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5720
Lv.5
2011.04.13 16:00
추천:13 댓글:13 조회:5,020
오매~애기가 건드려서 한 번 날리고, 제가 자판 잘못 눌러서 날리고...-_-
글재주도 없는데 어려운 역경속에서 후기를 쓰네요.
3월 29일~4월6일까지 8박 10일 있었구요
우붓에서 4박, 누사두아에서 4박 있었습니다.
우붓에서 먼저 많이 돌아다니고, 누사두아와 푹 쉴 생각으로 우붓을 먼저 갔는데요,
양쪽다 볼게 많고, 제 튼튼한 두다리가 가만 있질 못해서(신랑도 저랑 비슷한 스탈) 누사두아에서도 끊임없이 돌아다녔네요
20개월 애기는 저한테 업혀 다녔지만, 7살 꼬맹이는 저 때메 많이 힘들었습니다. 가게가 보일때마다
아이스크림, 발리과자 (한국에선 과자 절대 안사줍니다. 밥하고 과일만 줘요)사줘 달래가며 다녔습니다.
요눔 자슥 다 쓰러져가다 과자 사줌 기운이 펄펄 납니다.
여행가기전 제가 짠 일정인데 거의 이대로 돌아다녔구요, 7살 녀석 힘들어서 스미냑 포기하고,
마지막날 선셋크루즈 예약했었는데, 선박업체 사정에 의해 취소되어 호텔 수영장에서 더 많이 놀았네요.
*일정
1일 오후5시 도착
오후7시 우붓(그린필드 체크인)
2일 오전 하노만로드
점심 리조트 수영장에서~
오후 우붓시장, 하노만로드
3일 오전 우붓시장
점심 리조트 수영장에서~
오후 비와서 포장마차에서 폭립,닭다리구이,꼬치 싸와서
리조트에서 먹음
4일 오전 우붓시장, 몽키포레스트로드
점심 리조트 수영장에서~
오후 몽키포레스트로드, 잘란데위시타로드
5일 우붓에서 누사두아로 가는날
두부굴지역 일일 가이드투어
우붓(체크아웃)->빠중->부두굴호수->브라딴사원->부두굴식물원-> 따나롯사원->누사두아(그랜드하얏트 체크인)
6일 오전 발리컬렉션
점심 호텔수영장& 바닷가
오후 스미냑 (취소됨)
7일 오전 호텔산책
점심 호텔수영장& 바닷가
오후 사누르 발리하얏트 인근 산책
8일 오전 꾸따 갤러리아, 디스커버리몰
점심 호텔 수영장& 바닷가
9일 오전 호텔 수영장& 바닷가
오후 발리컬렉션, 선셋크루즈(취소됨)
8시 체크아웃후 공항
우붓의 그린필드. 발리서프에 숙소질문 올렸더니 어떤분께서(지금보니 금홍이님)
그린필드를 추천해 주셔서 묵게 되었는데, 논도 보이고 굉장히 푸르른 곳이 였어요.
950,000루피아 방에 묵었는데, 방도 무지 크구요.
발코니도 넓고 미니바까지 있는 아주 훌륭한 숙소였어요.
아침에는 아름다운 새소리에 깨게되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작고 아담했는데 논이 보이고, 조용했구요, 수영장에 평상이 있어서(마치 우리가족을 위해 있는거 같은)
저희는 우붓시장 지하1층에서 사온 과일들을 평상에서 깍아 먹었답니다.
과일은 지하1층에서 팔더라구요. 파인애플,수박,메론을 샀는데 싸고 맛있었어요.
구경하는데 정신팔려서 우붓시장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우붓시장은 2층건물이구요. 지하1층은
과일을 팔아요. 길 중간중간에 악세사리, 옷,가방 없는게 없구요. 요 바로 위 반찬 파는 할머니
보이죠. 꼭 우리나라 같네요. 저기 반찬들 우붓시장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이 자리 비우고
식사 할 수 없어 저런 반찬들 사서 가게에서 먹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왔더니 우리 애들 아빠도
떡~하니 사온거에요-_- 입에 안맞아서 어케 먹냐고 뭐라 했는데 제가 더 많이 먹었다는..
바나나 잎에 싸여진 바나나떡, 두부조림, 숙주+나물 무침~ 먹을만해요. 사발면 하고 같이 먹는데
딱이네요.
천조각 이어 놓은거 같은 이불. 용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는 냉장고 이불로 생각하고 샀어요.
발리틱하니 너무 이뻐서 담날가서 하나 더 샀답니다.
주황색옷 입은 아가씨 어린이 원피스 파는 언닌데, 5벌나 사는데 무자게 안깍아주더니 나중에 따나롯 앞에 큰마트에서
반값에 저 원피스를 팔고 있더라구요.흑흑
정찰제인곳을 먼저 여행하고 우붓시장을 갔으면 더 좋을뻔했어요.
흥정은 나름 재밌는데 내가 싸게 사는건지 속고 있는건지 몰라 답답해요~
전날 어머니랑 흥정 다 해놨는데 담날 오니 딸이 더 높게 불러요
이 아가씨 지금 보니 이쁘네요~ 장사보다 사진 찍히는데 더 관심이 많은듯~ㅋㅋ
발리에는 이런 크고 화려한 나비연을 많이 팔아요
몽키포레스트로드에 있는 상점들~
하나같이 개성있고 매력 있어요. 가게마다 인테리어 감각도 뛰어나구요
우붓에 있는 상점 물건들은 꾸따나 누사두아에 있는 상점에서도 없어서,
여기서 사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붓의 음식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제가 묵었던 그린필드 근처의 '피자바구스' '푼티푼티'
'피자바구스' 저렴하고 맛있었구요. '푼티푼티는' 그럭저럭~ 양이 좀 적은편이고, 3가지 음식
음료 3개 주문하니까 3만원 조금 넘게 나왔어요.
라야우붓로드 근처 노매드 맞은편에 있는 'taman' 중식인이 하는 식당인데, 맛있고 저렴해요.
뿌용하이라는 중국식 빈대떡도 맛있었구요. 미고랭, 꾸웨띠오고랭(넓은면국수) 다 맛있었어요.
3가지 음식에 음료2~3개 다 해서 1만원 정도. 맛은 '푼티푼티'보다 훌륭~
몽키포레스트로드와 하노만로드 사이의 잘란데위시타로드길에 있는 'dewa warung' 데와와룽
여기 맛있구요. 완전 저렴해요. 음식4개 음료3개에 7천원돈 나왔어요.
맛있고 싸서 장기체류외국인들이 많이 온대요. 발리에 '와룽' 'warung' 이란 간판이 많이 보이는데
'구멍가게'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와룽이란 단어가 들어간 음식점은 좀 저렴해요.
우붓을 굿바이하고 누사두아로 가기전 부두굴지역과 따나롯사원을 들렸는데요
여기가 부두굴 지역의 브라딴 사원입니다. 비가 왔다 개서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더 신비롭게 보였지요
여기는 부두굴재래시장~ 대부분 우붓시장에서 봤던것들이구요. 과일도 파는데 여기도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딸기를 샀네요~ 20,000루피인데 열대과일들은 다 달고 맛있었는데 딸기는 열대 과일이 아니여서
인지 영~ 아니네요.
발리에서 딱 하나 있는 부두굴 식물원~ 굉장히 울창하고 넓어서 걸어서 다니기엔 무리네요
하루 날잡고 식물원만 본다면 가능하겠어요~
식물원에서 보이는 브라딴호수구요
부두굴에 오면 서울가든에 많이들 들리더라구요~ 저희도 현지식만 먹었던터라 슬슬 한국음식이
그리워질때였는데 가이드 추천으로 서울식당으로 갔답니다. 삽겹살이 먹고 싶었으나 삽겹살은
안된다네요. 돼지갈비 먹었는데 꿀맛입니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한국사람들을 여기가니 보이네요
돼지갈비 먹고 차안에서 정신없이 자다 일어나 본곳은 따나롯사원입니다. 부두굴은 우붓위 북쪽지역에 있고
따나롯사원은 서쪽 해안에 있으니 서로 거리가 멀어요.1시간쯤 걸린거 같아요. 다른사원들은 비슷한 느낌인데
따나롯은 해상사원이라 신비로운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물이 빠진 뒤에 가서 근처까지 걸어가 보았는데, 물이
있을때 갔어도 멋졌을꺼 같아요.
따나롯을 마지막으로 두부굴지역 일일투어는 끝났구요. 두부굴지역 돌고 누사두아 그랜드하얏트로 가니 딱 8시간
걸리네요. 그랜드하얏트에 6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지쳐 쓰러져 푹 잤네요.
늘 자유여행만 하다가 이 날은 우붓에서 누사두아로 어차피 이동할꺼 우붓 윗지역 투어나 하자해서 일일가이드투어
한건데 들른곳은 모두 멋졌지만 가서 15~20분 있다가 차로 이동하니 힘들고 지치네요. 역시 저흰 패키지 여행은
못할꺼 같아요.
누사두아 그랜드하얏트.
다음날 아침 조식 먹을때 저희집 20개월짜리 꼬맹이 가만히 앉자 있질 못하고, 신나서 자꾸 돌아다닙니다.
그랜드하얏트는 정원이 너무 이쁘고, 호텔 전체가 이런느낌이어서 애기가 봐도 좋나봐요. 산책하고 싶은지
식당갈때마다 자꾸 나와 돌아댕겨요.
밥도 먹었으니 수영장으로 고고~
귀엽다고 딸래미는 불가리아 아줌마가 놀아주시고, 애기아빠와 오빠는 자기들끼리 신났네요.
(불가리아 아줌마 뱃살 사진 죄송합니다~~~)
이 날 저녁은 누사두아에 택시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sama-sama' 라는 일본식 고기부페식당에서 먹었구요.
일본인이 사장인데 한국음식도 많았어요. 간장게장도 있구요. 음악도 한국가요 틀어놨더라구요.
고기가 모듬으로 250,000루피 350,000루피짜리가 있구요. 350,000루피 음식은 고기 종류별로
다 나오구요, 새우와 가재도 나와요.
다음날 조식때도 아이들 돌아다니느라 덕분에 제가 조식을 먹는둥 마는둥~
파도타기, 모래놀이...
그랜드하얏트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을 타고 '사누르' 하얏트로 가고 있는 사진~
꾸따의 디스커버리몰과 갤러리아, 누사두아의 발리컬렉션은 쇼핑 하느라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어요.
디스커버리몰과 발리컬렉션은 정찰제라 가격흥정 안해서 좋긴한데, 발리컬렉션이 디스커버리몰 보다는
조금 더 비싸게 붙여놨네요. 누사두아 하얏트와 사누르의 하얏트간 운행하는 무료셔틀이 있어서
하루저녁 사누르 햐얏트로 놀러 나갔었는데요. 사누르지역은 호텔 앞인데도 깨끗한 이미지는 전혀 없고
우리나라 사원앞에 줄지어 서있는 기념품 가게 같은 그런 느낌.사누르쪽 여행은 비추에요.
발리여행책자에 사누르에 '마마뿌뚜'라는 식당이 마마라는 주방장이 하는 맛은 뛰어나고 저렴하고 푸짐하다는
글을 읽고 찾아갔었는데, 영~ 아니였답니다.
우붓의 몽키포레스트로드나 하노만로드의 가게들은 들어가보면 인테리어 감각도 뛰어나고 하나같이
개성있고 독특하고 다른데는 없는 그런 물건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매력있는 동네구요
발리컬렉션이나, 디스커버리몰은 대량생산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그런 느낌~
위사진은 발리컬렉션에 있는 가게들.
발리컬렉션 주변 레스토랑은 대부분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이구요.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히 많네요.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12시에서 오후8시로 늦추고 수영장에서 후회없을만큼 놀고, 호텔앞
발리컬렉션 주변에서 식사후 호텔서 짐찾아 공항으로 갔답니다.
이렇게 길고도 짧은 8박10일의 여행이 끝났구요,
전에 싸이판에서 6박7일 있을때는 싸이판이 작아서 인지 1~2일이면 싸이판 전체를 다 돌아보고도
남아서 5일쯤되니 슬슬 지겨워졌는데, 아 역시 발리는 아니네요. 9일이 어떻게 간지 모르게
너무 빨리 갔구요. 길게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짧다는 느낌이 드네요.
우붓은 4일 있으니 우붓 중심부는 안봐도 지도가 저절로 그려지고, 아쉬운건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산책코스를 도전해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우리 둘 부부만 있었다면 걸어서 뜨갈랄랑도
갈 체력인데...
누사두아 있을때 일몰 보려고 썬셋크루즈 예약해놨었는데 선박업체 사정으로 취소되었는데
날씨 좋으면 썬셋크루즈 할 만 한거 같아요. 발리공연보면서 부페와 술도 맘껏 마시고
일몰도 보고.. 10년 전에 다른 여행지에서 썬셋크루즈를 했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그 기억이 오래까지 남더라구요.
우리나라 청담동 같다는 스미냑거리샵 쇼핑하는 일정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포기했답니다.
누사두아에서 택시타고 나가면 금방인데..아쉽네요. 택시타고 오가면서 스미냑 거리만 스쳐다녔답니다.
담에 또 발리에 간다면 그땐 꾸따와 로비나에 묵고 싶어요.
벌써 다음에 발리 갈 생각을 하네요.^^ 발리서프에서 많은 정보 얻어서 정말 편하고, 시간절약하면서 잘 다녀온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여행계획 세우시구요, 행복한 여행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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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발리 다녀와서 더 발리가 좋아졌으니 저도 요즘 발리가 넘 그립네요...그나저나 완전 대단하십니다... 저는 35개월, 11개월된 딸냄과 그냥 숙소에서 수영하고 쉬는 일정으로 지내고 다만 먹고싶은것만 찾아다니는것도 힘들던데... 저 계획들을 다 실천하시다니...^^;; 남편분과 큰아드님의 협조... 완전 감사하시겠어요...^^ 아웅..저는 맨날 언제 후기쓰나... 괴로워만 하다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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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보다 더 힘든 구조네요. 35개월, 11개월~ 11개월은 업고 다님 된다지만 35개월 아이가 협조해주긴 쉽지 않죠. 유모차 끌고 다닐 도로면 가능할까~ 저희도 큰애가 7세 이하였다면 불가능 했을꺼에요~ 작년에 괌에 두아이 데리고 갔을때
큰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차렌트 했다는..ㅋㅋ
그리고 후기는 정말 큰맘 먹어야 되요. 특히 어린애기 있는집은...
저 몇번 날려 먹고 며칠에 걸쳐 썼네요, 원래 후기 라는거 써본적이 없는데 발리서프에서 너무 많은 도움과 정보를 받아 보답하고자...ㅋㅋ
여하튼 님의 후기를 기다릴께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더 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제가 막 부담주죠~ㅋㅋ) -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꼼꼼하게 쓰신 후기 잘 봤습니다.~
공갈 젖꼭지 입에 꼬옥 물고 있는 따님 정말 귀여워요.^^ -
애기들 데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근데 아이들이 어떻게 저희 아이들 나이랑 똑같네요,
첫째 아들 둘째 딸인것도 그러고..아무튼 그래서 더 관심있게 잘 봤어요~^^
저도 6월에 발리행 우붓, 누사두아 계획중인데 아이들 입장에선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가 좋아보이네요.. -
긴 데 읽어 주셔서 제가 고맙죠~선물도 주시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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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좋아요~ 애들 놀기에도 좋고.. 우붓도 행잉가든,코마네까 이런데는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쉽게 돌아다닐생각으로 우붓중심가에서 가까운 숙소로 잡느라 그렇치. 약간 우붓을 벗어난곳은 좋은데 많더라구요~
애들이 나이고 똑같다니 반갑네요~ ^^ 3살은 업고 다님 되는데 7살 꼬맹이가 힘들꺼에요~ 과자 사줘가며 달래가며 다녀야하더라구요 ㅋ
참! 발리 가실때 모기 관련제품 가져가세요. 모기가 많아서 애들 많이 물어요. 우붓만 그럴줄 알았는데, 누사두아도 저녁에 나가서 식사하면 많이 물려와요~
아침 조식 먹을때도 모기 있어요~ 오픈된 식당이라 그랬나봐요~ -
숙소 추천 QNA에 답글 달아주신것 보고 내심 후기를 기다렸었는데...
자세히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우붓과 누사두아를 2박씩 생각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거같네요.ㅎㅎㅎ -
딸이 십하게 귀엽네요 아웅 만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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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도움이 된다면 저도 너무 기쁘네요~ 후기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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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먹어서 통통해서 귀여워요~ 큰애가 동생한테 너무 잘먹으니까 '뚱쉐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듣고 우붓 그린필드 직원들이 우리 애기가 이름이 뚱쉐이인줄 알았다는...우리 애기보고 뚱쉐이 라고 부르더라구요 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너무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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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5월 3일부터 3박5일로 갑니다..발리..
저흰 애들이 39개월 여아, 19개월 남아..
유모차 한개만 가져가서 둘째만 태우려했는데 첫째가 힘들라나요?
숙소는 오션블루고 예정일정은 첫날은 쇼핑, 둘째날은 데이크루즈, 셋째날은 사파리와 우붓시장을 갈 예정이거든요.
솔직히 여행가는 설레임보다 힘들거같아서 그냥저냥 그랬는데 님 글을 보니 정신이 바짝 드네요.
글 잘보고 갑니당.. -
쇼핑 쉬엄쉬엄 하시면 큰애가 그리 힘들진 않을꺼에요
저흰 너무 쉬지않고 돌아다녀서....
우붓은 유모차 끌기 힘들어서 둘째는 아기띠 하는게 편하실꺼에요.
우붓시장엔 특히 더 유모차 힘들어요. 우붓시장 갈땐 유모차 두고 가세요
얼마 안남았네요. 부러워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