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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7.04 19:27 추천:20 댓글:15 조회:3,780

 

그럼 오늘도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_ ^

 즐겁게 봐주시고 ,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드려요 ~ ^_ ^

 그 마음 고이고이 간직하고 끝까지 열심히 쓰겠습니다 .

 

요호 ~

  

역시나 말이 짧은거 이해해 주세요 ~ *

 오타두요 ~ 크크크 ;;;

  

***************************************************************************************

  

아침부터 신랑은 또 신났다 .
 
그럴만도 한것이 신랑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 크루즈가 오늘 이었으니 .. 그럴만도 하지 .
 
 
하.지.만.
나는 정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걸 눈치 채셔야지 .. ㅠ
  
 
정말 아침마다 이러기야 !!!!!!!!!!!!!!!!!!!!!!!!!
  
 
그래도 어쩔쏘냐 .. ㅠ
 
덩달아 눈떠버린 나도 씻고 , 아침을 먹으러 갔다 ... ㅠ
  
 
가기전에 신랑은 또 한건 해 주셨으니 .. 봉봉양의 굴욕 사진이라 하겠다 ..
 

balisurf.net photo

맨날 이상한 사진 찍어놔 .. ㅠ (필름이 아까움 .. 췟 ~ !)

 
애스톤인의 조식은 어떨까나 ~ 신랑과 사뭇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다 .
 
어제 빈땅슈퍼에서 산 망고를 들고는 ~
 
(숙소에 칼이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식당에 가지고 가기로 결정 ~ ☆)
 balisurf.net photo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 *
 
망고들고 활짝 ~ *^_^*
 
  
식당으로 가니 수영장이 바로 옆에 있어 참 이쁘더라 ~
 
파란색 수영장이 참 시원해 보였다 ~
 
 
그래서 잡은 자리가 좁긴 하지만 ,, 수영장을 바로 코 앞에 둔 자리 ^_ ^


 
식사 중간에 조금 비가 왔지만 ,, (천정은 뚫여 있음 .. ㅎㅎ)

그래도 자리는 참 조쿠료 ~~~
 
 
 
애스톤인도 그다지 조식은 추천할만하진 않다 ..
 
그래도 페브리스보다는 낫구나 .. 하하하 ~
 
 
호텔이라 이거냐 ~ ㅋㅋㅋ


 
두번째 사진의 죽은 정말 맛있었다 ~
 
간장 소스같은 저것은 매콤하니 아주 좋았음 !!!!
 
 
우유또한 정말 최고 ~ *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먹으니 배가 불렀다 ~
 
드뎌 망고를 먹어볼 차례인가 . 후후후 ~~~ 망고스틴은 맛있는데 , 망고도 맛있겠지 ~~
 
 
라고 생각하며 신랑은 이걸 어쩌나 ?  하면서도 열심히 껍질을 까고 있다 . ㅎㅎㅎ
 
balisurf.net photo
  
완전 커다란 망고 ... 정말 컸다 ...
 
 
하지만 하지만 .. 맛은 ... ㅠ (발리에서 망고는 12월이 제철입니다 .. 후후후 ... )
  
신랑이 썰고있는 저 만큼이 먹었다 .. 아니 .. 실은 한개 먹고 안먹었음 .
 
  후후 .. 남은 망고는 식탁에 두고 도망쳤다 .. 캬하하하 ;;;;;
  
 
어쨌거나 식사를 마치니 , 데이크루즈 픽업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
 
아 ~ 떨려 ~~ 크크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 왠지 픽업하러 오신 분 같아서 신랑이 다가가 얘기하니
 
역시나 맞았다 ~
  
 
그럼 떠나보끄나 ~ 크크크
 
 

 
차안에는 외국 부부가 한팀 타고 있었고 , 우리를 태우고는 브노아항으로 고고싱 ♪
 
 
차를타고 달리다보니 해변이 아름답게 보였다 ~ *
 
아 .. 정말이지 이쁘구나 . 발리는 ...
 
 
 
도착해서부터 우리는 급당황했다 .
 
여기서 말문이 막힐줄이야 ... ㅠ (가장 고전했던 날 !!)
 
 

 
우선은 사람들을 따라 들어가서는 바우쳐를 보여줬다 .
 
그리고는 뭐라 설명을 하는데 , 이건 무슨 말이니 .. 대췌 ... -_-;;;;
 
 
그리고 , 돈을 지불하고는 ***** 1인당 65$ *****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 당췌 이해를 못했었다 .
  
 
그녀가 하는 얘긴 워터 슬라이드는 점검중이라 이용할 수 없고 , 나머지는 이용가능 !
 
(이 얘기 였는데 , 너무 당황해서 듣지 못했음 ... ㅋㅋㅋ)
  
 
워터 슬라이드를 제일 기대했는데 , 워터 슬라이드가 안된다니 .. ㅠ
 
발리하이의 기쁨이 날라갔어 .. ㅠ
  
 
죈장 !!!
 
  
 
영수증과 배를 탈 수 있는 티켓을 받고는 또 당황 ;;;;
 
인제 어디로 가야하나 ~ 해서는 쭈삣쭈삣 하다가 우리 팀을 발견하고는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나가려니
 
손목에 (에버랜드 스타일) 종이 팔찌를 둘러주었다 .
 
 
나가서 올때 탔던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대기 했다 .
 
balisurf.net photo
 
이동해서 배를 타는 장소 도착 ~ *
 
입장할때 네번째 언니들과 사진 찍는데 돌아와서 그 사진을 팔더라 ~
(안사도 상관없음 ^_ ^  우린 아예 찍지도 않았다 ㅎㅎㅎ)
 
 
이곳에서 또 당황 .. 옆에 카운터 같은게 있고해서 저기서 뭘 해야 하나 .. ?
 
고민하면서 그 주변을 맴돌았다 .. 하지만 그냥 가만히 있다가 탑승하면 된다 .
 
(가만히 있지 않고 사진 찍어도 무방 ~ ㅎㅎㅎ)
  
 
배를 타래서 배를 탔다 ~
 
설레여 설레여 설레여 ~~~~~~~~~~~~~~~~~~~~~~~~ *



들어가니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

그리고 엄청 덩치들의 외국인들과 합류 ... 후후후 -_-;;;
 
(일찍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게 좋다 . 나중에는 자리잡기가 힘이 든다 )
  
2층에 자리를 잡고 사진 찍으며 놀고 있는데 , 신랑이 엄청 겁먹었다 .
  
 
그렇다 . 신랑의 신장 165cm  그리고 강원도 사람이다 .
  
후후후 ~
 
 
정말 외국인에게 둘러쌓인 적도 처음이었고 , 게다가 너무 큰 덩치들이었던 것이다 .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신랑 ... 하하하 ~
  
귀엽다 . .. .  .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신랑은 배가 출발하자 그 사실을 잊었는지 신나한다 ~
 
 balisurf.net photo
 
배는 신나게 달려서 (1시간 가량) 바운티 크루즈 근처에 이르자
 
발리 하이는 내려오라더라 (끈이 발리 하이를 표시하는 듯 ^^)
  
 
그래서 작은 배에 옮겨 탔다 .
 


 
우리가 타고 온 배를 떠나서 작은 배를 타고 또다시 램봉안 섬으로 고고싱 ♪
 
 

 
큰 덩치의 외국인과 같이 타지 않으니 여유로워진 신랑 ~
 
또 컨셉 사진 몇방 찍으신다 .. 하하하
 
 

 
작은 배 바닥에 뚫려 있는 유리로 보이는 산호들 ~ *
 
  
신나게 달려 램봉안 섬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입구에서 웰컴 드링크를 나눠준다 ..
 
 
으음 ,, 웰컴 드링크 ?
 

 
그래도 맛있음 ! 왜냐하면 오렌지 쥬스기 때문에 !!! ㅎㅎㅎ
 
사뭇 놀래는 신랑 ~ ㅋㅋㅋ (표정으로 말한다 .. )
 
 
 
섬의 모습 과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는 아저씨 ~ ㅎㅎ
 
 
대충 무료 프로그램과 시간대를 설명해 준후에
 
유료 프로그램을 설명해 준다 ^_ ^
  
 
우리는 우선 스노클링과 바나나 보트를 타러 가기로 결정했다 .
  
 
짐을 우선 맡기고 , 비치 타올을 대여했다 .
 
********* 수건 10,000 rp * 2 , 보증료 50,000 rp (다시 돌려줌) ***********
 
 
그리고는 신나서 아까 탔던 작은 배를 타러 막 뛰어갔다 ~
 
(스노클링 등은 섬에 떠 있는 곳으로 옮겨가야 탈 수 있기에 배타고 다시 나간다 )
 
  
작은배를 타고 도착해서 잠시 구경하고는 그곳에서 또 짐을 맡겼다 ~
(이름만 쓰고 열쇠를 받아서 락카에 넣어두면 된다 ^^)
 
 

 
처음 해보는 스노클링 ~ 후후후
 
 
오리발 끼고 , 구명조끼 입고 물안경과 호스를 준비해 주신 후에 하면 되겠다 .
 
 
스노클링하러 들어가니 ,, 너무너무 신기하다 ~
 
저멀리 물고기들이 보인다 .. 크흑
 
 
정말 이쁜 물고기들 .. 잡아보고 싶다  ... ㅠ
  
 
(사진이 없음 .. ㅠ 왜냐하면 수중카메라는 준비를 못해가서 .. 완전 아쉬움 .. ㅠ)
  
 
신나게 스노클링하니 또 몸이 춥다 ...
  
그랴서 신랑과 나와서 바나나 보트 한번 타주신다 ~
  
바나나 보트도 타고 달리니깐 또 춥다 .. -_-;;;
  
 
한번 딱 타고는 2층에 올라가서 잠시 구경 ~
 
워터 슬라이드만 안타깝게 봐라봤다 .. ㅠ
  
 
 
다시 램봉안 섬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 물건을 찾고는 배가 와서 탑승 ~
 
 

 
돌아간다니 신난 봉봉양 ~ *
 
 

 
도착해서도 혼자 신났다 . 캬하하하 ~
  
 
씻고 서로 만나기로 했다 .
 
(화장실 안에 씻는 곳 있는데 .. 이거 전부 바닷물이다 .. ㅠ)
  
 
대충 그래도 나름 열심히 씻고는 만나서 점심을 챙겨왔다 .
  
그러면서 점점 피곤해 지고 있는 봉봉 ... 

 

 
사진에서 보다시피 점점 죽어가고 있다 ..
 
눈은 풀리고 , 몸은 천근만근인데 .. 따사로운 햇살은 왠말이더냐 .
  
결국 , 잠깐 자겠다고 한 것이 화근이 됐으니 ... 후후후 ... -_-
  
 
신랑이 자면 안된다고 하는 것도 만류하고 잠깐만 잘께 하고 잠들었으니 ..
 

일어났더니 완전 삐져계신 신랑 ..
  
말을 걸어도 쌀쌀 ~  쳐다보지도 않고는 혼자서 펫을 키우고 계시더라 ;;;;
  
차라리 삐졌다고 말이나 하든가 .. 췟 -_-
 
 
온몸으로 나 삐졌어 하고 있지만 , 말로는 절대 그러지 않으니 사람 미친다 .. -_-
 
 
그래도 내가 잘못했으니 가만히 있었다 .. 하하하 .. 비굴 ~
 
 
balisurf.net photo
 
신랑은 상대도 안해주고 그래서 혼자서 사진을 찍었다 .
 
한가로워보이는 사람들 ~ *
 
 
나도 그러고 싶었지만 , 후후후 ...
 
이노무 신랑은 삐졌으면서 안삐진척을 한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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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지는 것같아 또다시 나눠서 올립니다 ~ ㅎㅎㅎ
 
왠지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예요 .. ㅠ
 
 
흑 ...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쓸께요 ~ ★
  • woodaisy 2007.07.04 20:22 추천
    eun님의 후기에 따라 제 기분도 붕붕 up 되었다가 차악 가라 앉기도 하는게

    이게 뭔 조화랍니까^^

    다음편에선 제 기분좀 띄워 주세요 네?
  • dhqhdp 2007.07.04 22:17 추천
    ㅋㅋㅋ신랑 삐지게 하지 마세요 난 신랑편....ㅋㅋㅋ grin23.gif
  • 너도밤나무 2007.07.05 00:18 추천
    재밌어요...ㅎㅎ
    내용 따라 함께 움직이고 있는것 같은데용...

    다음편에는 사랑의 하트 마구마구 날리는 모드
    기대할께요~~
  • K. 2007.07.05 12:22 추천
    하아... ^ ^ 새록새록!

    근데 그건 그렇고, 필름카메라는 어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신건지요?

    로모같은 분위기도 나고 심도표현이 되는걸 보니... 음...!
  • 카오산 2007.07.05 15:11 추천
    ㅎㅎ...난 봉봉양 편입니다. 피곤하면 잠깐 잘수도 있져?! ㅋㅋ

    재밌는 여행기 잘읽고 있습니다.
    얼른 다음편도 올려주세요~
  • bbumsigi 2007.07.05 15:20 추천
    사진 잘 봤습니다~~
  • 스위시 2007.07.05 18:01 추천
    봉봉님의 목소리가 들려요... ㅋㅋㅋ
  • eun8372 2007.07.05 21:15 추천
    하하 ~~ 공감하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_<
    다음편을 올렸는데 ,, 업이 되셨음 좋겠어요 ㅎㅎㅎ
  • eun8372 2007.07.05 21:15 추천
    앗 ~ ㅠ
    신랑이 참 귀엽죠 ~~ ㅎㅎㅎ
  • eun8372 2007.07.05 21:16 추천
    감사합니다 ~ >_<

    사랑의 하트 마구마구 ~~ 흐흐 ~~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 eun8372 2007.07.05 21:17 추천
    음 .. 제 필카는 아마추어 용으로 ~
    캐논 ae-1 이예요 ^_ ^

    심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 (부끄럽네용 .. 흐흐)
    왜 바다 사진에 저런 느낌이 났는지 ~ 참 좋네요 ㅎㅎㅎ
  • eun8372 2007.07.05 21:17 추천
    캄사합니다 ~ ㅎㅎㅎ

    다음편 올렸어요 ~~ 히히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_ ^
  • eun8372 2007.07.05 21:17 추천
    감사합니다 ~ >_
  • eun8372 2007.07.05 21:17 추천
    흐흐 ~~ 들리십니까 ?

    아 ~ 저땐 꽤 답답했다는 ㅋㅋㅋ
  • gy3cute 2007.07.06 01:14 추천
    와 역시 필카라
    색감이 저리 이뻣군ㅇㅕ^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