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야근 하고 집에 돌아오니 집안이 발칵 뒤집어져 있네요.
가족들이 다 자고 있을 줄 알았는데 불이 환하게 켜져 있더군요.
이유인 즉슨,생긴 건 벌인데 크기는 바퀴벌레만한 생물체가 집에 들어왔고 남동생이 겨우 진압(?)한 순간 제가 집안으로 들어선 것이죠.

머리 속에 스치는 생각.

좀 심각한 녀석이긴 하지만 벌레 한마리에 긴장하는 가족,나 역시 그 가족의 일원...과연 우붓에서 나,살아남을 수 있을까?

200불 선에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의 숙소라면 벌레는 문제 없는지,
가격 상관없이 300불짜리에도 벌레는 출몰하는지요?

다녀오신 분들의 생생 증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