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발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신선하고 깔끔한 요리를 좋아하는데요,
발리오고 얼마안되서 오브로이 구경갔다가 우연히 가본 이탈리안 레스토랑
Sasa에 홀릭되어 지금은 단골이 되었답니다..^^

몇군데 유명하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가보았는데 제겐 여기가 가장 잘맞더군요.
레스토랑은 적당한 크기에 편안하면서 고급스럽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캐주얼 다이닝정도..

오너가 Sasa라는 이름을 가진 이탈리안이구요,
좀 무뚝뚝 하지만 이제는 얼굴을 익혀서 서비스도 주고 그러네요..^^
헤드쉐프도 이탈리안이고, 가게에 즉석피자굽는 화덕도 있어서
아주 깔끔하고 신선한 피자도 금방 만들어주네요.

요리는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로 아주 신선하고 심플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메뉴예요,,

*CRESPELLE RICOTTA E SPINACI -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로 속을채운 요리
*SPAGHETTI AL CARTOCCIO - 약간 매운 해산물 스파게티          
*FILETTO DI SNAPPER ALLA GRIGLIA - 마늘향이 가득한 그릴 스네퍼와 그린샐러드 ㅎㅎ

피자도 맛있구요, 호텔에서 멜번에서 온 이탈리안 오지 아줌마 우연히 만나서 반가움에
함께 저녁먹으로도 갔었는데 그분도 제대로된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칭찬하시더라구요.
늘 가면 이탈리안 관광객들이 꽤있어요.


홈피에 메뉴랑 가격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http://www.sasabali.com

식사를 하면 빵을 주는데 오리브오일이랑 발사믹은 제공되지만
버터는 요금을 계산하더라구요.. 그건 조금..

또 근처는 배달도 해주는데 저는 나가기 귀찮을 때 배달서비스 많이 이용했어요.
사실 오늘저녁도..ㅎㅎ
배달은 넉넉하게 시간잡고 주문하셔야합니다. 40분정도.. 오래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