시 10분경에 픽업을 해주더군요. 베노아항에 도착해서 배를 탄 후 9시10분 경에 출발해서 10시 30분 경에 Lembongan섬에 도착했습니다. 배 안에서 오늘 일정을 예약했었는데(11:00 Mangrove Tour, 13:00~14:00 점심식사 14:15 Glass Bottom Boat+바나나보트, 15:30 배로 출발) 오는 길에 집사람은 배멀미가 심해서 거의 시체가 된 상태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렘봉안 섬의 SailSensations크루즈의 베이스인 "The Anchorage"에서 다른 사람들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저희 가족은 오전시간은 "The Anachorage"의 작은 수영장에서 휴식겸 시간을 보내고, 점심 후에 Mangrove Tour를 했는데, 뒤에서 손으로 큰 막대로 물속을 밀어서 이동하는 배로 1km 남짓되는 망그로브 나무 숲을 구경한 후에 배에서 내리자 마자 억수같은 배가 내려서 원주민 마을의 처마밑에서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정때문에 Mangrove Tour를 망그로브 나무 숲을 본 것으로 마무리하고 "The Anchorage"로 돌아 왔습니다.
호텔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뒤 가족 모두 샤워를 한 후 7시 경에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왔는데, 호텔 밖으로 나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Grand Hyatt Bali 호텔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더군요. 이탈리안 식당(Salsa Verde), 일식 식당(Nampu), Baliness Night Market(Pasar Senggol) 중 Baliness Night Market을 이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발리식 뷔페와 전통공연(매일밤 다른 춤공연이 있다고 하더군요)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야외공연을 해야 하는데, 불행히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아침 뷔페 식당이 제공되는 Garden Cafe에서 식사와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은 레공댄스가 있었는데 볼만하더군요. 그런데 식사 맛은 별로 인것 같았습니다.
내일(3/30) 일정을 위해서 이제 자야 겠군요. 내일은 다른 Tour 일정을 잡지 않고 Grand Hyatt Bali 호텔안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2007년 3월 28일 오후 5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발리로 출발했습니다. 비가오는 날 출발하게 되었지만 기분은 좋았지요.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한 후 앞으로 한식을 먹을 수 없을테니 꼬리곰탕으로 식사를 한 후 면세점 물품을 찾았습니다. 공항 보안규정때문에 집사람이 산 화장품은 액체류 등은 비닐포장을 해주더군요. 호텔에 들어갈때까지 절대로 풀지말라는 말도 해주더군요.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여승무원에게 물어보니깐. 비행기 안에서 비닐포장을 풀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여러분의 글에서 발리 입국할 때 일인당 250달러 이상이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저희 집사람은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우선 화장품 외의 모든 면세품은 인도장 옆에서 해체해서 포장을 풀어서 가방에 넣어두고, 비닐포장된 화장품은 다른 분이 가방 아래에 잘깔아서 보이지 않게 잘 숨기라고 해서 위에 옷과 면세품 포장 푼 것으로 위장했죠.
밤 11시 30분 경에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해서 여러분도 가장 어려워하시는 세관통과는 긴장이 되더군요.
캐리어 외의 손가방이나 쇼핑백은 집중 검색대상이더군요. 저희는 캐리어를 모두 먼저 수화물처리 했기때문에, 손가방 집사람하고 저 각각 한개씩 가지고 있었거든요. 만약 세관검색이 껄끄러운 분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제 가방은 열어서 위와 옆을 한 번 쓱 보고 (제가 잘 위장해서 밑에 깔아둔 비닐포장 화장품이 안보이더군요.^^) 통과, 그러나 집사람은 여자라서 그런지 가방을 자세히 밑바닥까지 검색하더군요. 집사람 가방에는 200달러가 안되는 물품이 있어서 무사통과 했구요. 집사람이 제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두었더군요. 될 수 있으면, 남자분이 손가방을 들고가면 집중검색을 피할 수 있더군요. 저희랑 같이 세관검색 받으신 분중에 몇분은 걸리더군요. 아마도 저희가 재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잘아는 샤롤에게 호텔 픽업을 예약했더니, 공항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짐을 실고 공항을 출발해서 누사두아에 있는 Grand Hyatt Bali 호텔로 갔더니 새벽 1시쯤 되었더군요. 방은 3번으로 시작하는 South Village의 Ocean View Double Room을 배정해주었습니다. 저와 딸은 먼저 씻고 자고 집사람은 새벽 4시까지 짐정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테라스에서 찍은 바다 풍경입니다. 가슴이 싹 트이고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
오늘은 첫번째 일정으로 발리서프를 통해서 예약한 SailSensations크루즈 Daylight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7:45~8:00사이에 픽업한다고 했는데, 약간 늦은 8시 10분경에 픽업을 해주더군요. 베노아항에 도착해서 배를 탄 후 9시10분 경에 출발해서 10시 30분 경에 Lembongan섬에 도착했습니다. 배 안에서 오늘 일정을 예약했었는데(11:00 Mangrove Tour, 13:00~14:00 점심식사 14:15 Glass Bottom Boat+바나나보트, 15:30 배로 출발) 오는 길에 집사람은 배멀미가 심해서 거의 시체가 된 상태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렘봉안 섬의 SailSensations크루즈의 베이스인 "The Anchorage"에서 다른 사람들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저희 가족은 오전시간은 "The Anachorage"의 작은 수영장에서 휴식겸 시간을 보내고, 점심 후에 Mangrove Tour를 했는데, 뒤에서 손으로 큰 막대로 물속을 밀어서 이동하는 배로 1km 남짓되는 망그로브 나무 숲을 구경한 후에 배에서 내리자 마자 억수같은 배가 내려서 원주민 마을의 처마밑에서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일정때문에 Mangrove Tour를 망그로브 나무 숲을 본 것으로 마무리하고 "The Anchorage"로 돌아 왔습니다.
호텔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뒤 가족 모두 샤워를 한 후 7시 경에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왔는데, 호텔 밖으로 나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안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Grand Hyatt Bali 호텔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더군요. 이탈리안 식당(Salsa Verde), 일식 식당(Nampu), Baliness Night Market(Pasar Senggol) 중 Baliness Night Market을 이용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발리식 뷔페와 전통공연(매일밤 다른 춤공연이 있다고 하더군요)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야외공연을 해야 하는데, 불행히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아침 뷔페 식당이 제공되는 Garden Cafe에서 식사와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공연은 레공댄스가 있었는데 볼만하더군요. 그런데 식사 맛은 별로 인것 같았습니다.
내일(3/30) 일정을 위해서 이제 자야 겠군요. 내일은 다른 Tour 일정을 잡지 않고 Grand Hyatt Bali 호텔안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
우와..정말 따끈한 후기네요..넘 잼나게 읽고 잡니다. 좋은 여행 되셔요.
-
쨩.................
-
생방송!!! 두번째 후기 기대할께요.^&^
-
기대 기대 후기..
-
상세하고 생생한 첫번째후기... 잘봤어요
-
정말 생방송을 보는듯 하네요.^^ 감사 감사.. 그리고 즐거운 날들 되시길..
-
역시 생방송이 ㅎㅎ 다음 편이 느무 기대되요~
-
저도 여기 이틀동안 묵었었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남푠이랑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
-
재미있네요...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
따끈따끈한 후기네요~ ^^
좋은 밤 되시고 즐거운 발리여행 되시길 바래요~
전 자고나면 출근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