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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2009.03.05 14:56 추천:6 댓글:2 조회:4,976

우붓에서  낀따마니  방향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 Pura  Tirta  Empul "
성스러운  샘 (Holy  Spring) 이라는  뜻의   띠르따  엠뿔  사원.
온천처럼  땅 속에서  물이  솟는    이  곳은  아주  오래전  962 년에  발견되었답니다.
사진  상태가  많이  안 좋지만   그냥  용감하게  올려  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어서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balisurf.net

주차장에서  조금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balisurf.net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오면  마을  회관  같은  건물이  나오는데 ,
이곳은  만남의  광장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한 쪽에는  바치기 위해,  그리고  먹기 위해  준비해  온  음식들이  나란히  나란히  줄 서  있네요.



띠르따  엠뿔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입구가  작지요.
조심스럽게  저  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힌두인들은  성스러운  이  장소에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온 몸을  씻으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물  밖으로  나오면  추워서  입술이  파래지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줄을  서서  머리에서부터  물을  맞으며  기도하는  모습이  아주  특별해  보였습니다.



여자  탈의실이  있는  곳입니다.
기도가  끝나고  이 곳으로  와서  젖은  옷을  갈아  입습니다.




이렇게  기도  의식이  모두  끝나고  나면 
가족이나  친척들끼리  잔디밭  여기저기에  자리잡고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지나간  자리입니다.
우붓이나   낀따마니  근처에  가시는  분들은  
가는길에   2시간  정도  시간내어   한번쯤  들러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 금홍이 2009.03.05 23:33 추천
    작은애(4살)가 차 안에서 계속 울어서 힘들었는데
    기사가 물병에 저 물을 받아서 머리위에 조금 뿌려 주고 출발했더니
    울음없이 낀따마니까지 잘 갔습니다.

    저는 저 물의 효험을 믿기로 했습니다. ^^
  • woodaisy 2009.03.20 19:59 추천
    바라보기만 했지 물 담아올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물통 가지고 담에 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