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통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한것 같지만...
이스터 휴일에 주말까지 낀 긴 연휴때문에 발리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려있습니다.

오전에 스미냑 바닷가로 산책나갔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꾸따 비치쪽에 인파가 상당한 것이 보이네요.

물론 인도네시아 국내 여행인파가 대다수입니다. 발리는 국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도메스틱 마켓의
규모도 굉장히 큰 편입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영향으로 줄어든 외국 여행자들을 대신 채워주는 자국민
여행자들에 대한 홍보나 프로모션도 많은 편이구요.

어쨌거나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발리가 상당히 북적거릴것 같네요.

그나저나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던 국내선 항공사인 아담 에어가 정부로부터 운항 정지 당하는 바람에
이번에 이 항공사 발리행 티켓을 미리 사놓은 사람들의 피해가 엄청나게 많은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