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 가시거든 아융강 래프팅을 한 번 즐겨보심이 어떨지요 ??
어느 호텔이든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픽업과 드랍을 해 줍니다. 이게 좋더라구요.
안그러면 택시비 많이 들어요.
일단 아융강 래프팅 장에 도착하면 한국 아저씨가 반깁니다. 김영배 선생님. 대구 분이신테 아주 따뜻한 분입니다.
아래 사진 맨 오른쪽에 계십니다. 핸드폰 번호는 002-62-81-337-202888 임다. 상호는 AMAZONE KAYAK RAFTING.
사무실 전화가 있긴 한데 잘 안받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002-62-361-747-0661, 0662, 794-811 임다.
비용은 어른이 25불, 어린이는 20불인데 좀 깍아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주세요.
고무 보우트에 가이드가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는 데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출발 장면 보실까요 ?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약 50미터 마다 소용돌이와 거친 물줄기가 나오는데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게 있어 더 재밌죠.
중간에 한 번 멈춰서 쉬다가 가이드가 신이나면 바위 10미터까지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장면도 보여줍니다.
가이드 이름은 MADE (이 양반도 셋째지요.)
오른쪽 사진 인물 뒤에 보이는 공터가 중간쉼터지요.
여기서 코모도 도마뱀 사람 몸 절반 만한 것 지나갔어요.
첨엔 악어인줄알고 깜짝놀랐는 데 코모도 도마뱀이래요.
발리에 악어가 사는 물이 따로 있대요.
아참 가족용 보트말고 개인용 카누도 있어요. 우리 큰
녀석은 모험을 무척 좋아해서 일단 한 번 타고 난 뒤에
시시하다고 마데하고 다시 한 번 카누로 돌고 오더군요.
**그리고 위에 있는 큰 사진 인물 오른쪽 뒤로 절벽이
보이시죠? 이 절벽이 위로 20미터는 뻗어있거든요.
그런데 MADE 이친구 그 미끄러운 절벽을 마치 도마뱀
처럼 재빨리 10미터쯤 올라가더니 냅다 밑으로 뛰어
내리더군요. 와~~육중한 몸이 밑으로 떨어지는 데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그게 괴물이라면...그냥 한 입에 쏙..
마치 영화 괴물에서처럼 우리 가족 다 빨려들어가버렸을
거예요. 휴~~~살았다...MADE 녀석 매너 괜찮던데요..
이렇게 래프팅이 끝나면 끝나는 지점에 차가 대기하고 있다고 손님들을 싣고 처음 출발한 곳으로
다시 컴백시켜 줍니다. 거기서 밥을 먹게 되죠. BUFFET니까 맘껏 먹어도 돼요. (식사값이 이미 포함돼 있음)
닭튀김하고 나시고랭. 그리고 음료수와 커피, 야채 삶아서 소스 얹은 반찬 (참 어렵네요..이름을 모르니까) 등등
먹을만 합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이 래프팅장의 음식코너.
야외 버페식당입니다. 식당이 꽤 넓어요.
식탁도 한 20개는 돼 보였어요.
맘껏 갖다 드세요.
-
아 이곳은 계단이 대,여섯개 밖에 없어서요..가벼운 운동한다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혹시 가게되면 저희 얘기하면 김 아저씨가 기억하실 거예요 -
시간은 얼마나 걸리셨어요?
-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요? 28일에 예약 해두었습니다...
오전에 시작하면 호텔(꾸따쪽)에 도착 몇시정도 될까요? -
예약하려면 한국서 예약하고 가야하는거죠?? 저 번호를 그대로 누르면 되나요/? 이번에 6살 4살 짜리 얘들데리고 가는데 얘들도 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발리는 첨이라... 담주에 출발하는데.. 예약할려면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주심 안되나요???
-
전화해보니 그냥 와서 전화하면 된다고 하네요. 가이드에세 사장님 핸드폰 번호 알려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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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약간 살찐신랑... 무지하게 힘들어 하더라구여.. 가도가도 끝없는 계단이라니...
래프팅보다는 그 많던 계단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