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대한항공 ke629를 통해서 발리에 입국하니 12시가 좀 넘어있더라구요
하도많이 입국심사가 오래걸린다고해서 발권당시 출구가 제일 가까운 쪽으로 자리배정해달라고해서
정말 출입구바로앞에 자리를 얻었습니다, 부리나케 뛰어가서 (참고로 3명 여행했습니다), 내가 비자3장 한번에사고
친구들은 입국심사대에 서있어서 1번으로 입국심사마쳤으나, 불행히도.,. 짐이 제일 늦게 나오는바람에 제일늦게
공항에서 나오게 되었네요..ㅠㅠ 하지만 그리 많이 시간은 안걸려서 30분정도 소요된거 같네요..
육포를 트렁크에 실어서 화물로 부쳤는데, 검사때 걸릴까봐, 조마조마해서, 픽업요청한 가이드 와얀에게 전화를걸어
물어봤더니 그냥 나와도 상관없으니 자연스럽게 나오면될꺼같다고해서, 나왔더니 정말 짐도 처다도 안보더군요.
세관통과 너무 시시할정도였습니다, 사실 발리 입국한도가 250$이라 500$구입한 저로서는 쪼금 가슴이벌렁거렸는데 정말
아무렇지않게 무사통과~!! .. 2일은 스미냑(라빌라스빌라),2일은 쿠타(라벤다풀빌라).마지막1일은 우붓(참플룽사리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라빌라스빌라- 땡처리닷컴에서 예약했구요, 홈피사진과 같습니다, 울티모끼고 골목으로 걸어가서 쭉 직진하면 오른편에 있고, 울티모에서 걸어서 3분정도밖에 안걸리는 위치는 정말 최고입니다, 아담하고 직원들이 어디서든 마주치면 언제든 하루에몇번이고 인사를 합니다, 정말 친절합니다..수영장물도 깨끗했어요
** 라벤다풀빌라- 땡처리닷컴예약했구요.. 솔직히 조금 실망한 부분이있어서요, 룸컨디션이 별로였어요.목욕탕이 배수가 잘 안되는지 물이 잘 빠지지않고, 수건걸이도 고장난상태고, 수건도 빵꾸난 부분도있고,,, 제 개인적으로는 라빌라스가 좀 나은듯(순전한 개인적생각입니다) 위치는 갤러리아면세점마타하리 맞은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디스커버리몰까지는 걸어서는 못가고 택시이용하셔야됩니다
** 참플룽사리호텔- 호텔패스에서 예약했구요/ 여기 정말 전 만족했어요
몽키포레스트로드 시작되는 바로 그지점인데요. 정말 호텔 룸 컨디션도좋았고, 위치도좋았고, 주변환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조식도 괜찮습니다.. 한국사람은 저희밖에 없었어요..그리고 수페리어 예약했었는데,.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해줘 더욱 좋았구요
** 그리고 가이드했던 와얀 얘기할까합니다
제가 한국가자마자 발리섶에 소개해준다고 꼭꼭 약속하고 왔는데요~~ 오늘 아침에 공항도착해서 지금 올리니 속도는 빠른편인거죠??ㅋㅋ
와얀은 공항픽업예약했었고 (라빌라스체크인시 다 알아서 처리해주시고, 카운터에 직접 무슨일있으면 와얀한테 전화해달라고 휴대폰번호까지 다 남기셨대요..착한 와얀!!!ㅋ)
셋째날 남쪽 (울루와뜨. 드림랜드. 기타등등해변) 여행했는데, 정말 어디가 가고싶냐고, 만약 못정했으면 여기가 어떻겠냐고
추천해서 항상 우리의견 물어봐주고, 절대 본인의사 강요없어요.. 그리고 한국어 실력은 저보다 나은거같애요..ㅋ 정말 잘해요
마지막날 우붓쪽 여행했는데 목각인형 필요하다하니, 우붓시장은 비싸다며 뜨랄갈랑까지 가서 가격까지 다 흥정해주시고,환전할때도 같이 들어가서 확인해주시고, 항상 체크인아웃 신경써서 봐주시고.. 자꾸 식사때마다 같이 안할려고 배안고프시다고
하셔서, 같이 안하면 화낸다하니 그때서야 마지못해 제일싼걸로 주문해드시고.. 오히려 제가 다 미안할정도였어요
마지막날에도 저렴한 풀마사지 소개해주셔서 정말 환상적으로 마사지받고, 10시간에 40$받으시는데 이미 12시간정도 된시간이라 오버차지 10$더 드리니 안받을려고 하시는거 억지로 차에놓고 내렸습니다, 마지막 공항까지 다 가방체크해서 챙겨주시고, 발권할때 아는가이드한테 부탁해서 저희 발권까지 다 해결해주셨습니다..
여행사에서 손님들한테 옵션을 잘 못팔아서 회사를 짤리셨대요. 그만큼 강요못하고 순박하다는 뜻이겠죠?
정말 와얀이 손님이 많아져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와얀 많이 예약해주세요...ㅋㅋㅋㅋ (발리자유로 들어가시면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참!! 전 왜 같은나라를 2번이상 여행가는지 갔던데 또 가는걸 이해못하는 1인이었는데요
저 내년3월에 우붓 여행갑니다////ㅍㅍㅍ 발리 너무 사랑스러워요~~~발리섶님들,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