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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en3l6 Lv.5
2010.08.24 15:07 추천:3 댓글:2 조회:2,442
제일 먼저, 발리서프와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보덕분에 6박8일동안 건강히 잘 다녀올 수 있었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와 여행팁이 섞여 있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8월16일 인천-자카르타-발리로 출발하여 8월23일 발리-자카르타-인천으로 새벽에 도착하였읍니다. 우붓4박, 꾸따2박을 하였으며 가루다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였읍니다. 일행은 어른3명 아이2명(10살 딸, 5살 아들) 이였읍니다.

1.숙소관련
1) 우붓에서는 뜨갈사리에 묶었읍니다. 따나기 2달전에 메일을 보냈지만 풀북이라는 답신을 받았고 짧은 영어지만 국제전화로 직접 통화하여서 예약할 수 있었지만 4박을 각각 다른 룸에서 지내야 했읍니다. 첫째날과 넷째날은 풀빌라에서 묵었는데 뜨갈사리 홈피에도 나와있지 않았던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행들이 무척좋아했읍니다. 죄송한데 빌라 이름은 잊어버렸네요. 다만. 뜨갈사리 통털어 풀빌라는 하나였던거 같읍니다. 일박에 150만루피++였읍니다. 언급했듯이 전화로 예약했는데 영어가 짧아서 무슨 빌라가 있다고 하길래 그냥 예약했는데 가보니 풀빌라 였읍니다. 풀빌라 치고는 저렴하고 좋았읍니다.(다른분들 후기나 인터넷으로 호텔예약하는 곳에서는 풀빌라가 보통 미화400불 정도였던거 같아서 싸다는 표현을 썻읍니다. 예산이 빠듯해서 꿈을 접어야 했었지요.^^;;) 풀빌라는 첨인지라 다른곳보다 나은지는 모르지만 좋았읍니다. ^^  둘째,셋째날은 디럭스룸을 2개씩 사용했읍니다. 발리공항에 늦은 시각 도착이라 픽업서비스 요청했는데 17만루피 냈읍니다. 차량서비스는 건당 3만루피 였읍니다. 조식은 아시듯이 불포함이였읍니다. 위치는 매우 좋았읍니다. 주변이 논인지라 조용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손님들도 대부분 노인분들이라 무척 평화로웠읍니다. 저희 가족만 아이들이 있어서 아마도 저희가 제일 시끄러웠던것 같읍니다. 문이 정문과 후문이 있었는데 후문으로 나가면 5분안에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할 수 있었읍니다. 아침 6시쯤 나가서 몽키포레스트-우붓왕궁-노매드-숙소로 산책을 4일동안 했는데 천천히 걸어서 1시간10분-30분 정도 걸렸읍니다. 안전에 위험을 받은적은 없었으며 다만, 개들을 피해서 다니는게 좀 힘들었읍니다 ^^.
2) 꾸따에서는 에어텔 상품중 가장 저렴한 숙소인 Aneka Beach Hotel에 묶었는데 이래서 싸구나 느낄수 있는 호텔이였읍니다 . 다만 위치가 뽀삐스1에 접해있어서 좋았읍니다. 머큐어꾸타 바로 옆이였읍니다. 우붓에서는 양치질할때 수도물 써도 문제 없었는데 꾸따에서는 물에 소금기가 있어서 생수로 양치를 했읍니다.

2. 식사관련(저희 가족입맛을 기준으로 표현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첫째날
자카르타에서 발리로 올때 게이트 앞에서 무료로 빵을 나누어 주어서(왜 주는지는 모르겠읍니다. 아마도 무슨 홍보용이였던거 같읍니다.) 구성은 종이상자에 물하나 빵하나가 들어있었는데 10상자 챙겨서 아침에 먹었읍니다. 점심은 너티누리스와룽에서 먹었는데 립3개에 나시고랭2개 시켰는데 모두 좋아했읍니다. 거의 매일 나시고랭을 먺었는데 저희가족 입맛에는 이곳이 제일이였던거 같읍니다. 아시겠지만 가만히 서 있으면 자리안내같은거 없으므로 자리나면 앉는사람이 임자인 곳입니다 ^^. 저녁은 노매드에 들려 나시짬뿌르, 나시고랭등을 먹었는데 식당이 깨끗한건 좋았지만 맛은 보통정도였읍니다.)
2)둘째날
조식은 뜨갈사리식당중에서 후문쪽에 있는곳에서 먹었는데 맛은 전체적으로 보통이였읍니다. 점심은 낀따마니화산에서 부페식으로 먹었는데 좋았던거 같읍니다. 세금및서비스가 26%붙어서 매우 인상적이였읍니다. 저녁은 델타데와타에서 사온 과일들로 먹었읍니다. 과일가격은 망고가 1만8천-3만5천루피/킬로, 망고스틴 3만-3만5천루피/킬로, 스네이크푸룻 1만2천루피/킬로. 두리안 1만6천-1만7천루피/팩 정도였으며 망고는 발리에서 생산이 안된다고 들었으며 스네이크푸룻은 단맛은 별로없어서 저희가족에게 인기는 없었읍니다. 두리안은 1통에서 6만-7만 정도했는데 껍질까고 소량으로 1팩씩 파는것은 팩당으로 팔았읍니다. 그리고 잭푸룻도 팩으로 파는데 가격을 잊어버렸에요. 파파야는 30센티미터 정도되는 것이 1통에 1만7천루피 정도했읍니다. 두리안,잭푸룻,파파야는 제철이라 무척 맛있었지만 망고스틴은 별로였읍니다. 제철이 12월 정도라고 하더군요.
3)셋째날
점심을 뜨갈사리 옆 푼디푼디에서 먹었는데 맛은 중상정도였읍니다. 저녁은 우붓왕궁 근처의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샌드위치로먹었읍니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옆에서 노점아주머니가 파시는것과 같은 종류로 동그란 샌드위치였읍니다(우주선모양 ^^;;) 문연지 2일 됐다고 하시는데 한국사람왔다고 서비스도 주시고 감사했었읍니다.
4)넷째날
점심을 브드굴 보타니카가든 아래의 호수에서 부페로 먹었는데 좀 아닌듯 했읍니다. 저녁은 뱀부식당에서 먹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놀랐읍니다. 나시고랭은 별로인듯 하지만 스테이크종류와 샐러드는 좋았읍니다. 뱀부코너는 2번 갔읍니다.

  • jackclean 2010.08.25 12:36 추천
    발리에서는 우붓이던 꾸따던 양치질하실때 수돗물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에 석회성분이 있어서 이가 빨랑 상해요..ㅋㅋ 대부분 아쿠아(생수)로 합니다.
  • scholas 2010.08.26 14:24 추천
    헉~ 몰랐어요. 체디 클럽에서 화장실에 아쿠아를 가져다 두었길래 역시 여기는 서비스가 다르구나 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씩씩한 엄마는 그물로 커피 끌여 마시고 애들 양치질을 생수로 다해줬네요...ㅋㅋ
    공부 한다고 했는데도 역시 부족... 이래서 다음에 또 가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