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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1.04.05 12:02 추천:3 댓글:6 조회:7,221
일본의 지진사태 때문인지....
발리엔 일본 사람들의 모습을 별로...( 3년전에는 정말 우글우글 했었는데... ) 없더라구요.

일본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것은 네파타리 풀북이라고... 방 없다고...
정말 어렵사리 방 구했는데... ㅡㅡ;;

원베드 예약하고... 추가로 동생이 여행에 같이 가는 바람에... 가서 엑스트라 베드를 해야하나....
투베드로 변경 불가할까....  걱정했다죠.... ^^
기우였다는거.... 지진과 쓰나미 였는지... 예약 취소가 많았더라구요...
덕분에.... 투베드룸으로 슝~~~   신빌라로 배정 되었구요.... ^^

일단 발리서프와 아쿠아 회원에게 준다는 해택..... 디너와 마사지 1시간...
디너는 맛있는 레스토랑 보다는 못하지만....
너무너무 즐겁게 잘 먹었구요...풀빌라에서 서비스 때문이겠죠~~
주방장 아저씨가... 맥주사러 가는데 3돌 딸래미 뭐 좋아하냐 묻길래... 튀긴 새우 좋아라한다고 했지요...
딸래미를 위한 디너는 튀긴 새우로 대령해주시더군요....  역시 네파타리 서비스를 물씬 느끼는... ^^
말씀하신대로 초가 좀 부족합니다. 미리 초를 좀 챙겨가시면 훨씬 멋진 디너가 되실꺼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체크아웃하면서 받은 서비스 마사지는 보타니카보다 훨씬 좋았어요.... ^^
손맛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훨씬 노곤노곤 풀어주는 느낌...
친정엄마랑 저는 네파타리 윈.... 동생은 보타니카 윈이더라구요...

다만 공짜 서비스와 15만 루피의 차이에서 100% 네파타리 윈 이였죠...
체크아웃 직전이였는데... ( 4시까지 무료로 연장해주더라구요..) 그전에 받았다면....
10만 루피에 1시간 이였으니... 한번 추가로 마사지 받고 싶다고 느낄 정도 였답니다 ^^

방은 늘 잘 정돈 해주시고... 먹거리 잘 챙겨 넣어주시고....
한가지 단점은....베게위를 서성거리는 바퀴벌레 발견.... ㅠㅠ
사실 전 이번 여행 바퀴와 전쟁이였습니다.

사진들 쭉 올려봅니다 ^^

balisurf.net
도착하자 마자... 청바지 입고 더워 혼났다죠...
디너 및 조식 테이블 이였구요... 아저씨 옆으로 냉장고가 있더라구요..
스프라이트랑 콜라 비스무레 완전 설탕물 있었어요...

저분이 아궁... 한굴말 곧잘 하십니다 ^^

balisurf.net
네파타리 식당 같았지만... 거기서 식사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딸래미가 고양이가 좋아서 성큼 걸어가서 아는척하고 들이대도 절대 도망안가요...
자연친화적인 네파타리 였어요...
전 너무 자연친화적인건 싫더라구요....
벌레들 달겨들어서....ㅠㅠ 시골 살긴 쉽지 않을꺼 같아요....



유명한 네파타리 조식입니다.
미고랭 나시고랭 그리고 프렌치토스트, 부부르아얌, 과일 등등....
넉넉히 마구 시켜먹었다죠....
맛은 적당히.... 나시고랭은 여러식당에서 시켜먹었는데,...
사실 네파타리가 제일 별로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네파타리 방 장식.... 다들 인물들이 너무 크게들 자리 잡으셔서... 없는 사진 골랐네요...


식사를 끝내고 처절해진 식탁입니다.
오른쪽 나무 가구에 냉장고가 들어있어요... 위칸은 컵과 오프너 등등 비품이였구요...




럭셜 베이비 흉내중인 따님...
꼭 깔고 덮고... 썬그리는 껴주셔야하고.... 아주 할꺼 다 합니다.
내년 해외로 열흘씩 델구 나가주셨더니.... 사진들 보고.... 꼭 저리해야하는줄 압니다.
이번에도 사진을 얼마나 끼고 살지요...

이때 열이 39도를 찍어주셔서,.... ㅠㅠ
우붓의 병원까지 다녀오시고... ( 병원 후기는 따로 적지요.... 혹시나 병원 가셔야 할 분들을 위하여... )
여튼 초반에 아프셔서.... 좀 힘들었답니다...

여행이 끝나니 더 커버린 느낌이네요.... 2달뒤 세부에선 아빠가 있으니... 좀 덜하겠지요...ㅠㅠ
집떠나면 개고생이다...ㅠㅠ 절절히 느꼈어요... 특히 돌쇠가 없는 여행은 개고생 맞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네파타리 무선 인터넷이 전혀 안잡혔습니다.
아이패드랑 노트북 두개를 가져갔지만... ㅠㅠ 완전 짐이더라구요...
아이패드는 아이용이라.... 스타벅스나 기타의 곳에서 서핑이라도 할라치면....
내꺼야를 외치며 독점... ㅡㅡ;; 하시는 바람에 노트북을 들고 다닐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ㅠㅠ

시스템의 문제는 아닐 듯 합니다.
아이패드와 노트북 둘다 안되는것을 보면...ㅠㅠ
여튼 프리와이파이가 많아서 아이패드는 아주 잘 활용했지만.... 노트북은 완전 짐 이였습니다...

네파타리 가시는분... 와이파이 다시한번 확인 메일 보내보셔요...
아궁이 직접 노프북 잡고 확인했지만... 안되더라구요,..ㅠㅠ


  • greendoong 2011.04.05 16:11 추천
    네파타리 묶으셨다니 더 부럽네요...저는 정말 딱 지진 쓰나미 난 직후에 발리로 스케쥴 잡혀있어서 가도 돼나 고민하다 갔는데 취소 많을 줄 알았으면 네파타리에 예약취소된거 있나 물어나 볼꺼 그랬나봐요...^^
  • woodaisy 2011.04.05 16:28 추천
    가기전에 글을 올리신거 기억이 나요. 벌써 다녀오셨군요.^^
    저 위에 따님 내려다보고 있는 고양이는 조각 같아요.
    병원도 다녀오시고...다음 후기 기대됩니다...
  • oliviaiii 2011.04.05 18:10 추천
    23일 부터 2박 했는데.... 투베르룸 비어있는곳이 있더라구요...
    저희 말고도 몇몇 빌라는 비어있던데....
    아궁이 일본때매 취소가 많다고 했었는데....

    아쉽네요... 네파타리 정말 따스한 빌라였네요...

    투베드룸 빌라를 2박에 362불에 숙박한거면... 정말 저렴하게 행복하게 였답니다~
  • oliviaiii 2011.04.05 18:12 추천
    동네 도둑고냥이도 먹을꺼 준다고 맨날 쫒아댕기는데....
    도망 안가고 가만히 있으니... 참 신기했나보더라구요...

    다만 저녁먹을때 옆에 지키고 있더니....
    남은음식 던져주길 기다린것처럼....
    먹을꺼 주면 넙죽넙죽....

    병원 후기 지금 올려보렵니다.. ^^
  • jaeeun4231 2011.05.24 18:55 추천
    안녕하셔요, 궁금한게 있어서 메일드립니다.^^

    네파타리 호텔 예약하려고 호텔측과 이메일로 주고받고 있는 중인데요,
    본문 내용중에
    발리서프회원이면 디너와 마사지가 서비스라는 부분이 있던데.

    네파타리 사이트 보니 스페셜패키지로 2박에 300불에 마사지+디너 포함인 패키지가
    있어서 이걸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없는것인가요?^^;;

    혹시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네파타리에 물어보긴해야겐네요.

    암튼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유후후~
  • san0157 2011.09.20 13:05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네파타리에 가는데 발리서프 회원 혜택 받으려면 어떻께 해야 합니까? 네파타리에서는 맴버카드를 가지고 오라고 하는데 지금은 카드 발급도 안되구요. 그리고 동행하는 사람들이 모두 네파타리 회원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