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벌써 발리 음식들이 머리에서 떠다니네...
더구나 오늘 밤  사진 속의 바비굴링 한 마리는 죽음 이였다.
내 사랑 빈땅과 아락, 라와르, 사테, 이칸 바까르, 박소, 숩분뚯, 삼발 팍팍 친 나시고랭, 나시 붕쿠스, 미고랭, 소또 아얌...

 넘 먹고 싶다 !!!!!!

혹시나 발리를 닮은 음식이 있을까 해서 밖으로 나왔다.
이리 저리 뒤적이다 눈에 뛴건 알 새우칩...
그래... 봉지 뒤를 보니 "새우 크래커 (인도네시아 산)" 이라고 써 져 있네...
발리에서 음식과 딸려 나오는 칩 같은 거랑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한 봉지 사고.. 빈땅은 없어 카스 피처로 한병 사서 집에 왔다. 집에 남아 있는 발리 음식 이라곤 삼발 소스와 생선 말린거 몇마리...
아버님 주무실때 얼른 꺼내서 문 잠그고 먹고 있다.
삼발과 알 새우칩 .......  정말 맛있당~~~
내일 아침은 라면 가락 야채와 닭고기 넣어 볶아 먹고, 점심은 어묵에 국수가락 넣어 먹고, 저녁은 생선 통째로 구어서 삼발 팍팍 쳐 밥이랑 먹고 싶다....

여러분도 한번 해봐요. 알 새우칩과 삼발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