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alal
Lv.3
2010.08.23 20:21
추천:3 댓글:2 조회:4,369
밤새 친구와 한바탕 하고 아침까지
꿍해있던 와중 박카스래프팅 8시 픽업이나,
20분 늦게 나감...
가던중에도 설마 없지않을까? 왜 전화가 없지 걱정된 마음으로
그냥 차라리 없어라 꾸따나 나가자라는 심상으로
로비 도착
크게 영문이름이름으로 현지인이 우리를 반김...
하이라는 영어도 어색해서 잘못하는 우린 말하지못하는 벙어리처럼
2시간동안 침묵을 지켰지요.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으로 짧은 영어를 나불나불 거림...
저흰 31살의 여입니다.
하지만, 픽업하시는 분의 기분좋은 23살 아니냐는 말에
말문이 트임
나불나불 거림...ㅡ..ㅡ;;ㅋㅋㅋ
말도안되는 영어로 질문도 막함...ㅡ..ㅡ;;
픽업기사 못알아 들음...
대박인 영어 너결혼했니? 라는 생각으로 너나랑 결혼할래?
라는 말도 안되는 영어 나불나불...ㅡ..ㅡ;;
음 박카스 레프팅 정말 좋았습니다.
보트에 같이 타셨던 러시아 부부도 너무 좋았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역시 오길잘했다 생각했지요.
동강에서 했던 레프팅과는 상당히 스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트 가이드가 여자둘이 와서 이것저것 스킨쉽을 하려해서
아에 무시해 줬지요.
아주 만만해 보였나 봅니다.
지내놓고 보니 여자 둘이 그것도 영어도 안되면서 다니는게
참 대단한 깡으로 다닌거 같습니다. 무모했는지도요...
이후, 블루버드 택시를 어떻게 믿을까라는 생각으로
차량기사와 조율을 하기시작했지요.
우붓에 네카 박물관과 너티누리스와룽을 방문 그리고 마사지샵 숙소 픽업비용을
25불 말씀을 하더군요.
처음엔 50불을 말해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저희 숙소에 들어간 시간은 거의 9시였습니다.)
숙소는 웅아산 반데사풀빌라...
박카스 레프팅 비용은 1인 40불 진행입니다.
우붓에서~숙소까지 9시간정도 기다리고 데려다 주셨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우릴 속이지 않는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담배한갑을 사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심....마음도 훈훈해짐
너티누리스와룽은 사람이 너무 많음
빈탕슈퍼쪽으로 내려감 분점을 발견
기다리던중 중국인들 개념없이 기다리고 있던 우리보다 먼저먹으려고
무조건 엉덩이 붙임...
짧은 영어로 직원에게 항의함...
중국인들 얼마나 째려보던지...(30분을 넘게 기다려서 조금 지쳤었습니다 ㅠㅠ)
마음을 다잡고 빈땅 라지사이즈 낮부터 3병 먹음
외국인들 다쳐다봄...
하지만 빈땅은 너무 맛있음...ㅠㅠ립도 최공...나시고랭도 최공...
어제 저녁에 그리고 오늘 아침에 싸운이야기를 친구와
품...오해로 서로 발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함을 느낌....
정말 오긴왔구나...행복함 ㅠㅠ
앞으로 한국갈걱정하니 너무 슬픔...
아쉬움을 뒤로하고, 네카 박물관 방문...
우붓에 간김에, 젠마사지 가자라는 생각으로
방문했으나, 전신마사지는 1명만 가능하다고 함...
누군하고 누군 못했다 잔소리할거 같아서 그냥 나옴...
픽업아저씨의 저렴한곳 있으니 소개해주시겠다함...
장소는 짐바란에 코코
역시 최고...금액대비에 최고.....이때까지만 해도 둘다 상태는 괜찮았지요...
그이후 셋째날부터는
친구는 정신을 놔버리고,
저의 몸과 정신은 유체이탈을 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둘째날은 피곤한 가운데 빈땅맥주 또 8병 사갖고가서 모두 클리어...
2시에 취침했습니다.
셋째날 아침 기상시간은 6시!!!
어떻게 셋째날을 보냈는지, 잔뜩 궁금해지네요~
열심히 일하고, 열렬히 휴가를 보내는 레이디들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