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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m
Lv.2
2012.03.07 22:54
댓글:10 조회:5,659
가이드 추천 드려요.
자유 여행 갔다가 공항에서 구스 다르마 (Gus Darma) 씨라는 분을 만났어요.
너무나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래프팅 예약+우붓 관광을 아저씨와 함께 하기로 했어요,
래프팅은 판타지래프팅에서 하는 박쥐동굴 래프팅으로 예약했는데
인사이드 발리에 가격이 65불로 나와 있는데 아저씨가 40불로 예약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우붓 관광 하루 종일 하는데 40불 달라 하더라구요…
우붓까지 가는데 택시로 편도 200K 루피아 정도 한다고 하니 왕복 택시비 및 우붓
내에서의 택시비 생각하면 오히려 싼 거였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났더니 비가 오는 거에요.
그래서 아저씨에게 래프팅 취소하겠다고 전화했더니 아저씨가 판타지 래프팅에 전화해서
그쪽도 비오는지 알아봐 주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취소하겠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저희의 갑작스런 취소에 당황하면서 측은한 목소리로 ‘생각이 바뀌면 다시 연락달라’ 시며 쉽게 취소 해 주시더라구요…
그쪽도 비오는지 알아봐 주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취소하겠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저희의 갑작스런 취소에 당황하면서 측은한 목소리로 ‘생각이 바뀌면 다시 연락달라’ 시며 쉽게 취소 해 주시더라구요…
다른 가이드 아저씨 같으면 짜증을 내거나..약속 취소 절대안된다고 뭐라고 했을텐데 아저씨가 너무 쉽게 취소해 주시니 갑자기 마음이 아파왔어요…그 측은 한 목소리가 자꾸 머리에 맴돌았어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마지막날 우붓 투어 하고 공항 바려다 주는 것으로 다시 예약을 했어요,.
역시 40불에요.
아저씨에게서 한 치도 장사꾼 같다거나..상업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없었어요.
정말로 순수하셨고 정말로 여행자들이 편안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 해 주셨어요..
좋은 각도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한국말로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셨어요.
가고 싶은데 말 하면 물론 다 데려다 주셨구요.. 눈치도 빠르시고 빠릿빠릿 하셨구요.
쇼핑센터 같은데 데려가지도 않고 …식사도 저희 박물관 둘러 보는 동안 살짝 몰래 하셨더라구요…
너무 죄송 스러워서 나중에 같이 저희가 같이 저녁 식사하자고 하기는 했지만요..
너무 죄송 스러워서 나중에 같이 저희가 같이 저녁 식사하자고 하기는 했지만요..
아저씨 차 기름값도 많이 나왔을텐데 40불이면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40불만 드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죄송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딱 40불만 드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죄송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저씨는 2006년부터 한국말을 배우셨대요… 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배워도 영어를 잘 못하는데
아저씨는 참 대단하더라구요. 한편, 아저씨가 이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이 아저씨의 모든 것을 걸었겠구나..
한국인 관광객 아니면 아저씨는 일할 수가 없으시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요즘 한국인 자유여행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일이 없는 날이 많다고 하셔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단체 관광객들은 여행사 소속 가이드한테 투어 할 거고…그나마 자유 여행객들은
아저씨는 참 대단하더라구요. 한편, 아저씨가 이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이 아저씨의 모든 것을 걸었겠구나..
한국인 관광객 아니면 아저씨는 일할 수가 없으시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요즘 한국인 자유여행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일이 없는 날이 많다고 하셔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단체 관광객들은 여행사 소속 가이드한테 투어 할 거고…그나마 자유 여행객들은
소문난 몇몇 가이드한테만 몰리는 것 같아요.. 저는 Gus Darma 아저씨 정도면 유명한 명품 가이드가 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Gus Darma 아저씨 이상으로 헌신을 다해서 일해 주시는 가이드가 또 있을까 싶었고, 아저씨의 성실함, 정확함에 감동 받았습니다.
한국말 하나에 올 인 하신 Gus Darma 아저씨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여행객들께서 아저씨에게 많은 연락 주셨으면 해요.
아..원래 제가 바쁘게 살아서 이런 글 잘 안남기는데 아저씨에게 너무 감동받아 장문의 글을 올리네요.
아저씨 핸드폰 전화 번호는 (국가번호61)81-238-53121
이메일 주소는 gus_bagusbali@yahoo.com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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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투어는 어떤거 어떤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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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요.
저희는 픽업은 짐바란에서 해주었구요,.
왕궁, 시장, 원숭이숲,네카 미술관 가고
고아가자 도 다녀왔어요.
더 먼데도 원하면 다 데려다 준다고 했었어요.
근데 고아가자에서 꽤 많이 걸어서..지쳐서 더 이상 못 갔죠...
다시 우붓 중심가로 와서 상점돌아다닐 때까지 아저씨 기다려 달라했어요.
그리고 나서 출국하는 비행기 타러 갔어요.
4월달 부터 인가 기름값 오른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
오홍~ 저도 일정중 띄엄띄엄 가이드부탁할까 생각중인데 고려해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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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Ubud에서 3박(3/6일 도착)하였고 21일 귀국예정인 solo traveller인데 하루정도 Amed쪽으로 이 아저씨께 안내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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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도 13일부터 약5일간 우붓에 있을 예정인데 데이투어 해 볼까 생각중이었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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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동굴이면 아윰강 래프팅인데.
40불이면 줄거 다주신겁니다.
한국인 여행사에 해도 그가격이고요.
보통 현지 로컬여행사의경우 25-30불 사이에 트랜스퍼,인슐런스,점심 제공으로 예약가능합니다. -
아융강에서 하는 래프팅이 많습니다. ...
그중에 하나 이름이 아융리버래프팅이 있는데 이건 박쥐동굴 지나지 않고요.
박쥐동굴지나는건 판타지 래프팅입니다. -
이분 메일이 전송안되는데요... 어찌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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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래프팅이 끌려서 이분에게 연락해봤는데, 메일은 반송되고 문자는 답이 없으시네요..아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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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불이면 참 착한가격이네요 ,
이틀뒤에 발리 들어가는데, 이미 다른분께 예약을 한지라.. ㅠ.ㅠ 아쉽네요
혹시모르니 전화번호 적어놔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