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전에 FAQ(자주하는 질문)과 게시판 검색 기능을 활용하세요.
댓글을 통한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안녕하세요. 현재 호주 다윈에 묵고 있는 워홀러입니다. : )
돌아오는 일요일, 한 주간 휴가를 받아서 발리를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행기티켓은 구매를 한 상태인데요.
역시나 숙소가 문제네요.
발리는 호주에 도착하기 전 한주간 머물렀는데 당시에는 꾸따의 호텔루사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 )
저렴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마음에는 드는 곳이었습니다만,
지금은 하나가 아닌 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인데다
서핑이 목적이었던 지난 여행과는 달리 이번엔 휴양이 목적인지라 편안한 곳에서 묵어볼까 하고
숙소를 찾아보니 정말 선택의 폭이 끝이 없네요.
5박 6일이나 4박 5일 일정으로 꾸따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숙소는 1일 AUD 100-150불 정도를 상한으로 잡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2인 1실 기준이라 매우 좋은 숙소는 선택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호주 내 여행사인 플라잇센터에서 나눠주는 발리 책자를 보고 마음에 드는 호텔을 찾아 보거나 구글과 이 곳에서
검색을 하고 사진을 비교해보고 하는데도 마음은 점점 더 막막해지네요.
숙소 선정에서 중요시 하는 부분은.
1. 공공시설 내 부산스러움이 없을 것.
- 자녀분들과 동행하기에 좋은 조건의 숙소를 조심하게 되는 요인입니다.
아직은 젊다기 보다는 어리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때인 만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건네기 보다는 편안한 휴식에 지장을 느끼는 편입니다. 절대적 휴양이 목적인 이번 여행에서 부산
스러운 숙소는 지양하고 싶습니다. (물론 성인들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친구들이 일으키는 소란은 운에 따
라야 하겠지요.)
2. 넓고 조용한 풀장
- 호주에 와서 (물론 다윈은 해안에서 수영이 안되는 해안도시이긴 합니다만.) 얻게된 즐거운 취미는 수영입니다.
바다에서의 수영은 안전과 수영의 편리성, 소지품의 관리 등 신경쓸 것들이 많아 좋은 풀장을 찾게됩니다.
3. 좋은 상태의 숙소 내 욕조 (혹은 입욕시설)
- 한국에서 거주하는 동안 즐겨하던 취미는 입욕입니다, 호주의 수도전기세는 그리 저렴하게 와닿지 않기에
이런 입욕과정이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발리에 가면 뜨거운 물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몸
을 담그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4. 숙소의 상태
-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 호텔 등을 가리지 않습니다. 쾌적하면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숙소 선정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은
1. (번화가와의) 접근성
- 지난 여행 중 스쿠터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해본 결과, 1-2km 정도의 거리는 감내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는 동행인이 2륜차 자체를 크게 불신하는지라 주행의 불편함을 감내하고서라도 차량임대를
시도해볼까 하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꾸따 내에서 차량운신은 무리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2. 숙소 내 편의 시설
- 숙소에 필요한건 냉장고, 욕조, 침대, 가능하다면 인터넷 정도가 전부이며 그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지금 호주에 지내고 있는 관계로 USD 보다는 AUD를 소지하고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AUD 의 환율과 USD의 환율차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USD를 준비해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
호주 내 환전수수료가 녹록치 않은 편이라 고민입니다.
긴 글 관심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도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한 주간 휴가를 받아서 발리를 다녀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행기티켓은 구매를 한 상태인데요.
역시나 숙소가 문제네요.
발리는 호주에 도착하기 전 한주간 머물렀는데 당시에는 꾸따의 호텔루사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 )
저렴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마음에는 드는 곳이었습니다만,
지금은 하나가 아닌 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인데다
서핑이 목적이었던 지난 여행과는 달리 이번엔 휴양이 목적인지라 편안한 곳에서 묵어볼까 하고
숙소를 찾아보니 정말 선택의 폭이 끝이 없네요.
5박 6일이나 4박 5일 일정으로 꾸따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숙소는 1일 AUD 100-150불 정도를 상한으로 잡아볼까 하고 있습니다.
(2인 1실 기준이라 매우 좋은 숙소는 선택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호주 내 여행사인 플라잇센터에서 나눠주는 발리 책자를 보고 마음에 드는 호텔을 찾아 보거나 구글과 이 곳에서
검색을 하고 사진을 비교해보고 하는데도 마음은 점점 더 막막해지네요.
숙소 선정에서 중요시 하는 부분은.
1. 공공시설 내 부산스러움이 없을 것.
- 자녀분들과 동행하기에 좋은 조건의 숙소를 조심하게 되는 요인입니다.
아직은 젊다기 보다는 어리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때인 만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건네기 보다는 편안한 휴식에 지장을 느끼는 편입니다. 절대적 휴양이 목적인 이번 여행에서 부산
스러운 숙소는 지양하고 싶습니다. (물론 성인들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친구들이 일으키는 소란은 운에 따
라야 하겠지요.)
2. 넓고 조용한 풀장
- 호주에 와서 (물론 다윈은 해안에서 수영이 안되는 해안도시이긴 합니다만.) 얻게된 즐거운 취미는 수영입니다.
바다에서의 수영은 안전과 수영의 편리성, 소지품의 관리 등 신경쓸 것들이 많아 좋은 풀장을 찾게됩니다.
3. 좋은 상태의 숙소 내 욕조 (혹은 입욕시설)
- 한국에서 거주하는 동안 즐겨하던 취미는 입욕입니다, 호주의 수도전기세는 그리 저렴하게 와닿지 않기에
이런 입욕과정이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발리에 가면 뜨거운 물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몸
을 담그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4. 숙소의 상태
-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 호텔 등을 가리지 않습니다. 쾌적하면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숙소 선정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은
1. (번화가와의) 접근성
- 지난 여행 중 스쿠터를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해본 결과, 1-2km 정도의 거리는 감내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는 동행인이 2륜차 자체를 크게 불신하는지라 주행의 불편함을 감내하고서라도 차량임대를
시도해볼까 하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꾸따 내에서 차량운신은 무리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2. 숙소 내 편의 시설
- 숙소에 필요한건 냉장고, 욕조, 침대, 가능하다면 인터넷 정도가 전부이며 그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지금 호주에 지내고 있는 관계로 USD 보다는 AUD를 소지하고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AUD 의 환율과 USD의 환율차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USD를 준비해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
호주 내 환전수수료가 녹록치 않은 편이라 고민입니다.
긴 글 관심있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도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그렇다치고 저도 검색해봤는데 잘 나오지 않던 AUD관련 덧글 달아봐요 ^^
결론은 호주돈 들고 오세요. 여기저기 환전소 다니면서 보는 결과 USD보다 AUD가 더 쳐주네요. 며칠 전에 바꿀 때 1AUD = 8850RP 했습니다.
그리고 혹여 비자때도 USD 준비하지 마세요. 물론 약간 손해긴 하지만, 호주에서 환전시 transaction 당 8불인걸로 압니다. 물론 크게 바꾸면 수수료야 8불 이상이겠지만... 각설하고요, 비자는 USD 25이지만, AUD로내면 27입니다. 수수료보다 싸지요.
그러니 그냥 AUD로 가져오시면 편안하게 여행이 됩니다. ^^
저도 AUD로 전부 가져와서 좋더라고요.
세 줄 요약 하자면
1. 호주 달러 들고 1주일 전 쯤 발리 왔었다.
2. 비자도 호주 달러로 낼 수 있다.
3. 호주 달러가 현재 미국 달러보다 더 쳐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