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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kin70
Lv.9
2014.01.28 20:42
댓글:6 조회:5,213
가이드에 대한 추천이라기보다 영어가이드를 수배한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이라 여행팁 게시판이 더 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자세한 가이드 후기는 드라이버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여행전에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꼭 한국어 가이드가 필요할까?
지난번 여행에서는 당연히 한국어 가이드만을 컨텍하고 결정했는데요, 그 경험이 그리 즐겁지 않아 영어가이드를 컨텍해볼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실전 영어를 공부하는 경험도 될거구요, 젊은 세대라면 또 새로운 경험이 되실거예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아무래도 한국어 가이드가 낫지 싶구요.
balisurf의 후기를 통해 만난 영어가이드분과 한 시간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지명도 높은 한국어 가이드분과 그다지 좋지않았던 지난번 여행과 비교하면 이번 선택이 아주 현명했다고 봅니다.
1월중순부터 열흘간 발리를 여행했습니다. 열흘 정도 일정이지만 가이드와 함께한 시간은 딱 2일, 꾸따-->아메드,
아메드 ---->공항의 이틀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발리서프에서 꽤 유명한 가이드와 함께했는데 여행중 방문하는 곳에 대한 특별한 설명도 없고,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요. 가이드라기 보다는 그냥 드라이버더군요. 결정적으로 본인이 데려간 낀따마니의 한 식당에서 음식 가격을 25% 정도 속였습니다. 일단 계산이 끝난 후, 이상하다 싶어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너무 당황하더군요. 영수증을 받아 계산해보니 메뉴랑 25%가 차이납니다. 그제서야 그 가이드, `자기도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했다고.... 어이가 없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 식당 주인보는 앞에서 식당간판 사진찍고, 한국인 여행자에게 다시는 이런짓 하지말라 경고했구요, 그 가이드에게도 `당신이 개입되어 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는 이 식당 한국인들에게 소개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액의 문제를 떠나 여행중 이런 일을 겪게 되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별로지요. 좋지않은 기억이었어요. 너무 유명한 분이었거든요.
여튼, 이런 사유로 영어가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영어를 쓰게해주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구요, 너무 한국어 가이드 시장이 좁은데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서 우선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되어 있는 랭킹 상위가이드중 후기가 좋았던 6명 컨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리서프 게시판에 impgirl님이 소개하신 영어가이드 한분께도 메일을 보냈구요.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한 이들 중에는 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가이드를 보유한 곳도 있었고, 개인인 경우도 세 사람 있었습니다. 우선은 메일로 접촉을 했는데요,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어요.
`아메드 왕복을 원하고 오가는 길에 관광지를 들르고자 한다. 어떤 루트가 좋을지 짜주면 좋겠고, 가격을 알려달라. No shopping에 restaurant of our choice!를 원한다.`라고 못박았습니다.
7군데를 접촉했는데, 가격은 담합이 되어 있는지 대부분 60$ (시내 관광이나 우붓 등 근거리 관광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600,000rp가 한분 계셨고 가장 저렴한 사람이 550,000rp었습니다.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한국어 가이드 몇분도 컨텍했는데 그 분들도 가격은 60$로 같았고 한분은 예약이 있어 더 진행을 하지 않았기에 가격정보가 없네요. 여튼, 기분좋은 발리여행을 위해서는 가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 저로서는 아주 공들여 여러번의 메일이나 카톡을 주고 받았어요. 그중 제가 선택한 분은 impgirl님이 소개하신 Ketut Mustika씨입니다. (impgirl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접촉했던 분들의 메일 주소입니다. 실제 컨텍했던 분들은 더 많은데 유효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준 분들입니다.
차종에 대한 답변은 명확히 주지 않고 그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가격정보는 제가 받은 1차 메일의 정보들이므로 적극적으로 흥정하면 좀 에누리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yansu.reborn@gmail.com
mang_bali@yahoo.com
driverinseminyak@gmail.com
gustukompyang@yahoo.co.id
gustukompyang@yahoo.co.id
thebalitransport@yahoo.com
마지막으로 여러차례의 메일을 주고 받고 최종적 선택한 분은 Ketut Mustika씨입니다.
이번 여행을 아주 즐거운 기억으로 만들어주신 1등 공신이십니다. 이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드라이버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iketutdriver@hotmail.com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과정도 결과도 아주 재미나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Ketut의 추천을 올려둔 드라이버 게시판 링크입니다.
http://balisurf.net/article/bali_guide
* 운영자님, 드라이버 게시판도 메인 메뉴에 넣어주시면 좋겠어요.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여행전에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꼭 한국어 가이드가 필요할까?
지난번 여행에서는 당연히 한국어 가이드만을 컨텍하고 결정했는데요, 그 경험이 그리 즐겁지 않아 영어가이드를 컨텍해볼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실전 영어를 공부하는 경험도 될거구요, 젊은 세대라면 또 새로운 경험이 되실거예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아무래도 한국어 가이드가 낫지 싶구요.
balisurf의 후기를 통해 만난 영어가이드분과 한 시간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지명도 높은 한국어 가이드분과 그다지 좋지않았던 지난번 여행과 비교하면 이번 선택이 아주 현명했다고 봅니다.
1월중순부터 열흘간 발리를 여행했습니다. 열흘 정도 일정이지만 가이드와 함께한 시간은 딱 2일, 꾸따-->아메드,
아메드 ---->공항의 이틀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발리서프에서 꽤 유명한 가이드와 함께했는데 여행중 방문하는 곳에 대한 특별한 설명도 없고, 그다지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요. 가이드라기 보다는 그냥 드라이버더군요. 결정적으로 본인이 데려간 낀따마니의 한 식당에서 음식 가격을 25% 정도 속였습니다. 일단 계산이 끝난 후, 이상하다 싶어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너무 당황하더군요. 영수증을 받아 계산해보니 메뉴랑 25%가 차이납니다. 그제서야 그 가이드, `자기도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했다고.... 어이가 없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 식당 주인보는 앞에서 식당간판 사진찍고, 한국인 여행자에게 다시는 이런짓 하지말라 경고했구요, 그 가이드에게도 `당신이 개입되어 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는 이 식당 한국인들에게 소개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액의 문제를 떠나 여행중 이런 일을 겪게 되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별로지요. 좋지않은 기억이었어요. 너무 유명한 분이었거든요.
여튼, 이런 사유로 영어가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영어를 쓰게해주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구요, 너무 한국어 가이드 시장이 좁은데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서 우선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되어 있는 랭킹 상위가이드중 후기가 좋았던 6명 컨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리서프 게시판에 impgirl님이 소개하신 영어가이드 한분께도 메일을 보냈구요.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한 이들 중에는 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가이드를 보유한 곳도 있었고, 개인인 경우도 세 사람 있었습니다. 우선은 메일로 접촉을 했는데요,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어요.
`아메드 왕복을 원하고 오가는 길에 관광지를 들르고자 한다. 어떤 루트가 좋을지 짜주면 좋겠고, 가격을 알려달라. No shopping에 restaurant of our choice!를 원한다.`라고 못박았습니다.
7군데를 접촉했는데, 가격은 담합이 되어 있는지 대부분 60$ (시내 관광이나 우붓 등 근거리 관광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600,000rp가 한분 계셨고 가장 저렴한 사람이 550,000rp었습니다.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한국어 가이드 몇분도 컨텍했는데 그 분들도 가격은 60$로 같았고 한분은 예약이 있어 더 진행을 하지 않았기에 가격정보가 없네요. 여튼, 기분좋은 발리여행을 위해서는 가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 저로서는 아주 공들여 여러번의 메일이나 카톡을 주고 받았어요. 그중 제가 선택한 분은 impgirl님이 소개하신 Ketut Mustika씨입니다. (impgirl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접촉했던 분들의 메일 주소입니다. 실제 컨텍했던 분들은 더 많은데 유효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준 분들입니다.
차종에 대한 답변은 명확히 주지 않고 그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가격정보는 제가 받은 1차 메일의 정보들이므로 적극적으로 흥정하면 좀 에누리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yansu.reborn@gmail.com
mang_bali@yahoo.com
driverinseminyak@gmail.com
gustukompyang@yahoo.co.id
gustukompyang@yahoo.co.id
thebalitransport@yahoo.com
마지막으로 여러차례의 메일을 주고 받고 최종적 선택한 분은 Ketut Mustika씨입니다.
이번 여행을 아주 즐거운 기억으로 만들어주신 1등 공신이십니다. 이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드라이버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iketutdriver@hotmail.com
한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과정도 결과도 아주 재미나고 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Ketut의 추천을 올려둔 드라이버 게시판 링크입니다.
http://balisurf.net/article/bali_guide
* 운영자님, 드라이버 게시판도 메인 메뉴에 넣어주시면 좋겠어요.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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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fabal님^^,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도 올려주신 정보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이렇게라도 감사인사 드릴 수 있어 다행이예요.
말씀하신 부분은 정답이세요. 저희도 우리끼리 필요한 말은 한국말로 하고 같이 대화할때는 영어로하고 그랬거든요^^. -
영어가이드를 할 때 어느 정도 영어가 되어야 할까요?
아주 초보적인 영어 밖에 못해도 괜찮을까요?
남편은 어디 데려다 달라고만 하면 되는데 영어 잘 못해도 되지 않느냐
우리끼리 말할 때 더 편하고 아이한테도 교육적으로 도움되지 않겠나 하는데...
저는 조금 망설여지거든요. 가이드에게 원하는 걸 얘기는 하겠지만 디테일하게 하지는 못할 거고 영어가 부담스러워 많이 얘기를 나누지 못할 것 같고, 가이드도 우리가 영어가 짧은 걸 알면 많이 설명 안해주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
글 보고 용기내여 저도 ketut씨에게 연락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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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Ketut을 소개하신 impgirl님은 영어를 잘 못하신다했어요^^. 물론 영어 잘하시면 더 좋겠지만 기본적인 영어로도 목적지를 찾는 등의 의사소통은 가능하신데....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으시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지 싶어요. 못 알아들으셔도 천천히 설명해달라 하시면 Ketut은 틀림없이 그리 해줄 사람인데. 잘 판단이 안 서네요. 꼬마한테 통역을 부탁하심 어때요? 아주 으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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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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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알아서 편할때도 있고 못 알아들어서 편할때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