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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부터 3박5일 가족여행을 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발리 여행이 두번째 여행이기도 하고,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하려니 패키지 여행이 부담되더군요.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한국에서는 여유가 없어서 배짱 좋게 무계획으로 출발하였답니다.
가족 7명이 가루다 항공과 노보텔 누사두아를 예약하니 여행사에서는 픽업서비스와 반나절(6시간)렌트를 서비스차원에서 약속해주시더군요...서비스라기에 부담없이 픽업가이드분을 공항에서 만났건만...
첫날, 강요는 없었으나, 호텔로 가는 차안에서 호텔가는 길에 식사를 할 것인지 슬쩍 물어보시더군요...한식, 현지식, 일식이있다며...긴 비행으로 가족들이 지쳐있고 기분전환도 할겸 현지식식당을 가자고 했더니..(GOH소속 이라던 그분이 절대 강요하지는 않으셨고, 저희가 선택한 일이었지만, )기분상할정도의 식당이었습니다. 맛, 서비스, 가격...모두 엉망이더군요...
저는 두번째 여행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가족끼리 여행이니 쇼핑은 관심이 없으며, 대략적인 물가를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조심스럽게 제가 바라는 가이드의 역할을 말씀드렸더니, 다음날 렌트카 이용에도 함께 동승하기로 했던 그분은 아프다는 이유로 다른 가이드를 보내셨더군요..
그분에게 역시 우붓으로 가고싶다는 말씀드리고 차에 타니 우붓가는 길에 가장 먼저 쇼핑센터로 안내하시길래, 제가 20불을 드리며, 저희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쇼핑보다는 현지인들의 생활이나 관광에 관심이있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군요...그런데 그날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비가 언제 그칠지 모르겠다며 한국말을 잘 못알아 들으시는 척...이상한 중국식 스타일 식당에 내려놓으시더군요...그곳 역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곳...아무튼 기사님과 식사하시라고 10불을 더 드리기까지 했건만, 쇼핑하지 않는 다는 이유에선지...그 먼 우붓까지가서 몽키포레스트 15분, 우붓시장30분이 전부인 우붓투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도 남은시간 내내 무뚝뚝하고..관광지를 보고도 설명도 잘 안해주시고...묻는것에만 대답하시기에..기분이 상했었습니다...
결국, GOH가이드가 남은 일정도 함께하자고 했지만....저희는 다른 일정이있다는 이유로 사양하고, 공항 출입국심사대에서 보았던 부로셔를 참고해서 오카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족이 길어지긴 하였지만...
오카아저씨...
지난 이틀간의 불쾌함을 싹~ 날려주시고, 게다가 다시 또 발리로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셨어요...
이래저래해서 이틀은 이렇게 보내고 마지막날인 저희는 준비없이 와서 어떻게 일정을 계획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리자,
차근차근... 어머니가 계시니 양양비치와 울루와뚜절벽은 가야할것같다고 조언해주시며, 쇼핑은 발리컬렉션보다는 꾸따시내의 백화점이나 슈퍼가 더 저렴하다고 얘기해주시고..맛사지는 원하는 가격대별로 안내할 곳이 있으니 예산을 말해봐라...또한 떠나기 전에 진짜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그동안 먹었던 식당들보다 훨씬 맛있고 푸짐하면서 가격도 1/3~1/5가격의 진짜 맛집에 데려가 주시더군요...매사 진행하시는 것 모두를 의견을 물으시더군요...더군다나, 이동중에도 끊임없이 발리에대한 얘기도 해주시고...무엇보다...한국에대해 박식하시더군요...사용하시는 어휘도 상당히 수준급이고..엄마를 위해 한국어가이드를 연결한것이 저희에게도 큰 도움이 될정도였습니다...
크루즈, 래프팅, 선택관광등..다른 서비스도 많았지만 저희는 시간관계상 렌트카서비스만 이용하였습니다만 마지막가지 친절하셨습니다. 저희는 7명이니 넓은차에서 7시간에 70불에 이용하였구요(5~6명까지는 7시간에 50불이라더군요)..공항에 내려주실때 감사인사와 함께 조금 더 드렸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았고 다음에 올땐 다시 꼭 만나자고 인사까지 했어요ㅋㅋ
너무 기대를 안했다가 만난 분이어서 저희가 감동받은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 가족은 모두 그분이 진솔하시고 정말 가이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한국인 친구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은행원이셨다가 가이드로 이직을 하셨고, 예전엔 한국여행사에서 일하시다가 지금은 독립해서 친구들과 동업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본인의 이익보다는 관광객을 좀더 배려하시려고 하시던 오카아저씨 덕분에 마지막날이 유쾌했었구요...
제가 한국발리서프싸이트에 올려드리겠다 약속해서 이행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모처럼 마음먹고 시간내고, 적지않은 돈을 들여서 떠나는 여행인데..이왕이면 좋은 기억을 가져오는것이 금상첨화겠죠?
몰랐다면 모를까...그 즐거운여행의 동반자로 오카아저씨를 추천합니다. ^^b
제가 발리공항을 떠나면서 브로셔 내용을 비교해보니 오카어저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로맨틱, 특별패키지등 )도 있고, 일반적인 패키지들도 있더군요..가격은 비숫하거나 조금 낮은수준...
하지만 진심으로 대해주시던 자세를 보면 같은 가격이라도 더 즐겁게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돌아오게되리라 생각되네요..
email : okasurya_bali@yahoo.com
under licence : PT. Golden Kuta Tour
No. 891/D-2/BPU/III/81
Hotlines : 8512575, 08123947670
http://www.bestbali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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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미스터 오카!! 동티모르로 가자하면 발리나 싱가폴을 경유하게 되어있는데 저와 저희 일행은 늘 발리를 경유합니다. 이 때 알게된 미스터 오카와 거의 4년 이상의 세월을 함께 하고 있네요. 상당한 실력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늘 겸손히 서어비스 정신에 입각한 프로다운 프로인 현지 사장이며 가이드입니다. 예를 들자면, 공항 픽업 부터 호텔 예약, 현지에서만 가능한 발리-딜리 구간 항공티켓 예약 등 무엇하나 빠짐 없이 보살펴 주며, 발리 현지 대한항공 간부들과 친구사이라서 이또한 좋은 이점이 되더군요*^^* 한 번은 체류기간이 한계 기일을 넘겨서 벌금을 물거나 자칫 처벌에 직면했는데 자기 일 처럼 만사를 제쳐두고 공무원들을 찾아다니며 안전하게 처리해주고 심지어 신변안전을 위해 아는 경찰분 들을 통해 안전히 귀국하게 도와 주더군요. 그 이후 호형호제하며 지냅니다. 글쎄요. 세계 어디를 가서 이만한 외국인 친구, 더 훌륭한 가이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금번 제주자치도 동티모르 답사팀이 발리경유해서 가는데도 미스터 오카의 협조를 받도록 할 작정입니다.^^ 제가 한국어로 번역해준 브로셔가 발리공항 입국심사대 바로 옆 스텐드에 비치되어서 한국인 서어비스에 도움이 된다니 이또한 큰 보람입니다.!!!! 미스터 오카! 팟팅!! 발리!? 원더펄!! 제주!!? 판타스틱!!! I LOVE BALI~I LOVE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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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신 정보로 Reservations mail 보냈는데 답 메일이 엄청 빠르네요^^*
8월 발리 휴가는 오카어저씨와 함께 할듯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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