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
Lv.8
2011.09.24 23:05
추천:6 댓글:7 조회:2,710
발리에서의 둘째날~!
어제는 도착해서 잔거니 실제로는 첫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7시쯤 기상을 하여 아침을 먹고 JJ하우스의 하루 한번 드랍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어디 갈거냐고 하셔서 바다가 보고 싶다고 했더니 르기안비치(맞나?)에 내려주셨고
전 거기부터 쭈욱~~ 해변따라 걸어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우와~~ 바다다~~~~~'라며 아침부터 혼자 신나서 말이지요.. ㅋㅋ
발리에서 처음 본 비치입니다~~~ 꺄~~
이렇게 모래사장에서 유모차까지 끌고 조깅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애기 완전 스릴있을듯... ㅋ
해변을 걷다가 안쪽 길로 들어왔습니다~~
인도를 걷고 있는데 뒤에서 먼가가 빵빵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난 인도니까 난 아닐거야' 라며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고 있는데
자꾸 빵빵거리길래 돌아봤더니만..
바이크가!! 인도에서!! 저보고 비키라며 빵빵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ㅡ,.ㅡ
우리나라 같았으면 바이크가 욕을 한바가지 먹었겠지만..
여기선 그냥 제가 비킬수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그러다 들어온 뽀삐스2..!!
전.. 이렇게 좁은 길일줄 몰랐는데 깜놀랐다는..!!
뽀삐스2 라는 길이 이렇게 좁다는데 한번 놀라고
이 좁은 길에 자동차와 바이크와 사람이 다 다닌다는것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뽀삐스 2 골목에서 만난 개님들..
다시 해변으로 나가보니 아침부터 서핑레슨을 받는 분들도 계셨구요~
쭈욱~ 걷다보니 디스커버리몰에 도착을 합니다.
디스커버리몰 해안쪽에 있던 oceans27
이곳에서 석양을 보는게 괜찮고 밤에 꽤 분위기 있다는 것을 며칠 후 알게됩니다 ^^
디스커버리몰 구경을 할까했으나 오픈은 10시인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몇분 전..
(사진의 시간은 한국시간이라 1시간 빠르다는..)
블랙캐년 커피숍은 문을 열었길래 발리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블랙캐년 커피를 주문합니다~!
엄청 단.. 커피우유같은 블랙캐년 커피.. ^^
커피를 마시고 디스커버리몰 구경을 해주시고~
디스커버리몰은 생각보다 디게 넓었구요!!
실내 매장들에서 향을 피우는거보고 깜놀!!
대충 다 보고나와서 꾸따 스퀘어쪽으로 이동~
디스커버리몰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ATM들~!
가는길에 그 유명한 부바검프도 있구요~
디스커버리몰 바로 맞은편에 있는 워터봄
이렇게 걸어 꾸따스퀘어와 마타하리 백화점을 구경하고 사롱을 하나 사고~ (가장 유용하게 쓴 사롱~ ^^)
이쪽은 일방통행로가 많기에 쭉~ 걸어서 택시 타기 좋은 곳으로 가는데
베모코너 지나 거의 꾸따시장까지 왔거든요..??
거기서 맵앤가이드 들고 확인하고 있는데 어떤 바이크 기사가 어디가냐고 묻길래
JJ하우스 바로 옆인 지도에 표기되어있는 '르기안 게스트하우스' 간다고 지도까지 보여주며 얘기했더니
자기가 그 곳을 안다고 15분정도 걸리고 10,000rp에 데려다주겠다길래
뜨거운데 마이 걷느라 힘도 들고해서 바이크를 탔는데요..
이상한 방향으로 가길래 이쪽이 맞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해서
제가 처음이라 방향을 헷갈리는건가 해서 그냥 있었는데
세상에나..
르기안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르기안로드'에 내려주고서는 다왔다며 100,000rp를 달라는게 아니겠습니까..??
힘들게 걸어간거 다시 빽해서 르기안로드로 온것도 열받는데 그거 조금 오구서는 100,000rp?? 장난하나..
10,000이라고 하지않았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100,000이었다며 말이죠..
후기에서 보기만 하던 그런 일이 제게 닥친거죠..!!
전 발이 땅에 닿아있는 상태인데다 대낮이고 길에 사람도 많았기땜에 무서울것도 없어
어떻게 택시보다 훨씬 비싸냐.. 장난하냐.. 거짓말하지마라..
10,000 가지고 가던지 그냥 가던지 하라 했더니 가지고 가데요..
그러고 힘들고 진빠지고 해서 그냥 일방통행이라 돌아가던 말던 그냥 블루버드 택시를 잡아탑니다..
근데......!!
이 기사도 분명 안다고해서 탔는데.. 모르네요..!! ㅡ,.ㅡ
돌고 돌고 제가 지도보며 '이쪽 아니지 않니?' 하면 유턴하고..
그러다 차 세우고 다른 블루버드기사한테 물어보길래 널 못 믿겠으니 다른 택시를 타겠다며
돈 주고 다른 블루버드 택시를 탔습니다.
그때 이미 요금이 38,000rp였구요..!!
20,000rp 미만으로 나와야 정상이었을겁니다..
갈아탄 택시로 기본요금이 나왔고
그렇게 힘들게 JJ하우스에 도착을 했구요~!
여자 혼자온 관광객은 봉으로 보는것인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아져있는 상태에
JJ하우스 사장님 가족분들이 와주십니다..
현지폰도 빌려주시고, 칩도 사다주셔서 발리 있는 동안 너무 잘썼구요..!!
포테이토헤드바를 갈 건데 같이 가겠냐고 하셔서
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네~' 라며 언제 기분이 안좋았냐는듯 얼른 따라나섭니다.. ^^
포테이토헤드 입구~!
포테이토헤드 내부
제가 시켰던 roasted chicken and mash potato 90,000rp 택스 별도
제 입에 딱!! 완전 맛났어요..!!
그렇게 먹고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오구요~
잠시 쉬다가 발리서프에서 알게된 혼자 여행하는 동생을 만나러 나가게됩니다~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아무데나 들어가서 생선 탕수육 같은걸 시켰는데 이거 완전 맛났다는..!! ^^
저녁을 먹고는 어딜갈까 하다가 스카이가든에서 무료 칵테일을 준다고 해서 스카이가든을 갑니다..
가는 길에 있는 폭탄테러 희생자 추모탑
스카이가든에서 무료로 주는 칵테일이 세종류 있는데요..
전 오렌지색 나는걸 마셨는데 완전 맛있었답니다~
근데 꽤 독해서 한잔 마셨는데 알딸딸..
다른 사람들은 클럽에서 신나서 춤추고 노는데 이 동생과 저는 지도 펼쳐놓고 둘이서 커피숍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다 집으로..
ㅋㅋ
집에 오는 길에도 택시 기사들과의 여러번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밤이되니 택시들이 미터기를 안켜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이때만해도 파란색이면 다 블루버드인줄 알았는데
진짜 블루버드는 차 앞 유리에 시트지 같은거로 블루버드라고 붙어있다는..!!
암튼 택시만 타면 4만루피달라, 5만루피달라 막 그래서 흥정도 귀찮고 그냥 내려버렸구요..
하도 그러길래 경찰한테 잡아달랬더니 경찰이 잡아준 택시도 조금 가다가 경찰 안보이는데에서 차 멈추고
다시 가격 흥정시작하구요..
용케 블루버드 잡아 타고 집에 왔습니다.. (18,000rp)
완전 택시에 질려버린 날이라 앞으로 왠만하면 택시 안타고 걸어다녀야겠다고 마음먹으며 잠이 듭니다.. ^^
어제는 도착해서 잔거니 실제로는 첫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7시쯤 기상을 하여 아침을 먹고 JJ하우스의 하루 한번 드랍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어디 갈거냐고 하셔서 바다가 보고 싶다고 했더니 르기안비치(맞나?)에 내려주셨고
전 거기부터 쭈욱~~ 해변따라 걸어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우와~~ 바다다~~~~~'라며 아침부터 혼자 신나서 말이지요.. ㅋㅋ
발리에서 처음 본 비치입니다~~~ 꺄~~
이렇게 모래사장에서 유모차까지 끌고 조깅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애기 완전 스릴있을듯... ㅋ
해변을 걷다가 안쪽 길로 들어왔습니다~~
인도를 걷고 있는데 뒤에서 먼가가 빵빵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난 인도니까 난 아닐거야' 라며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고 있는데
자꾸 빵빵거리길래 돌아봤더니만..
바이크가!! 인도에서!! 저보고 비키라며 빵빵거리는게 아니겠습니까..?? ㅡ,.ㅡ
우리나라 같았으면 바이크가 욕을 한바가지 먹었겠지만..
여기선 그냥 제가 비킬수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그러다 들어온 뽀삐스2..!!
전.. 이렇게 좁은 길일줄 몰랐는데 깜놀랐다는..!!
뽀삐스2 라는 길이 이렇게 좁다는데 한번 놀라고
이 좁은 길에 자동차와 바이크와 사람이 다 다닌다는것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뽀삐스 2 골목에서 만난 개님들..
다시 해변으로 나가보니 아침부터 서핑레슨을 받는 분들도 계셨구요~
쭈욱~ 걷다보니 디스커버리몰에 도착을 합니다.
디스커버리몰 해안쪽에 있던 oceans27
이곳에서 석양을 보는게 괜찮고 밤에 꽤 분위기 있다는 것을 며칠 후 알게됩니다 ^^
디스커버리몰 구경을 할까했으나 오픈은 10시인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몇분 전..
(사진의 시간은 한국시간이라 1시간 빠르다는..)
블랙캐년 커피숍은 문을 열었길래 발리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블랙캐년 커피를 주문합니다~!
엄청 단.. 커피우유같은 블랙캐년 커피.. ^^
커피를 마시고 디스커버리몰 구경을 해주시고~
디스커버리몰은 생각보다 디게 넓었구요!!
실내 매장들에서 향을 피우는거보고 깜놀!!
대충 다 보고나와서 꾸따 스퀘어쪽으로 이동~
디스커버리몰 나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ATM들~!
가는길에 그 유명한 부바검프도 있구요~
디스커버리몰 바로 맞은편에 있는 워터봄
이렇게 걸어 꾸따스퀘어와 마타하리 백화점을 구경하고 사롱을 하나 사고~ (가장 유용하게 쓴 사롱~ ^^)
이쪽은 일방통행로가 많기에 쭉~ 걸어서 택시 타기 좋은 곳으로 가는데
베모코너 지나 거의 꾸따시장까지 왔거든요..??
거기서 맵앤가이드 들고 확인하고 있는데 어떤 바이크 기사가 어디가냐고 묻길래
JJ하우스 바로 옆인 지도에 표기되어있는 '르기안 게스트하우스' 간다고 지도까지 보여주며 얘기했더니
자기가 그 곳을 안다고 15분정도 걸리고 10,000rp에 데려다주겠다길래
뜨거운데 마이 걷느라 힘도 들고해서 바이크를 탔는데요..
이상한 방향으로 가길래 이쪽이 맞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해서
제가 처음이라 방향을 헷갈리는건가 해서 그냥 있었는데
세상에나..
르기안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르기안로드'에 내려주고서는 다왔다며 100,000rp를 달라는게 아니겠습니까..??
힘들게 걸어간거 다시 빽해서 르기안로드로 온것도 열받는데 그거 조금 오구서는 100,000rp?? 장난하나..
10,000이라고 하지않았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100,000이었다며 말이죠..
후기에서 보기만 하던 그런 일이 제게 닥친거죠..!!
전 발이 땅에 닿아있는 상태인데다 대낮이고 길에 사람도 많았기땜에 무서울것도 없어
어떻게 택시보다 훨씬 비싸냐.. 장난하냐.. 거짓말하지마라..
10,000 가지고 가던지 그냥 가던지 하라 했더니 가지고 가데요..
그러고 힘들고 진빠지고 해서 그냥 일방통행이라 돌아가던 말던 그냥 블루버드 택시를 잡아탑니다..
근데......!!
이 기사도 분명 안다고해서 탔는데.. 모르네요..!! ㅡ,.ㅡ
돌고 돌고 제가 지도보며 '이쪽 아니지 않니?' 하면 유턴하고..
그러다 차 세우고 다른 블루버드기사한테 물어보길래 널 못 믿겠으니 다른 택시를 타겠다며
돈 주고 다른 블루버드 택시를 탔습니다.
그때 이미 요금이 38,000rp였구요..!!
20,000rp 미만으로 나와야 정상이었을겁니다..
갈아탄 택시로 기본요금이 나왔고
그렇게 힘들게 JJ하우스에 도착을 했구요~!
여자 혼자온 관광객은 봉으로 보는것인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아져있는 상태에
JJ하우스 사장님 가족분들이 와주십니다..
현지폰도 빌려주시고, 칩도 사다주셔서 발리 있는 동안 너무 잘썼구요..!!
포테이토헤드바를 갈 건데 같이 가겠냐고 하셔서
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네~' 라며 언제 기분이 안좋았냐는듯 얼른 따라나섭니다.. ^^
포테이토헤드 입구~!
포테이토헤드 내부
제가 시켰던 roasted chicken and mash potato 90,000rp 택스 별도
제 입에 딱!! 완전 맛났어요..!!
그렇게 먹고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오구요~
잠시 쉬다가 발리서프에서 알게된 혼자 여행하는 동생을 만나러 나가게됩니다~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아무데나 들어가서 생선 탕수육 같은걸 시켰는데 이거 완전 맛났다는..!! ^^
저녁을 먹고는 어딜갈까 하다가 스카이가든에서 무료 칵테일을 준다고 해서 스카이가든을 갑니다..
가는 길에 있는 폭탄테러 희생자 추모탑
스카이가든에서 무료로 주는 칵테일이 세종류 있는데요..
전 오렌지색 나는걸 마셨는데 완전 맛있었답니다~
근데 꽤 독해서 한잔 마셨는데 알딸딸..
다른 사람들은 클럽에서 신나서 춤추고 노는데 이 동생과 저는 지도 펼쳐놓고 둘이서 커피숍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다 집으로..
ㅋㅋ
집에 오는 길에도 택시 기사들과의 여러번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밤이되니 택시들이 미터기를 안켜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이때만해도 파란색이면 다 블루버드인줄 알았는데
진짜 블루버드는 차 앞 유리에 시트지 같은거로 블루버드라고 붙어있다는..!!
암튼 택시만 타면 4만루피달라, 5만루피달라 막 그래서 흥정도 귀찮고 그냥 내려버렸구요..
하도 그러길래 경찰한테 잡아달랬더니 경찰이 잡아준 택시도 조금 가다가 경찰 안보이는데에서 차 멈추고
다시 가격 흥정시작하구요..
용케 블루버드 잡아 타고 집에 왔습니다.. (18,000rp)
완전 택시에 질려버린 날이라 앞으로 왠만하면 택시 안타고 걸어다녀야겠다고 마음먹으며 잠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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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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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응킹 모르는 택시 기사는 없어요. Nakula Dua 아님 망응킹 하시면 바로 갈꺼에요.. 혹 참고 하시기를. 로컬 자카르타인인척 하고 인도네시안 몇마디 날리면 바로 미터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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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소 외우고 (아직도 기억나네요.. 잘란 나꿀라 강 자따유 no 3)
혹시 내 발음 못 알아들을까 주소 적은거 항상 가지고 다니고
지도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보여줬는데요..
택시기사가 그래도 몰라서 JJ사장님한테 전화까지 해서 바꿔준적도 있다는....!!
로컬 자카르타인인척.... ㅋㅋ
길리에서 자카르타 인도네시안이냐는 얘기를 들은적은 있지만..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와서 한국사람인척 하는것과 같은거잖아요!! ㅎㅎ
그리고 아는 인도네시안이 몇마디 없어서 안되요..
몇번 '아빠까바르~'했더니 인니어로 계속 하셔서 당황했던적이.... ^^ -
덧글의 덧글은 비공개가 안되나봐요..!!
쪽지 보냈어요~~ ^^ -
수고하셨네요.. 고단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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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날 교통운(?ㅋ)이 제로였던건지 정말 정신적으로 피곤한 하루였어요..!!
그래도 지나면 다 얘기거리가 되고 추억이네요.. ^^ -
고생많으셨네요 ㅋ oceans27 가격대가 좀 있죠... 그래도 맛은 괘안아요... 저녁에 라이브도 하고... 근데 좀 분위기가 산만하다고 해야하나.... 노을 보면서 저녁식사 괜챦았어요... 택시 이넘들 내가 그러지 말라고 누차 얘기했구만.... 블루버드가 잘 나가니까 대부분 택시들이 블루버드 택시 비스무리하게 하고 다니더라구요.... 발리택시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발리에센 블루버드택시가 젤 안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