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정보
2007.04.12 14:31 댓글:19 조회:10,251

 춤추는 손가락 Dancing Fingers 란 이름의 마사지 샵..
 Bady 마사지를 받는 내내 손가락이 춤을 춰??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 질 것만 같아서 
 2년전 이곳을 알게 된 후,,꼭 한 번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었는데 예약없이 무작정 갔다가 
 갈때마다 내리 쫒겨난게 대 여섯 번,,
 이번 발리여행에선 작정하고 완벽!! 예약을 하고는 마사지도 받고 사진도 찍어왔지요..
 (손가락이 정말 춤을 췄는지는 마사지 받는 내내 엎드려 있어서 못 봤지요..ㅋㅋ)

 스미냑의 끝자락 카페 모카에서 조금더 올라간 곳에 위치한 춤추는 손가락 자리메나리 http://www.jarimenari.com
 발리니스 오너와 미국인 '수잔' 이 마사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을 하는 곳인데 
 수잔이 개발한 발리니스 마사지 + 트레디셔널 마사지 + 챠이니스 마사지 등을 혼합시킨 콤비네이션 마사지 테크닉을
 직원들에게 3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시킵니다.

 3개월 트레이닝을 마치고 바로 일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 30명에게 마사지 테스트를 하고 
 그들에게서 좋은 점수를 받고 나면 그때서야 손님에게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하드한 트레이닝의 과정을 마친 12명의 남성이 자리 메나리만의 콤비네이션 마사지 테크닉을 구사하는 곳으로
 발리에 너무 흔한,,대충 마사지 테크닉을 익힌 초보 마사지사를 투입시켜 일을 시키는 샵과 비교하면 
 프로페셔널한 이미지가 강한 곳입니다.
 
 게다가 트레이닝 마지막 코스로는,,Cozy 코지에 가서 마사지를 받아보고는 그들의 테크닉과 비교하는 견학! 을
 하기도 한다고 하니,,발리에서 마사지 = Cozy 의 입지가 강하긴 강한가봅니다..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가격도 그리 비싼 느낌도 아니고
 다분, 꼭 필요한 마사지 메뉴로만 프로그램을 짜 놔서 어떤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을 없애주기도 했지요..


 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밖에 간판이 길게 늘어서 있고 샵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어서 저는 지나다가 간혹 놓치는 경우도 있었더랬습니다.



 입구는 리셉션과 더불어 자리메나리표 상품들을 만들어 진열해 놓긴 했는데
 어쩐지 더 어수선해보이기는 합니다만,,,






 리셉션을 지나 마사지를 받으러 안으로 들어가면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룸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마사지를 받는 내내 머리 위로는 인공 분수에서 물소리가 나고
 스피커에서는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음악이 끊임없이 나오지요..



 마사지를 받기 전, 락커(1회용 팬티가 들어있음)에 소지품을 넣고 준비되어있는 싸롱으로 갈아입을 때,,
 마사지를 다 받고 나서 샤워를 할 때 들러야할 탈의실 겸 샤워실입니다.
 여자 탈의실에서는 샤워부스가 2개 있었고 그 안에 샴푸, 린스, 컨디셔너, 타월등이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는 룸 이외에 사진에 보이는 이곳이 트레이닝을 받는 곳인데
 굳이 직원이 아니더라도 자리메나리 테크닉이 궁금하신 분들은 수잔을 통해 마사지 테크닉을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가격은 홈피에 )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리셉션 또는 수잔에게 문의하심 됩니다.



 그 이외에도,,자리메나리 표!! 비누, 샴푸, 마사지 오일등 여러 제품들을 만들어서 파는 걸 둘러보실 수 있구요.


 이런 챠임벨도 팔더군요..
 마사지를 받기 전 챠임벨을 울려 시작을 알리고 마사지가 끝난 후에도 이 벨이 마사지가 끝났다는 신호를
 은은하게 울려 알리는데 계산할 때 진열대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이 벨이 갖고 싶어 살짝 탐을 내보기도 했더라는..ㅋㅋ

 ** 원래는 남자 직원들로만 되어 있는 마사지 샵이라서 여자 분들은 마사지 받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여성 마사지사를 원하시면 예약 하실 때 별로도 이야기를 따로 해 두시면 남성마사지와 똑같은
 트레이닝을 거친, 리셉션에서 주로 일을 보는 여성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자리메나리에서는 호텔이나 빌라로 방문 마사지도 가능합니다. 
 마사지 받으러 나가기 귀찮으실때 방문 서비스를 받으셔도 된다지요..
  • jina1023 2007.04.12 15:19 추천
    제가 발리에서만난 최고의 맛사지중 최고였습니다.. 담엔 자리메나리표 맛사지를 한수 배워올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두 여기 올릴려구 했는데,, 역시 경미언니십니다..ㅎㅎㅎ
  • woodaisy 2007.04.12 16:15 추천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근데 일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가 보군요..
  • 경미리 2007.04.12 19:00 추천
    발리 어디에고 일본 사람은 참으로 많습니다..^^
  • newfame 2007.04.12 19:55 추천
    오~ 흥미가 생기는 곳이네요....
    남자 마사지사들이라.. 받는데 불편하거나 하진 않나요?
  • buffy 2007.04.12 22:40 추천
    마사지 코스 추천해주세요..^^
  • babkong 2007.04.12 23:59 추천
    잘도 찾아낸다니깐~~ㅋㅋㅋ
  • danielle 2007.04.13 09:26 추천
    오호~~ 남자 맛사지사들이라구요?? 아직 한번도 남자 맛사지사들에게 받아본 적은 없는데... 호기심반, 망설임반이네요.. ^^;
  • 경미리 2007.04.13 10:11 추천
    퍼펙트 마사지, 등, 발 마사지..세 번 마사지를 받아본 결과..
    퍼펙트 마사지가 제일 낫습니다..
    등 마사지와 발 마사지는 베이직으로 보이는 퍼펙트 마사지 패턴에서 조금씩 변형을
    준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등 마사지 경우는,,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마사지를 하는 터라,,
    몸에 오일 바르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마사지 일듯..
  • 레이첼 2007.04.13 12:23 추천
    간판을 보니 어딘지 알겠습니다만 마사지샵인진 처음알았어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대충하진 않을것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가보고싶어요
  • 경미리 2007.04.13 12:32 추천
    여행의 본질은 발견에 있다니까두루...ㅋㅋㅋ
  • 앤. 2007.04.13 13:32 추천
    드뎌 갔구나..ㅋㅋ
    거의 2년끌었네.. 간다간다 하면서 말이지..ㅋㅋ
    부럽부럽... 끄응... 냐냐..
  • ppoya0907 2007.04.13 14:28 추천
    픽업서비스 가능한지요...?
  • 쵸코우유 2007.04.14 12:29 추천
    저두 궁금해요.. 픽업이 가능한지...
    아님 꾸따에서 택시비가 얼마나오는지두 궁금하네요....^^
  • 경미리 2007.04.14 13:47 추천
    픽업서비스는 없습니다.
    꾸따에서 택시타면 Rp 10,000~15,000 정도 나올겁니다..
  • 경미리 2007.04.14 13:48 추천
    2년을 끌었던 이유는 아무 계획없이 너무나도 충동적으로 움직여서이지 않을까..으흐흐..
  • 엽둥이 2007.04.17 01:11 추천
    저두 번번히 퇴짜를 받은 곳이었는데... 두명이 동시에 마싸지 해주는 프로그램이 흥미롭더군요...하루내내 식사를 하면서 마싸지 받는 프로그램도 있죠 아마...
  • eun8372 2007.04.17 17:48 추천
    와 ~ 정말 좋은데요 ~~ 호호호
  • onlypoem 2007.04.23 20:00 추천
    몇시까지 영업을 하나요? 첫날 가려면, 마니 늦을것 같아서염...꼭 가고싶당~
  • 오아후 2007.06.30 02:57 추천
    분위기는 일본 풍이었던 것 같고, 마사지 하기 전에 갈아입는 싸롱 너무 이뻐서 샀어요 ^^ 정말 시원하고 온몸 피로가 싸악...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