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z06
Lv.2
2006.12.18 02:11
추천:11 댓글:1 조회:2,127
세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마타하리 백화점 문앞에서 래프팅을 예약 했었다
후기에서 봤던 박쥐동굴코스를 갈려고 했는데 예약받는 언니가 자꾸 다른것을 넘 강추한다
훨씬더 익사이팅 하단다
넘어갔다 (난 넘 귀가 얇다)
깍고깍아서 (사실 지금 얼마에 했었는지 기억안난다) 그때 꽤 만족스러운 가격에 네고 했었다
아침 뷔페를 마치고 오늘 래프팅후 호텔을 옮겨야 하므로 짐을 싸고 체크 아웃 했다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래프팅 픽업 차를 기다렸다
드뎌 왔네..
외국인 아저씨 한명과 동행했다
한참을 갔다
큰일 났다
우리딸이 멀미를 하다부당~ (첨봤다 멀미하는거.. 어제 피곤했나 부다)
겨우겨우 왔다
내리자 마자 우리딸 토하고 난리 났다
과연 래프팅은 할수 있을까??
그곳 사장님이 물이랑 챙겨주시고 직접 배에 타 주신단다 (감솨~)
아픈 딸을 데리고 보트에 탔다 (다들 이 얘기를 하니 나보구 강적이란다 .. 하지만 돈두 아깝고 이것두 경험인지라 모든지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두 우리 엄마와 신랑은 나를 한동안 똘아이 취급했다)
넘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내 보기엔 7~10미터쯤되는 90도 낭떨어지도 보트가 한대씩 줄서서 떨어진다
중간중간 다른 보트와 물싸움도 하고 중간 휴식지에서 농담따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난 정말 재미있었다
반면 우리딸은 중간에 내릴때마다 토한다 (불쌍~)
다 끝나고 밥먹는 곳으로 갔다
뷔페식인데 걍 현지인들이 먹는 것들이다
그곳 사장님이랑 넘 챙겨주셔서 열심히 먹긴 했는데 좀 힘들었다
근데 감동은 그곳 사장님이 밥 먹는 동안 집에 가셔서 무슨 호랑이를 재료로 만든 약을 가져다 주셨는데 연고처럼생긴 냄새는 파스같은 약을 갖다 주셔서는 딸에게 발라주란다
귀뒤랑 목이랑 가슴이랑...(설명은 일명 만병통치약이다)
사장님이 넘 헐레벌떡 다녀오셔서 발라주긴 했는데 좀 걱정됐다 ... 발라줘도 되나??
우와~~~ 근데 신기하당~~ 우리딸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기력을 급속도로 되찾더니 급기야 배고프단당~ 이궁~
이럴줄 알았으면 한병 팔라고 할것을...
호텔로 돌아와 다시 꾸따를 어슬렁 거리기 시작 했다
후기에서 많이 봤던 마데스와룽을 발견했다
당삼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다
우리딸은 기력 100% 충전해서 마구 먹겠단다
난 발리 음식이 입맛에 맞나부당 (푸켓에선 한끼도 못먹었는데..)
여전히 넘 맛있다
그리구 쇼핑에 충실했다
나와 딸은 아이쇼핑을 내 사촌은 짝퉁 명품지갑(친구들한테 선물한단다)을 샀다
근데 사실 좀 짝퉁티는 난다
꼬옥 짝퉁이라고 얘기하고 주라고 했다
한참울 어슬렁 거리다가 하드락에 하서 짐찾아서 택시 타구 우리의 두번째 호텔인 니꼬발리로 향했다
입구부터가 다르다
우아하고 기품이 흐른다 (호텔에서 전통 타악기 음악이 계속흐르는데 묘한 주술적인 느낌이 난다)
창문을 여니 바다가 정말 죽인다
낼부터는 어떤 여정을 보낼지 설레였다
1. 레프팅 중간 휴식지에서..
2. 멀미땜에 겔겔거리더니 호랑이만병통치약 바른후 원기회복하여 마데스와룽에서 2인분을 해치우는 우리딸
3. 꾸따비치에서의 일몰 (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몰에서 본것보다 이곳이 더 멋있었다)
어제 마타하리 백화점 문앞에서 래프팅을 예약 했었다
후기에서 봤던 박쥐동굴코스를 갈려고 했는데 예약받는 언니가 자꾸 다른것을 넘 강추한다
훨씬더 익사이팅 하단다
넘어갔다 (난 넘 귀가 얇다)
깍고깍아서 (사실 지금 얼마에 했었는지 기억안난다) 그때 꽤 만족스러운 가격에 네고 했었다
아침 뷔페를 마치고 오늘 래프팅후 호텔을 옮겨야 하므로 짐을 싸고 체크 아웃 했다
짐을 프론트에 맡기고 래프팅 픽업 차를 기다렸다
드뎌 왔네..
외국인 아저씨 한명과 동행했다
한참을 갔다
큰일 났다
우리딸이 멀미를 하다부당~ (첨봤다 멀미하는거.. 어제 피곤했나 부다)
겨우겨우 왔다
내리자 마자 우리딸 토하고 난리 났다
과연 래프팅은 할수 있을까??
그곳 사장님이 물이랑 챙겨주시고 직접 배에 타 주신단다 (감솨~)
아픈 딸을 데리고 보트에 탔다 (다들 이 얘기를 하니 나보구 강적이란다 .. 하지만 돈두 아깝고 이것두 경험인지라 모든지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두 우리 엄마와 신랑은 나를 한동안 똘아이 취급했다)
넘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내 보기엔 7~10미터쯤되는 90도 낭떨어지도 보트가 한대씩 줄서서 떨어진다
중간중간 다른 보트와 물싸움도 하고 중간 휴식지에서 농담따먹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난 정말 재미있었다
반면 우리딸은 중간에 내릴때마다 토한다 (불쌍~)
다 끝나고 밥먹는 곳으로 갔다
뷔페식인데 걍 현지인들이 먹는 것들이다
그곳 사장님이랑 넘 챙겨주셔서 열심히 먹긴 했는데 좀 힘들었다
근데 감동은 그곳 사장님이 밥 먹는 동안 집에 가셔서 무슨 호랑이를 재료로 만든 약을 가져다 주셨는데 연고처럼생긴 냄새는 파스같은 약을 갖다 주셔서는 딸에게 발라주란다
귀뒤랑 목이랑 가슴이랑...(설명은 일명 만병통치약이다)
사장님이 넘 헐레벌떡 다녀오셔서 발라주긴 했는데 좀 걱정됐다 ... 발라줘도 되나??
우와~~~ 근데 신기하당~~ 우리딸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기력을 급속도로 되찾더니 급기야 배고프단당~ 이궁~
이럴줄 알았으면 한병 팔라고 할것을...
호텔로 돌아와 다시 꾸따를 어슬렁 거리기 시작 했다
후기에서 많이 봤던 마데스와룽을 발견했다
당삼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다
우리딸은 기력 100% 충전해서 마구 먹겠단다
난 발리 음식이 입맛에 맞나부당 (푸켓에선 한끼도 못먹었는데..)
여전히 넘 맛있다
그리구 쇼핑에 충실했다
나와 딸은 아이쇼핑을 내 사촌은 짝퉁 명품지갑(친구들한테 선물한단다)을 샀다
근데 사실 좀 짝퉁티는 난다
꼬옥 짝퉁이라고 얘기하고 주라고 했다
한참울 어슬렁 거리다가 하드락에 하서 짐찾아서 택시 타구 우리의 두번째 호텔인 니꼬발리로 향했다
입구부터가 다르다
우아하고 기품이 흐른다 (호텔에서 전통 타악기 음악이 계속흐르는데 묘한 주술적인 느낌이 난다)
창문을 여니 바다가 정말 죽인다
낼부터는 어떤 여정을 보낼지 설레였다
1. 레프팅 중간 휴식지에서..
2. 멀미땜에 겔겔거리더니 호랑이만병통치약 바른후 원기회복하여 마데스와룽에서 2인분을 해치우는 우리딸
3. 꾸따비치에서의 일몰 (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몰에서 본것보다 이곳이 더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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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늠름합니다. ㅡ_ㅡ;