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선 밤에 할게 없으니 재즈카페를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소식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매일 오픈을 하고,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날은 항상 라이브가 있었는데, 영업방침을 좀 바꿨나봅니다.

월요일은 아예 오픈을 하지 않고, 나머지날은 항상 라이브가 있다고 합니다. 

전화하면 픽업오는건 같구요,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네요

1인당 커버챠지 2만루피씩이고,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입구에서 직원이 들어오는 손님에게마다 미리 얘기를 해줍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2만루피가 그리 큰 돈이 아니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미리 알지못하고 계산서에 갑자기 포함되었을때 손님들의 컴플레인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귀뜸해주는거...좋은거 같아요..

2만루피가 비싸서 못가는 여행자는 아직 없겠지만요...미리 알고 내는거랑 알지못하고 내는거랑 기분이 틀리니까요...저도 미리 얘기듣지 못하고 계산서에 그렇게 계산이 되어나왔다면 살짝 마음이 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도 발리서프 할인 잘 받고 왔어요..

비수기인데도 그날 손님도 많고 너무 흥겨운 분위기여서 손에 이끌려 밴드앞에서 신나게 춤추고 돌아왔답니다. 재즈카페 20번정도 갔는데 춤춘건 그날이 처음이었어요. 넘 즐거웠습니다. X팔림때문에 매번 자리에만 앉아있던 저로썬 자유롭게 좋은음악이 나오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서양사람들이 참 부럽더군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