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z06
Lv.2
2006.12.18 01:28
추천:11 댓글:3 조회:2,265
드뎌 아침이 밝았다
어제 늦게 잤는데 항상 여행오면 아침일찍 눈이 번쩍 떠진다.. 아마도 여행체질인갑당~
우리의 오늘 계획은 서핑에 도전하는 것이다
바로 옆호텔에 있는 odysseys sulf school 에 갔다
당당히 발리섶회원임을 밝히고 10시에 예약하구선 see you ~를 외치며 아침밥 먹으러 왔다
아침 뷔페를 만나게 먹구선 (난 외국에와서 먹는 아침뷔페가 넘 좋다.. 아주아주 맛있는것은 아니나 걍 토스트에 과일만 먹어도 뿌듯하네..) 방으로 와서 옷갈아입구 준비물을 콧노래를 부르며 챙긴다
악~~~~~~!!!!!
졸도하는 줄았다
하늘도 무너지는듯 했다
이렁~
발리섶회원카드를 오기 한달전부터 챙겼건만 나의 짐가방안에 읍당~
나의 소중한 카드는 나의 한국집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었다
나의 동생과 딸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성깔부리는 내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풀죽은 모습으로 우린 서핑스쿨에가서 정말로 불쌍하게 다시한번 눈물을 찍어가며 사정얘기를 했다(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웃겼을것 같다 .. 모녀가 주접스러웠을것 가토)
근데 상황 완전 반전이다
매니저쯤으로 보이는 한분이 걍 그 할인가격에 해 준단다
Thank you 를 연발하며 감격의 포옹한번 해주고 우린 해맑게 웃으며 옷갈아 입으러 (딸과 서로 이쁜색깔 입는다고 싸우며) 탈의실로 향했다 ^^
넘 하고 싶었던 서핑..
험난했다
수영장가에 가서 먼저 육지훈련을 했고.. (수영장의 수많은 외국인에게 좀 민망했다) 그다음 바다로 향했다
조교가 파도가 오면 위에서 밀어준다..
첫번째 난 실패 .. 내동생 성공 ..나의 딸 성공...이렁~
하지만 감잡았다~~
넘 재미나게..또 우린 본전 뽑는다는 일념하에 몸이 부셔져라 타고타고 또탔다
주위의 다른 배우는 사람들은 몇번타더니 다들 모래에 앉아 수다만 떤다
하지만 우린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
돌아와서 샤워하구선 밥먹으러 꾸따시내로 가기로 했다
오늘의 두번째 난관..
지도를 보니 우리 호탤과 넘 가까웠다
걸어갔다~ 그것도 반대방향으로...
한참을 가도 시내와는 모양새가 다르다
길을 물으니 반대로 가란다.. 이렁~
다시 간만큼 돌아와 원점에 서서 다시 출발했다
덥고 힘들고 인제 짜증도 슬슬 밀려온다
점점 복잡한 시내로 들어서니 기운이 난다
후기에서 강추해준 dulang 이 보인다
가서 스테이크와 더불어 몇몇개의 음식을 시켰다
우와~ 다 맜있다...글구 넘 싸다
뿌듯해 하며 다시 시내로 나와서 쇼핑과 길익히기에 들어갔다
우리딸은 신났다
서퍼걸과 록시를 접수해 버렸다
한국보다 싸서(하지만 그곳 물가로 보자면 비싸다) 옷과 가방을 사줬다
글구 환전도 했다
이곳에서 얻은 정보에 따라 10만 루피 있냐고 물어보고 큰돈으로만 바꿨다
마타하리백화점 옆에서 했는데 환율로 나쁘지 않고 영수증도 주고 체계적으로 해서 믿음이 갔다
디스커버리 몰까지 걸어가서 일몰을 봤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늘어서서 보구 있다
장관일세...
엣모스피어에 가서 커피와 케익도 먹었다 (2층의 쇼파배드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1층 야외테이블에 앉았다
옆을 보니 블랙케년도 보인다
다시 걸어올것을 생각하니 갑깝했다
택시를 타야쥐~ 하고 길을 건너는데 레몬트리가 보인다
후기에서 강추했던 마사쥐샵이다
우린 개인적으로 마사지 넘 좋아한다
나와 내동생은 오일 전신맛사지 받구 나의 딸은 발마사지 받았다
근데 난 발리 마사지는 넘 약하다
역쉬 마사지는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해주시는 마사지가 최고당~
호텔에와서 웰컴드링크 쿠폰으로 바에 가서 음료슈 먹구 또 딸 재우기에 들어갔다
왜냐믄 동생과 오늘 엠바고에 갈꼬다 (이럴땐 정말 딸이 잠이 없는게 한이다)
드뎌 재우고 꽃단장 쫌 하고 택시탔다
아저씨가 정문 앞에 내려줬다
유명하다던 클럽~
좀 실망이다
음~~ 우리나라 해변가에 여름에 임시로 만든 동네 나이트 분위기다
안에 들어가니 밖에서 본것보단 좀 낳다
우린 맥주 한병씩 시키고 리듬에 몸을 맡겼다
발리 언니들 (클럽에서 본) 개인적으로 참 예쁘다
귀엽고 마르고 깜찍하다
그곳에서 몇몇 외국친구들과 얘기나누고 놀다가 넘 시끄러워서 나왔다
걸어가다보니 밖으로 오픈되어 있는 클럽이 많다
거의 외국사람들이다
길거리에서도 춤을 춘다
이렇게 또 발리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
아쉽당~
1.2. 우리 모녀 서핑에 여념없은 모습
3. dulang 레스토랑
4. 엣모스피어에서본 일몰
5. 우리딸이 좋아하는 서퍼걸샵
어제 늦게 잤는데 항상 여행오면 아침일찍 눈이 번쩍 떠진다.. 아마도 여행체질인갑당~
우리의 오늘 계획은 서핑에 도전하는 것이다
바로 옆호텔에 있는 odysseys sulf school 에 갔다
당당히 발리섶회원임을 밝히고 10시에 예약하구선 see you ~를 외치며 아침밥 먹으러 왔다
아침 뷔페를 만나게 먹구선 (난 외국에와서 먹는 아침뷔페가 넘 좋다.. 아주아주 맛있는것은 아니나 걍 토스트에 과일만 먹어도 뿌듯하네..) 방으로 와서 옷갈아입구 준비물을 콧노래를 부르며 챙긴다
악~~~~~~!!!!!
졸도하는 줄았다
하늘도 무너지는듯 했다
이렁~
발리섶회원카드를 오기 한달전부터 챙겼건만 나의 짐가방안에 읍당~
나의 소중한 카드는 나의 한국집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었다
나의 동생과 딸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성깔부리는 내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풀죽은 모습으로 우린 서핑스쿨에가서 정말로 불쌍하게 다시한번 눈물을 찍어가며 사정얘기를 했다(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웃겼을것 같다 .. 모녀가 주접스러웠을것 가토)
근데 상황 완전 반전이다
매니저쯤으로 보이는 한분이 걍 그 할인가격에 해 준단다
Thank you 를 연발하며 감격의 포옹한번 해주고 우린 해맑게 웃으며 옷갈아 입으러 (딸과 서로 이쁜색깔 입는다고 싸우며) 탈의실로 향했다 ^^
넘 하고 싶었던 서핑..
험난했다
수영장가에 가서 먼저 육지훈련을 했고.. (수영장의 수많은 외국인에게 좀 민망했다) 그다음 바다로 향했다
조교가 파도가 오면 위에서 밀어준다..
첫번째 난 실패 .. 내동생 성공 ..나의 딸 성공...이렁~
하지만 감잡았다~~
넘 재미나게..또 우린 본전 뽑는다는 일념하에 몸이 부셔져라 타고타고 또탔다
주위의 다른 배우는 사람들은 몇번타더니 다들 모래에 앉아 수다만 떤다
하지만 우린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
돌아와서 샤워하구선 밥먹으러 꾸따시내로 가기로 했다
오늘의 두번째 난관..
지도를 보니 우리 호탤과 넘 가까웠다
걸어갔다~ 그것도 반대방향으로...
한참을 가도 시내와는 모양새가 다르다
길을 물으니 반대로 가란다.. 이렁~
다시 간만큼 돌아와 원점에 서서 다시 출발했다
덥고 힘들고 인제 짜증도 슬슬 밀려온다
점점 복잡한 시내로 들어서니 기운이 난다
후기에서 강추해준 dulang 이 보인다
가서 스테이크와 더불어 몇몇개의 음식을 시켰다
우와~ 다 맜있다...글구 넘 싸다
뿌듯해 하며 다시 시내로 나와서 쇼핑과 길익히기에 들어갔다
우리딸은 신났다
서퍼걸과 록시를 접수해 버렸다
한국보다 싸서(하지만 그곳 물가로 보자면 비싸다) 옷과 가방을 사줬다
글구 환전도 했다
이곳에서 얻은 정보에 따라 10만 루피 있냐고 물어보고 큰돈으로만 바꿨다
마타하리백화점 옆에서 했는데 환율로 나쁘지 않고 영수증도 주고 체계적으로 해서 믿음이 갔다
디스커버리 몰까지 걸어가서 일몰을 봤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늘어서서 보구 있다
장관일세...
엣모스피어에 가서 커피와 케익도 먹었다 (2층의 쇼파배드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1층 야외테이블에 앉았다
옆을 보니 블랙케년도 보인다
다시 걸어올것을 생각하니 갑깝했다
택시를 타야쥐~ 하고 길을 건너는데 레몬트리가 보인다
후기에서 강추했던 마사쥐샵이다
우린 개인적으로 마사지 넘 좋아한다
나와 내동생은 오일 전신맛사지 받구 나의 딸은 발마사지 받았다
근데 난 발리 마사지는 넘 약하다
역쉬 마사지는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해주시는 마사지가 최고당~
호텔에와서 웰컴드링크 쿠폰으로 바에 가서 음료슈 먹구 또 딸 재우기에 들어갔다
왜냐믄 동생과 오늘 엠바고에 갈꼬다 (이럴땐 정말 딸이 잠이 없는게 한이다)
드뎌 재우고 꽃단장 쫌 하고 택시탔다
아저씨가 정문 앞에 내려줬다
유명하다던 클럽~
좀 실망이다
음~~ 우리나라 해변가에 여름에 임시로 만든 동네 나이트 분위기다
안에 들어가니 밖에서 본것보단 좀 낳다
우린 맥주 한병씩 시키고 리듬에 몸을 맡겼다
발리 언니들 (클럽에서 본) 개인적으로 참 예쁘다
귀엽고 마르고 깜찍하다
그곳에서 몇몇 외국친구들과 얘기나누고 놀다가 넘 시끄러워서 나왔다
걸어가다보니 밖으로 오픈되어 있는 클럽이 많다
거의 외국사람들이다
길거리에서도 춤을 춘다
이렇게 또 발리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
아쉽당~
1.2. 우리 모녀 서핑에 여념없은 모습
3. dulang 레스토랑
4. 엣모스피어에서본 일몰
5. 우리딸이 좋아하는 서퍼걸샵
그리운 꾸따비치..꾸따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