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산티카에서 4박하고 왔네요~ 산티카를 선택한 이유는 가든이 이쁘고, 해변과 연결되어있고, 위치상 디스커버리몰과도 가까워서 였지요~(걸어서5분)
그런데 몇가지 단점이 있더라구요~ 해변쪽은 현재 산책로 공사중이라 기대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대신 위쪽 완공된 산책로를 따라 해변을 산책하시는건 좋을들...아침에 운동하는 분들 참 많아요~ 그리고 산티카호텔은 한마디로 호주노인들의 실버타운 분위기? 그래서 조금만 소란스러워도 눈치가 보인다는? 특히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며 물장구를 치거나, 조금만 떠들어도 썬배드에서 독서중인 노인들의 따가운 눈초리...찌릿! 그리고 눅눅한 침대~ 꼭 긴팔&긴바지 챙겨가세요~ 밤엔 많이 추워요~ 뭐 대충 산티카 그리 만족스런 호텔은 아니였어요~ 저에겐...
특히나 호주 노인들 땜시~ㅜ.ㅜ;

아.. 정말이요? 5살 개구쟁이가 소란을 피우면 눈치보이겠네요?
산티카가 가족적인 분위기라더니.. 실버타운 분위기로 그새 바뀌었나봐요?

르메르디앙 위치는 엄하지만...경치 좋고 휴식을 취하기에는 그만이더군요...다만 식사값이 상당하죠,,,ㅋㅋㅋ...식구가 많으면 하루 식비만 해도 하루 숙박비는 그냥 기본적으로 넘을 것 같은데요,...^^;;

하긴.. 또 그렇겠네요..
하얏트는 일단 확정했는데 나머지 한군데 숙박을 못정하겠네요...

산티카는 실버타운 분위기고 르메르디앙은 위치가 엄하고...

위치 좋고 가족들이 가기 좋은 시설 좋은 곳은 어디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