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간 꾸따에서 파도에 패대기치다가 돌아온 민양입니다
저도 아무 준비없이 가다보니, 불편한 몇가지가 있었기에,  참고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래쉬가드는 렛슨하는 곳에서 빌려줍니다.   허나 싸이즈가 안맞는 경우가 있거나, 넘들이 계속 입던거라 좀 거시기 합니다.
발리 아울렛에서 구입하시면 싼값에 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초보자용 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몸과의 마찰이 심해서
배와, 팔과, 허벅지와, 무르팍에 스크래치 장난 아닙니다 ㅡㅜ
첫날 긁히고 나면 다음날, 다다음날 계속 같은 곳이 상해서....전 결국 오던날까지 무릎에 빵꾸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긴팔과 조금 긴 바지를 입는것이 좋고,
래쉬가드 속의 수영복도 비키니보다는 원피스가 좋습니다.
파도에 패대기 쳐대다 보면 훌러덩 배꼽위로 올라가기 일수거든요... 그럼 배도 긁혀요...
어쩔수 없는 상처엔, 바세린이 짱입니다. 바세린 죠아요~~~
접착력 좋은 밴드도 유용하게 쓰이구요,

글고,,,여자분들!!
제가 단발이라 머리가 참 괴로웠드랬습니다.
보드에서 일어나도 물귀신 머리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아서....다시 넘어지고 , 빠지고, 물먹고.....
노랑꼬무줄이랑, 딱삔, 실삔 꼭 필요하더군요...
발리에선 안팝니다.. 꽃삔뿐이 못봤습니다.
또,,, 전 완전 자외선 차단제 떡칠하고 탔지만 
시작 하루만에 얼굴에 깨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돌아올때는 완전 깨밭이었으랬습니다...ㅠㅠㅠ
자외선 차단지수 70이랑, '징크(야구선수들 눈 밑에 바르는...)' 라는것도 발랐지만...소용없더군요...
알아서들 준비하고 꼼꼼하게 바르시길....
전 너무 떡칠해서 늘 눈이 따갑고, 토끼눈이 되었지만.... 결국 깨들이 작렬하게 됬다는....

하루 이틀 타실거면 대충 가서 빌려 입으시고, 바르시고...
저처럼 주구장창 타실거면
좀 준비해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궁금하신것 있으심 물어보시고요~ 
즐거운 써핑되시길 바랍니다!!!                                                                                    이상......3주 써퍼걸(?) 민옹뉘 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