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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발리펀쉽은 꾸따 시내에서 예약했습니다
작년에 1인당 $55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들이 배에서 낮잠을 자는 바람에 섬투어를 못했습니다.
올해는 꼭 렘봉안 섬에 가보겠다는 맘으로 다시 예약했습니다
1인당 $61하더군요. 대신 빈땅 한병포함..
작년보다 환율이 내렸다며, 더 이상의 할인을 해주지 않더군요..ㅠㅠ
그래도 아이는 무료...

핍업차량에서 또 호주 퍼스에서 온 한국인 커플을 만났습니다.
가까우니까, 호주에서 놀러오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balisurf.net

작년의 경우 동양인이 저희 가족뿐이었는데, 올해는 한국인도 많고
특히 중국애들 장난이 아니더군요.. 
발리 펀쉽은 배가 그리 크지 않아서 패키지 여행객이 이용하지는 않는다는데,
중국애들은 예외인 모양입니다.
특히, 시끄럽습니다.
서양인들 눈에는 구별이 가지 않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시끄럽게 보일까요?



처음으로 등장한 저!! 아들과 함께 먼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호주 아이랑 통성명하고 울 아들이랑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려고 했으나,
의사소통 실패로 그냥 갔습니다....
balisurf.net

바나나 보트를 타면서 찍은 발리펀쉽 외관입니다.
뒤에 보이는 곳이 코코넷리조트 입니다.
담에 꼭 하루 정도는 머물고 싶더라구요..



섬투어를 시작합니다.
렘봉안 섬 모래가 곱고 부드럽습니다.
"누사렘봉안"의 "누사"가 모래라는 뜻이지요?



코코넛 리조트로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구름과 바다와 모래와..... 울 사모님과 아들..




발리로 돌아올 때는 선미가 아닌 배 앞부분이 좋습니다
배 뒷쪽에는 기름냄새가 많이나더라구요
배 앞쪽은 울 아들 표현대로 "하늘을 날을는 배"가 맞습니다
"아랫배가 간질간질해요~~ 아빠! "
저랑 울 사모님 모두 배가 간질간질 했습니다  ㅋㅋ


저녁시간은 갤러리아 면세점 뒷 편 마타하리 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코엑스몰보다야 당근 못하지만,
울 아들 사준 아이스크림가격만보면 큰 차이가 없더군요ㅋㅋ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어 보입니다.



저녁식사는 마타하리 몰에 있는 료시를 이용했습니다.
우동은 역시 국물이 짜더군요. 서빙하시는 분에게 부탁하니 덜 짠 육수를 주더라구요..
가격은 이곳도 우리 3인 가족이 먹으면 무조건 12만루피... 
계산할 때 텍스랑 봉사료를 받지 않길래, 빨리 도망(?)쳤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