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겨울 2013년 1월달에 3주간 꾸따에 아이 둘 데리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12살 작은 아이는 7세였습니다.
큰아이에게만 서핑을 하게 했는데요, 꾸따해변에 있는 비치보이에게 삼일 정도 강습을 받았습니다. 작은 아이는 엎드려 타는 보드를 탔는데 재미있어 했습니다.

제가 머문 숙소에서 아이들을 위한 서핑강습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 맞추는 것이 번거롭기도 해서 아침먹고 꾸따해변에 가서 괜찮아보이는 사람에게 강습을 받게 했습니다.

꾸따해변으로 가실 거면 비치워크쪽에 있는 해변에 많은 비치보이들이 있으니 그 사람들에게 강습을 받으면 될 것 같고, 사모님은 비치워크에서 쇼핑을 하시거나 커피한잔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발리다이너스티에 계속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법 긴 슬라이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정성스런 답변 감사해요^^
아이들 나이도 비슷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전체 일정은 3주 정도되는데 조용한 곳에서 시간보내고 꾸따는 써핑할 기간만 있을거라 고민이 많네요.

1월이 써핑에 적당치 않다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Sooki님 말씀대로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사실 제 생각엔 추운 곳이 아니니 비가와도 써핑에는 큰 문제 없어 보이거든요. 비치워크쪽이라면 저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근데 구경하는 것도 재미날 것 같긴해요.

발리다이너스티는 익숙치 않은 숙소네요. 하긴 꾸따 숙소는 잘 모르긴합니다. 우리 아들들도 슬라이드 엄청 좋아라하니 한번 알아볼께요. 감사해요%%

1월이 서핑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파도도 그렇지만 바다쓰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바람때문에 쓰레기가 해변으로 엄청 밀려와 있었습니다. 매일 아주 큰 트렉트로 쓰레기를 치우는데도 계속 쌓이더군요. 근데 쓰레기가 많지 않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서핑을 다들 하더군요.

발리다이너스티는 아이들을 위한 숙소더군요. 매일 매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물 줄다리기, 하루는 물위에서 하는 베개싸움, 하루는 물로 뛰어들어 물 많이 튀기기 경기 등등, 그 때문에 수영장 주변이 많은 아이들로 북적여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시면 비추이지만,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뛰어놀기에는 좋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 겨울에 신랑이랑 저희8살 딸과 함께 발리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좀 길게 잡아서 서핑도 실컷 하고 여유롭게 놀다 오고 싶은데..

여행사 패키지는 넘 짧고 따로 가려니 넘 비싸고 이레저레 고민중이었습니다.

3주정도면 비용을 얼마나 잡으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좀 저렴한 항공권이랑 숙소가 있을까요??

자유여행으로 계획 세우신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